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의 원초적 약속에 관한 이야기
사람들은 또 한 번 권력을 위임했다!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사회계약'에 동의한 우리는, 이제 복지국가의 시민이 되기 위해 '행복계약'을 맺었다. 사회적 불행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 <행복 계약을 맺은 사람들>은 행복이 왜 인간에게 주어진 당연한 권리이며, 국가가 어떻게 개인의 행복을 권리로 보장해야 하는지 국가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이야기로, 복지국가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입문서이다.
저자 강상준은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상에서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불쾌감 없이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상태, 이것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가 바로 행복추구권이다
행복은 인과관계라 할 수 있다. 욕망으로서의 원인과 욕망을 충족시키는 소비 활동의 결과에 따라 행복달성의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욕망을 해소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 관점이 있다. 첫 번째는 욕망의 종류를 줄이거나 욕망의 수준을 감소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나의 현실 사회 속에서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사람들은 첫 번째를 종교적 방법으로, 두 번째를 사회적 방법으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