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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ship_Manager - 122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2008년 올림픽 조차 독일에서 열리면서 독일은 2006년 월드컵
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알렸다. 독일은 1조에 미국, 나이지리아, 사우디
아라비아와 함께 편성되면서 비교적 쉬운 조편성을 얻었다.
[ 1조 - 미국, 독일, 나이지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
개막전에서 미국이 독일을 2 : 1 로 꺽으면서 미국은 좋은 출발을, 독일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나이지리아는 사우디를 4 : 2 로 꺽고 조심히 8강 진출을 노렸다. 미국은 독일을
꺽은걸로 만족하지 않았다. 사우디를 5 : 1, 나이지리아를 3 : 1 로 모두 이기면서 3전 3승을
거두어 조 1위로 8강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 지었다. 독일은 미국에게 패했지만 나이지리
아에게 4 : 0, 사우디를 상대로 1 : 1로 비기면서 1승 1무 1패로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
었다.
[ 2조 - 프랑스, 브라질, 가나, 이란 ]
애초부터 프랑스와 브라질의 조 1, 2위 다툼이 예상되었다. 1위건 2위건 8강에 진출하는건
같지만 조 1, 2위로 자존심의 대결이 이어졌다. 2조 첫 게임인 프랑스와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등한 실력을 과시해 0 : 0 으로 비기면서 역시 최강임을 나타냈다. 프랑스와 브라질을 가
나와 이란을 각각 물리치면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7득점 1실점, 브라질은 4득
점 0실점으로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이로 프랑스가 조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 3조 - 이탈리아, 호주,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의 8강 진출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의견이 빗나갔다. 2번째 경기
인 호주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호주가 2 : 0 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아르헨티나가 조
3위로 밀려 탈락되었다. 이탈리아는 아르헨티나와의 무승부를 제외하곤 모두 승리해 일찌
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남아공은 3전 전패로 수모를 겪어야 했다.
[ 4조 - 한국, 일본, 네덜란드, 멕시코 ]
4조는 마치 2006 WBC 대회에 편성되었던 조가 아주 흡사하다. 네덜란드와 미국이 바뀌었
다면 말이다. 첫 게임인 한국대 일본전에서 나온 한국의 수문장 안정권은 " 일본에게서만
큼은 절대로 실점을 하지 않겠다. " 라고 인터뷰에서 밝히면서 많은 논란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 말이 현실에 되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보여주면서 긴장감이
맴돌았다. '최연소 J-리거' 오장은(던디)과 이진호(울산)의 연속골로 일본을 2 : 0 으로 물
리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번째 경기 네덜란드전에서 박주영의 결승골로, 멕시
코전에서는 1.5군을 내보내면서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멕시코의 M.크루즈가 두
골을 퍼부으면서 패할줄 알았던 태극전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김동균(에버튼), 한현우(울
산), 신영록(파나시나이코스)의 연속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일본은 경기 초반 골
키퍼가 퇴장당한 네덜란드를 3 : 0 으로 이기면서 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 마저 2 : 1
로 누르면서 한국과 일본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BRAZIL vs U.S.A
브라질과 미국. 누가봐도 명백한 브라질의 승리를 점쳤지만 승리는 미국이 가져갔다. 브라
질은 미국을 상대로 7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허공을 찌르는 슛으로 관중을 당황케 했다.
미국은 전반 13분, S.콰란타의 페널티킥으로 1 : 0 을 그대로 지키면서 결국 브라질을 이기
고 4강에 진출했다.
JAPAN vs ITALY
유로 2008 우승국인 이탈리아를 아시아의 섬나라 일본이 제쳤다. 이탈리아는 일본이 거의
중앙선 조차 넘어오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경기내용을 보였으나 일본의 무적수비에 모두 막
혀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다. 이탈리아의 3, 4번째 키커인 C.올란도, F.디 리엔조의 실책으로
일본이 4강에 진출해 전 세계 축구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GERMANY vs FRANCE
올림픽 개최국 독일과 유로 2008 준우승에 빛나는 프랑스가 맞붙었다. 독일의 차세대 공격
수 S.레이치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A.칼라부이크와 D.도쿠이데르트의 연속골로 2
: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독일은 자국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2006년
월드컵마저 자국에서 열렸지만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고, 이번 2008 베를린 올림픽에서도
8강이 고작이었으니 할 말을 다 한거다. 이제 독일은 또 다시 녹슨 전차군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SOUTH KOREA vs AUSTRALIA
브라질의 이어 피파랭킹 2위에 빛나는 한국과 45위를 기록중인 호주가 만났다. 이제 한국을
더 이상 축구약체라고 불리지 않는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에서 4강 진출로
보면 말 다 한거다. 그러나 호주는 이에 굴하지 않고 호주만의 축구 스타일로 한국을 밀어
부쳤다. 당황한 한국 수비진은 저지를 하려다 수비수 이강진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
까지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채원석의 중거리 슛으로 첫 골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
을 알렸다. 그러나 J.루카스의 동점골과 D.콜린스의 역전 골로 단숨에 2 : 1 로 지고 있는
상황에 놓여졌다. 공격수 한현우 대신 독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근호가 출전하면서 여전히
공격축구를 선호했다. 그러던 종료후 로즈타임에 문기영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침
착하게 골을 추가하면서 극적으로 동점을 이루었다. 연장전이 끝나고 승부차기에 들어서고
선수들은 모두 하나씩 긴장된 모습이 여력했다. 한국의 2, 3번째 키커인 김광현과 이근호가
골문을 빗나가고 5번째 키커인 문기영마저 골키퍼에게 막혀 결국 호주에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JAPAN vs U.S.A
일본과 미국의 4강전에서 미국의 맹공격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이탈리아전 처럼 철벽수비를
과시하면서 결국 무승부로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에서 미국의 J.잭슨에게 일본의 S.히
라야마, 적굴, H.노다 가 차례로 막히면서 미국의 결승진출을 도왔다.
