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의 목격자’ 독일 언론인 고 위르켄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가 남편 대신 한국을 찾아 ‘택시운전사’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드는 지난 9일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한 후 당시 남편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쏟았다.
그는 “만섭 역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 김사복씨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지만 송강호의 연기를 통해 당시 상황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남편이 한국을 너무 사랑해서 나도 전염됐다. 나 또한 광주와 한국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5 ·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참혹한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운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제1공영방송 일본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제2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전 ‘죽으면 광주에 묻어달라’는 말을 남겼고 지난해 5월 광주 망월동 5.18 묘역에 머리카락과 손톱 등 유품 등이 안치됐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sid1=102&oid=081&aid=0002844663
사진 보고 울음떠졌음ㅜㅜ 오른쪽 분이 부인이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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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함주의)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펜터 부인 ‘택시운전사’ 보고 눈물
★쿠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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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2 17:13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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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ㅜㅜ
아 눈물날거같애.. 영화 또 보고싶다ㅜㅜ
아이고..ㅜㅜ "남편이 한국을 너무 사랑해서 나도 전염됐다"라니...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선글라스도 빌려주셨데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할 따름ㅜㅜ
이 영화보는 내내 울컥울컥 하더라 ㅠㅠㅠㅠㅠㅠ 넘 좋았어 영화 ㅠ
ㅠㅠㅠ잘오셨어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정말 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른 기사에는 영화 자막으로 봤다고 나와있음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그생각 했어.....
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해요 ㅠㅠ
감사해요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아 눈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