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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보라카이
 
 
 
카페 게시글
수다 -자유게시판 모친의 보라카이 팔순여행 - 전편
좌불상 추천 0 조회 614 16.10.26 11:3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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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26 12:34

    첫댓글 어머님은 이런 자녀분들 때문 이라도 건강하게 오래 장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고생의 수확이 이렇게 이루어지니 어머님의 복되심이 부럽고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어머님 모시고 오는 여행에서 많은 분들께 맘의 울림을 주셨을 듯 합니다~

  • 작성자 16.10.26 13:08

    보라내에서 돌아다니는데 필리핀 사람들이 참으로 고마운게 어느나라 여행객들이건 나이든

    어른들을 잘 모신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었습니다.

    모친께서 계단을 오르시건 배를 탈때나 내릴때도 부탁하지도 않았는데도 항상 곁에서 부축해 주고

    공항 같은데나 비행기 또는 식당 같은데서도 가장 먼져 일을 처리해 주고 대우를 해 주더군요.

    저도 필리핀 사람들이 단합하는 민족성이나 가족간에 끈끈한 사랑 그리고 나이든 어른들을 공경하는것을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여행에 모친과 함께가서 타국인 이라 하더라도 어른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것을 보고 새삼 놀랐습니다.

  • 16.10.26 12:35

    어머님 !! 건강히 오래오래 효도 넉넉히 받으시며 사셔요~

  • 작성자 16.10.26 13:10

    감사 합니다.

    보라에서 매일 어머님과 수박님 얘기를 했었는데 다시한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6.10.26 16:33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좋은여행 따스한여행이네요~~^^

  • 작성자 16.10.26 16:44

    헤헤~~ 고맙습니다.

    샥님도 늘 건강하시고 부자 되세요^^

  • 16.10.27 01:32

    어머님께서 쓰신 편지에 울컥했다가~
    여행경비 삥뜯으시는(?) 좌불상님의 언변에 낄낄대다가~
    팔순잔치를 준비하시는 모습에 감동과 반성을 동시에 느끼며~
    내일 아침에 울엄마께 바로 전화 올려야겠어요.^^

  • 작성자 16.10.27 08:42

    부모님은 잘 나셨건 못나셨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게 부모님 입니다.

    내 곁에 계실때 잘 해드려야지 (최소한 잘은 못해도 속은 썩이지 않는게...)

    떠나고 나시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거죠.

    이번에 삥~ 사건은 아무래도 제 모친께서 하나있는 아들녀석 비자금 적립 하라고

    안가도 되는 보라카이를 가신다고 한것 같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나라의 꼴을 보고 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하고 방법을 득 하시고

    자식을 위해 행동으로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ㅎㅎ

    다솜님께서 오늘 부모님께 전화드리면 부모님께서 그러시겠는데요?

    엥?~~~ 너 이제 철 들었니?........ㅎㅎ ( 농 입니다)

  • 작성자 16.10.27 08:46

    @좌불상 요즘 사람들은 친구들하고는 하루에 수십번씩 문자를 하거나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 받기도 하지만

    부모님들께 안부 전해드리는 것은 년중행사가 아닌가....생각 합니다.

    살면서 일을 처리하는데는 급한것 부터 처리해야 하는 우선권이 있지만

    그 우선권에서 부모님은 순번을 따질 수 없는 제외 입니다.

    바로 그 부모님이 계셨기에 자신이 있기 때문 인거죠.

    전화한번 드리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16.10.27 03:43

    와~ 멋져요. 생신 축하드려요

  • 작성자 16.10.27 08:49

    아니...이른 새벽녘에 안주무시고 모 하세요?..ㅎㅎ

    감사 드리며 딸기님도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나중에 나이드시면 ......삶이란게 다 그게 그것 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드실겁니다.

    부모님이건 남편이건 마누라건......

    누구든지 곁에 있을때가 최고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여행 되시구요.

  • 16.11.05 13:59

    전형적인 한국의 늦가을 날씨를 보이는 오늘~~간만의 여유로 까페글 이리저리 읽다보니 좌불상님의 어머니 팔순여행을 보게되었네요
    어머니의 손편지 그안에는 어머니의 인생, 사랑,감사 등이 다 녹아있네요
    가슴 뭉클합니다
    아~자식이란 이름만 적어만봐도 좋고 불러만봐도 좋은 그런 존재였네요
    투박하지만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너무 아름다운편지입니다~
    따뜻하기도하고 또한편으로는 어머니의 인생이 담겨 숙연해지네요~

  • 작성자 16.11.07 09:44

    아마도 80년 동안 같은 마음으로 사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일부분의 자식들은 80년은 그만두고 8일도 모실려고 안하는 모습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본인이 태어난게 부모가 안계시면 어데서 태어났겠어요.

    세상만사에서 부모님에 대한 공경은 가장 기본적이라 생각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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