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경기 고양시) 일대 그 이름의 유래는 대곡역을 감싸고 있는 대장동의 "대"자와 내곡동의 "곡"자를 합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동국여지 승람에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 가는 길"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 가는 길"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 가는 길"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 가는 길"이란 뜻처럼 道는 "길도"를 뜻함 동네 이름 한자씩 따서 [대곡역]이라 이름 하였습니다.
이 대곡역이 교통의 요충이 된다하여 개발이 발표된 상황인데 우리도 언제 ?겨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 그런지 이맘때 모내기 끝나면 들리던 개구리 소리가 나이 먹은 감성을 가지고 들으니 고향 내음이 물씬 배여나고 마치 금강경을 외는 듯하기도 하고 하늘에 소리를 전하는 듯 하기도 하고 ...... 듣는이의 마음 수준에 따라 무지개 색을 다 표현하고 있는 깊은 밤 입니다. 어찌 들으면 님을 부르는 소리 같기도 해요
자연의 소리는 바람, 개구리 소리, 단풍에 바람 닿는 소리, 벌레소리,... 어느것 하나 부처님 말씀처럼 깊고 차원이 높아요
사람의 마음이 개구리 소리로 하늘을 알려들고 단풍 떨어지는 소리에 자연을 듣고 바람 소리에서 대자연을 느낍니다.
오늘 밤은 저도 개구리가 되어 개굴개굴하는 꿈을 꿀듯해요
0 시 기 가 자연은 스스로 그러해요
시간은 쉬지도 않으면서 투정도 부리지 않고 잘도 미끄러져 갑니다. 그것도 앞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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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 마음을 담는 그릇 원문보기 글쓴이: 김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