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지 이미 나흘이라 요 11 :17
"네가 살기 원하느냐?"
예수님이 나에게도 찾아 오셨습니다
40일동안 주님께 쓰는 편지가 순결한 신부로 거듭나는 과정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매일 새벽마다 말씀과 묵상과 기도로 깨어있도록 인도해 주신 데이빗목사님 이안나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40일 동안 매일 주님께 편지를 쓰면서 제 삶의 모든 순간을 주님 앞에 내어드렸습니다
어려운 날에도 편지를 멈추지 않고, 피곤함 속에도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제 마음을 비우려 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40일 전, 저는 단순히 편지쓰기로만 시작했던 마음이 주님의 음성을 더 가까이 듣게 되는
시간을 보내면서 제 자아와 마음을 주님 앞에 무릎꿇는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여정은 제 삶을 서서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제 속에 죄악된 모습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었고 주님 뜻이 아닌 불순물들을 제거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들이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제 눈 앞에 매순간 마주하는 가정과 일터에서 그리스도의 신부의 모습으로 서기 위해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말 한마디도 상처를 주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노력하며
형제에게 자녀에게 먼저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아름다운 신부로서 무엇보다 세속에 물들지 않는 정결하고 온유한 마음과
세상과 구별된 삶을 통해서 거듭난다는 것을 체험하며 주님과 함께 걷는 이 여정이 힘들지만
힘들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이끄시어 40년 동안 연단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정결케 하시며 새로운 백성으로 빚으신 그 여정이 저에게도 그대로 다가옵니다
40일 신부수업이 제 삶 속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0년과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짧았지만 긴 것같은 마음의 연단과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어려운 시간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큰 아들이 군대를 간 후로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예수의 피를 뿌리며 힘들지 않도록 건강하게
지켜달라고 좋은 선임들 만나게 해 주셔서 군생활동안 사회에서 필요한 부분도 배우고 주일에는 예배드리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주말마다 큰 아이의 전화를 받을 때마다
" 엄마, 나 잘 지내~ 생각한 것보다 괜찮아...엄마는? "
" 힘들지 않았어~? " " 응, 힘들지.. 그치만 괜찮아~" 걱정하는 엄마에게 오히려 안심시켜주는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저절로 주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를 고백하게 됩니다 지금은 철원 백골부대로 배치를 받아
무전병으로 남은 군생활을 보내게 되어 앞으로의 모든 과정도 힘들겠지만, 모든 혹한기 훈련 속에도
주님이 지켜주신다는 신뢰가 쌓여갑니다
생각지 않은 둘째아이의 학교 숙련제 기간을 보내며
고등학교로 입학한지 3일만에 자퇴를 해야겠다고 선언한 아들의 행동에 잔소리를 하고 싶었지만,
영성일지를 쓰는 신부이었기에 혼내는 것보다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어느 날 학교를 보내고 기도를 하는데 둘째가 백일~돌 때쯤 보이는 어린 아기때에 모습이 환상으로 보였습니다
그 아기때의 둘째는 나를 보며 크게 자지러게 울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나를 보며 계속 울고 있어서 안아 주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이때 한부본에서 배운 대로 주님! 왜 울고 있나요? 물으니,
아들이 지금 학교에서 울고있다 실제로 울고 있지 않아도 그 아들의 지금 심정이다...
그때 알았습니다.. 앞으로 올 미래가 어떤 결과일지를
몇 주가 지나서 학교를 안 다니고 숙련제 기간동안 집에서 보내며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아들을 놓고 기도하며 40일 주님께 드리는 편지를 쓰는데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갓 태어나 담도폐쇄증으로 서울 세브란스어린이병원에 수술을 하러 들어간 날이 떠올려 지더니,
" 그 날 나에게 드리지 않았느냐~ 너의 마음을 받기 위함이다 "
" 네? 제가요? 아니... "
" 잊었느냐~ 너의 것이라고 생각했느냐~ 그 아들은 나의 것이다.. "
그동안 수년동안 잊고 살았던 아들을 통한 주님의 만지심을 일깨워주셨습니다
" 지금까지 키우느라 고생많았다.. 이제 나에게 맡겨라..
앞으로 내가 기를것이다 너가 물을 주고 햇볕보게 한 것을 이제 내가 할 것이다 나의 길로 인도하리라..."
