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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보고 싶은 날 / 매향 박고은
그대가 그립고 보고 싶은 날
기대서는 마음의 창
낡은 잡지 표지안의 꽃도
붉게 물들어 피어나는데 ...
오랜 습관처럼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그림자가 있다.
생각은 또 생각을 키우는 습관
그래도 좋다는 생각
바람이 몰고 와 쏟아놓은 햇살이 곱고
담 넘어 들어온 키 큰 그림자가
그대에게 가는 길을 찾고 있다.
멀리서 달려온 소리들이
바다를 흔들고 설레이는 것은
그대 그리워하는 꽃마음이다.
바다 위로 누운 파도
겹겹 나이테 늘리는 물결
한 겹 한 겹 벗기는 속살이 시리고
첨벙첨벙 물소리 입은 발자국들이
그대 이름을 부르면서 아우성이다.
한 사람
그대가 아니면 안 된다면서
사랑을 말하고 있다.
[출처] 그립고 보고 싶은 날 / 박고은
조용필 - 꿈(1993)
(조용필 作詞 / 조용필 作曲)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 곳은 춥고도 험한 곳
여기저기 헤매다 초라한 문턱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머나먼 길을 찾아 여기에
꿈을 찾아 여기에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 속을 헤매이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을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슬퍼질 땐 차라리 나 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간주)
저기 저 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 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이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슬퍼질 땐 차라리 나 홀로
눈을 감고 싶어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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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시조/한시
조용필 꿈 /그립고 보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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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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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多福한 설명절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