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과 공양물에 담긴 의미
공양(供養)이란 사찰에서 음식이나 꽃을 바치거나 존경심을 갖고 섬기는 것을 뜻합니다 불교에서 ‘공양’은 식사나 음식, 웃어른 모시기보다는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공양'은 사찰에서 식사하는 일부터, 불·보살님 또는 스님에게 음식이나 꽃 등을 바치는 일, 존경심을 갖고 봉사하고 섬기는 것, 어른에게 음식을 드리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또 ‘음성공양(音聲供養)’이라고 해서 좋은 음성, 좋은 말로 어른이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도 공양의 한 종류입니다 사찰에서 ‘대중공양(大衆供養)’은 선원에서 정진중인 스님을 위해 선원대중 전체에게 공양을 올린다는 의미이지만, 선원 이외에도 강원이나 그 밖의 곳에서 정진중인 대중에게 공양을 올릴 때도 사용합니다
공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무엇을, 얼마만큼 주었느냐가 아닌, 공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입니다.
가난한 여인이 모든 정성을 다해 부처님께 등공양(燈供養)을 올렸다는 <현우경>의 빈자일등(貧者一燈)의 교훈은 바로 공양의 마음가짐이 어떠해야하는지를 잘 가르쳐줍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밝히는 등불공양은 이 세상의 무명을 없애고 중생의 고통을 없애기를 발원하며 켜는 수승한 회향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의미를 담아 동화사에서는 1년 365일24시간 꺼지지않는 인등을 칠성님전에 공양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한 해가 무탈하고 소원은 성취되는
공덕을 짓는 것이며 또한 인등불자를 위한 꾸준하고 꺼지지않는 기도가 모여 지혜와 윤택함이 이어질것 입니다
**원공 법계 제 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