나는 아이를 세상과 끼어 맞추며 세상과 똑같이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아이의 기질과 주님이 주신 재능과 타고난 특기와 하나님의 뜻보다는 세상에서의 기준대로 훈육시키고
기대하며 살아왔던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많이 달랐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에서 좋아 보이는 길로 가길 원했는데
"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이사야 55:8~9)
세상과 구별되었지만, 하나님 손 아래에서 강하고 담대하게 훈련시킬 것이다는 감동을 받습니다
주님이 나에게로 가까이 나오게 해라~ 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음성을 들은 후, 제 마음을 하나씩 정리해 나갔습니다
주님께 진심으로 맡기기로 결단한 후로부터 신기하게도 가족들의 반대와 비난이 스스스 사라져 갔습니다
주님이 나의 결정을 기다리고 계셨다는 듯 문제가 문제로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변 상황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마치 제가 아들을 두 팔로 감싸고 보호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보호막이 쳐져서 아무도 우리에게 불화살을 던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 분 안에서 자유가 흐릅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평안하며 책임져 주신다는 잔잔한 은혜의 물결이
흐릅니다 그 물결에 무거운 마음도 아들의 앞길도 맡깁니다
40일 신부수업이 아니었으면 아마 저와 아들은 서로 이해하지 못해서 싸우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로 죄를 짓고 주님 뜻이 아닌 길로 걷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저를 통해 먼저 성령님이 이끄시는 삶으로 훈련시키셔서 가정과 일터에 평안으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하신 특별부활적 신앙이 우리가정에도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 라고 고백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드린 고백처럼 저도 아들 일로 힘든 이 순간에도 감사하며 기뻐하며 평안하며
나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좌절되지 않고 꿋꿋하게 주님을 향해 춤을 출 수 있는 것은
바로 특별부활적 신앙이 싹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라 시편 43 : 5
힘들었던 마음과 나의 기대와 욕심을 내려놓고 주님 뜻에만 초점을 두고 한결같이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 네가 살기 원하느냐?"
" 네 주님~ "
주님께 모든 삶을 온전히 맡기고, 내 의지를 내려놓을 때 주님의 생각과 주님의 마음이 주님의 뜻이
내 안에 부어져서 작은 예수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 나에게도 찾아오신 하나님
만남 : 잘 인내하였다~ 나의 신부여~~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많았다 이제부터는 내 일은 내가 한다 ~
분별 : 하나님 나라는 특별부활적 신앙으로 사는 나라, 세상나라는 마음의 평정심이 깨진 나라
인식 : 고생 끝 행복 시작~ 주님 뜻 안에서 머무는 삶이 행복함을 느끼게 되었다
적용 : 성경을 통해서 주님의 뜻을 발견하고 기도를 통해 환상과 음성을 들으며 주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겠다
기도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만이 나의 인도자되십니다 주님께 소망을 두며 뜻하신 대로 순종하게 하소서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저의 어리석음으로 막지 않게 하시고 주님 음성에 더 귀기울이도록 영의 귀를
활짝 열어주소서 특별부활적인 신앙으로 살게 하셔서 무슨 일이 만나든지 능히 이길 힘과 승리의 삶을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집사님의 긴일지 고백을 읽으면서 자녀들에게 나는 잘못 하고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주님뜻이 아닌 내뜻대로 가르치려고 했던것을 회개합니다.신부수업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신부가 되셨음을 축하드립니다.^^♡~
할렐루야~!
저도 자녀가 제 것이 아니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어요
한 인격으로 하나님 마음대로 빚어가시도록 내어 드려요
목사님 귀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가정에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
군 복무 중인 큰아들을 보혈로 덮어주시고, 자퇴라는 큰 풍파 앞에 선 둘째 아들을 향해 "이제는 나에게 맡겨라"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신 것은 이번 신부 수업의 가장 큰 응답이자 축복입니다. 아들을 내 소유로 착각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소유임을 인정할 때, 비난과 반대가 사라지고 하늘의 평강과 보호막이 쳐지는 기적을 맛보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생각보다 훨씬 높으신 주님의 길을 신뢰하며, 어떤 환경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특별부활적 신앙'으로 주님을 향해 기쁘게 춤추는 신부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잘 인내하였다, 나의 신부여"라고 위로하시며 이제부터 친히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특별부활적 신앙이라는 뜻이 마음에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귀한 말씀 언제나 고맙습니다
40일의 여정 속에서 주님께 삶을 온전히 내어드리며 가정과 자녀까지 맡기는 믿음으로 나아가신 집사님의 고백 위에 주님의 은혜가 더욱 깊어지시길 기도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도 평안과 확신을 주시는 주님의 손길이 늘 함께하시고 믿음의 길을 담대히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 평안과 확신을 이번 신부수업으로 확 잡은 것 같습니다
주님께 맡김이 이런 거구나를 많이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아멘! 주님께 소망을 두고 순종하는 삶을 다짐하는 집사님에게 하늘의 신령한 축복이 충만히 부어질지어다! 축복합니다~♡♡♡
아멘 아멘^^ 강도사님 귀한 댓글에도 참 은혜가 됩니다 축복의 말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