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이슈: 턴어라운드는 지속돼야 한다
KOSPI 259종목 2분기 순이익은 26.6조원(+27.8% YoY)로 컨센서스에 부합.
흑자전환이 눈에 띄는 산업재 내 조선, 기계 업종의 주가는 연초 이후 시장 아웃퍼폼
흑자전환 이후 이익 개선이 확인돼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된 종목에 주목.
현대중공업, 한화케미칼, GS건설, 현대로템, 코오롱인더 등
▪ 한국투자증권 : 삼성전자 강세, 코스피 박스권 돌파를 이끌까?
삼성전자 강세 지속 전망
- 여전히 삼성전자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190만원(PBR 1.7배)까지 유의미한 ROE 상승 없이도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ROE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PBR 2.0배인 230만원까지 상승할 가능성
- 최근 주가 상승을 이익 실현의 기회로 활용하기보다는 비중확대를 통해 미래 수익을 노리는 것이 적절
한국시장의 펀더멘탈 개선 신호 뚜렷
- 5년 이상 박스권인 코스피의 박스권 탈출을 이끌 촉매로 작용할 전망
- 2016년 예상이익 지난 4월부터 상향 추세로 전환
- 1분기와 2분기 실적 발표치 예상 상회
- 저PER, 저PBR 주와 같이 전통적인 가치주 스타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 현대증권 : 실적 훼손 없는 성장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수 기회
- 9월 FOMC회의(21일 현지시각)에서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8/26일 잭슨홀 컨퍼런스에서의 옐런연준의장 연설 예정으로 글로벌 증시,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 표출과 함께 소강 상태
- 우리는 투자 부진과 장기 물가 불확실성으로 3분기 중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스탠스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증시 조정 압력에 대한 저가 매수 관점). 삼성전자 강세가 실적에 대한 재평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LG생활건강, BGF리테일, CJ제일제당 등의 내수 대표종목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수 접근도 유효한 전략으로 판단됨
▪ 유안타증권 : 일단 어닝 서프라이즈는 담고 가자
1)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 유니버스 200종목의 2분기 영업이익은 37.8조원으로 사상 최대치
-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치 경신
- 전망치 달성률은 107.8%, 2개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영업이익 YoY 증감률은 +18.4%, 3개분기만에 두자릿 수 증감률 회복
2) 보이는 서프라이즈, 보이지 않는 서프라이즈
- 분기 마감 이후 실적 발표일까지의 상향 조정 여부로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구분이 가능
- 상향 조정이 동반된 서프라이즈의 경우 상향 조정 과정에서 수익률 높음
- 상향 조정이 동반되지 않은 서프라이즈는 실적발표 직후 주가 상승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닝서프라이즈 종목을 봐야하는 이유
- 실적결과가 전망치를 상회한 종목은 전망치를 하회한 종목 대비 차기 분기 수익률이 높게 나타남
- 확정치가 발표된 이후의 수익률에서도 차별화 발견
- 1분기의 경우,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의 6월 수익률은 어닝쇼크 종목군 대비 +2.1% outperform
-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에 대한 관심은 9월까지 유지
-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주요 종목:
현대중공업,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시아나항공, 현대로템, 한화, 파라다이스, 한화케미칼, SK케미칼, 한전기술, LG생명과학, 삼성물산, 현대미포조선, 메리츠종금증권, SK, KB손해보험, 에스에프에이, 현대산업, 고영 등
▪ 미래에셋대우 : 경제분석 - 그린스펀의 경고를 무시하기 어려운 이유
- 현재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은 과소평가 되고 있음. 저금리를 야기시킨 요인들에 변화가 없기 때문. 연준 내에서도 온도 차는 있지만 ‘완만한’ 금리 정상화라는 기조는 유효
- 장기적으로 금리 하락 추세는 헬리콥터 머니 등 재정정책 강화와 함께 점차 반전될 가능성이 있음. 재정정책은 채권 수급과 인플레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 그렇다고 금리가 당장 급등할 위험은 낮아 보임. 그러나 통화정책 한계를 감안하면 점차 재정정책을 강화할 수밖에 없음. 다음 위기 국면에서는 인플레와 금리가 하락하기 보다 상승할 가능성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 긴 호흡에서 안전자산 위주 자산의 매력은 조금씩 약해질 전망, 주식/원자재로 다변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