AUSTRALIA vs FRANCE
한국을 이긴 호주와 독일을 이긴 프랑스가 4강에서 만났다. 전반 5분만에 F.디아와라의 헤딩
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38분 S.바르비에르의 결승골까지 합쳐 2 : 0 으로 가볍게 제치면
서 미국과 프랑스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3, 4위전]
JAPAN vs AUSTRALIA
4강에서 떨어진 일본과 호주와의 3, 4위전에서 S.히라야마의 능력이 발휘되었다. 비야레알
에서 Z.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투톱을 형성하고 있는 S.히라야마는 내리 두골을 몰아치면서
호주와의 간격을 늘려나갔다. 후반 30분, J.루카스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더 이상 골이 터지
진 않았다. 결국 일본이 호주를 2 : 1 로 누르고 3위를 확정지었다.
[FINAL]
U.S.A vs FRANCE
미국이 프랑스를 압도했다. 결과도 경기내용도 프랑스를 압도하면서 미국의 무서움을 보여
주었다. 전반 10분, 미국의 J.존스의 골로 1 : 0 으로 달아났지만 프랑스는 이를 잡지 못하고
결국 경기를 끝내야만 했다. 미국은 사상 첫 올림픽 축구종목에서 우승을 이루어 내면서 스
포츠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상-
J.루카스(호주), A.칼라부이크(프랑스), F.디아와라(프랑스) 이 3명의 선수가 나란히 3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국의 이진호도 2골을 기록해 이번 2010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나갈 기회를 얻었다. 도움왕 부문에서는 한국의 문기영과 미국의 T.우즈가 3개의 도움을 기
록하면서 도움왕을 차지했다. 문기영은 데포르티보 소속으로 현재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이
다. K-리그로 U턴할 가망성도 점쳐지면서 문기영의 2010년 월드컵 출전을 기대해 본다.
한국 U-21, 국가대표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의 친선경기서 승리!!
한국 청소년대표와 성인대표팀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청소년대표와 성인대표팀의 두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어 우리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2008 올림픽
이 후, 약 한달여만에 친선경기를 주선해 멀리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까지 원정길에 갔다. 우
선 10월 3일에 있었던 한국 청소년대표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청소년대표와의 친선경기에
서 한현우(울산)의 2골과 이강진(유벤투스), 김동균(에버튼)의 연속골로 4 : 0 대승을 거두
었다. 그 다음날인 10월 4일, 성인 대표팀 대결에서 후반 42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오승범의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1 : 0 승을 거두었다. 승리했으나 송종국의 부상으로 약 3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2006 월드컵 우승팀 자격으로 월드컵 유럽 예선을 치루지
않는 한국으로선 참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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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완결을 짓지 못함으로써....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내일 서울로 가야되서...ㅠㅠ
그러나!! 완결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 CD와 데이터 파일을
메일에 저장해 놓고 서울에서 마무리를 지으려 합니다!
30일날 입대니까.. 그전까지 무조건 완결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열 CM!!!
첫댓글 우앗 1등이다~
샤란님은 처음보는 분..^^ㅋㅋ
아흙 이제 가는구나 ;ㅅ; 잘댕기와용~~
30일날 가요~날 아주 보내고 싶어 안달났구먼~ㅋㅋ
잘갔다오세요
나폴레옹님 감사합니다1! ㅋ
가시는군효... 잘갔다오시는거샤
저도 이제 갈때입니다 ^^ㅋㅋㅋㅋ
특전사 잘 다녀 오시길 바랄께요^^;ㅎㅎ , 혹시 알아요?ㅎㅎ 치구사님 소대에, CM동, 분이 잇을지;;ㅎㅎ
제발 있었으면...ㅜㅜ
치구사님, 잘다녀오세요ㅠㅠ 그리고 내멋대로 맨유(22)는 치구사님께 바칩니다.
잘 봤습니다만 엑박~~ㅠㅠ!! 내일 다시 볼꺼삼~ㅋ
지금까지 꾸준히 잘 보고 있는 글입니다. 입대하셔서도 몸 건강히 지내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입니다!
온리사커님 화이팅입니다!! 100일뒤에 뵙겠습니다1ㅋ
안녕히 갔다오세요 . 포항의 오승범이 골 넣은게 좋구만요
승범씨 쵝오~
내일 중국 가니까 30 일 볼게요 ~~ ㅋㅋㅋ 특전사 잘갔다오세요 ㅋㅋ ㅠㅠ 2년동안 보고싶을걸예요 ~ ㅋㅋ 치구사님 ~ ㅋㅋ
전 4년 6개월 입니다..ㅡㅠ 아무튼 잘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