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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 길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항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카페 게시글
―····교훈ノ명언짧은글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파라키스
추천 1
조회 285
08.09.22 14:1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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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습니다.마음의 감정이 있기에,외로움도 느끼고 기쁨과 희열 또한 느낄 수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파라
님 내려 주신 소중한 말씀 저의 마음 깊이 새겨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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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들어와 보네요...청파님 잘 계시지요..? 절 기억이나 하실려나 ...^^ 저도 빈전화기를 보면서...많이 우울했는데..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