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작가 - 김종학감독 님이 함께 한 작품에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남자 주인공은 2명이고 여자주인공은 1명이죠. (예전에 이와 관련해 글을 적은 적이 있었죠^^ 기억 나시는 분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남자 주인공 두명중에, 더 큰 비중을 지니는 남자주인공은, 그 이후로 출연을 안합니다.
[여명의눈동자]에서 최대치(최재성)과 장하림(박상원)중, 더 큰 비중은 '최대치'이고 최재성씨는 '여명의눈동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열연하지만, 그 이후 송-김 콤비의 작품에는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모래시계]에서 박태수(최민수)와 강우석(박상원)중, 더 큰 비중은 '박태수'이고 최민수씨는 역시 '모래시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열연하지만, 그 이후 송-김 콤비의 작품에는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망]에서 박재영(장혁)과 박시영(한재석)중, 더 큰 비중은 '박재영'이기 때문에, 장혁씨는 나름데로(ㅡ,.ㅡ;)열연했지만, 더 이상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군대도 가야하고...^^) 하지만, 나머지 다른 남자주인공(박상원)의 경우, 지속적으로 계속 나오는 관계로, '한재석'씨는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구나 오늘 뉴스에,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더군요. 아무래도, 시청자들이 그를 좀 더 따사로운 눈빛으로 받아 줬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이구요, 해신에서 중도하차 한 만큼, 공익근무 열씸히 하시고.. 다시 재기하기를 갠적으로 바래봅니다)
저는 '한재석'이 '수'역에...분명 어울린다고 봅니다! 더구나, 앞서 말씀드린데로, 꼭憫聆寬?2명중 상대적으로 약간 비중이 낮았던, 여명에서의 '하림'이나 모래에서의 '우석'의 경우, 2번 연속으로 박상원씨가 맡았던 것처럼, 대망에서 '시영'으로 완벽히 제 역활을 감당했던 한재석이, 한번 더 남자주인공 2명중 하나인 주연을 그가 했으면 합니다 '태왕사신기'의 경우 남자주인공 2명이라고 하면, '담덕'과 '수'이고, 여자 주인공 1명은 '수지니' 이니만큼, 앞서의 작품들 구조로 볼때, '담덕'은 분명 새로운 남자배우가 하겠지만, '수'는 대망에서의 '시영'을 맡았던 배우가 될 확률이 있다는게 저의 생각이고 또 저의 바램이죠.
여자주인공에 관하여 말씀드리면, 한번 여자주인공으로 나선 이후로는 역시 더이상 송-김 콤비의 작품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여명]에서 '여옥'역의 채시라가 그렇고, [모래]에서 '고현정'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대망]에서의 '여진'역의 이요원이 다시 나올확률은 희박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따라서, 고현정의 경우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해도, 다시 '태왕'에 나올 확률은 적다고 봅니다(물론 꼭 그래야 한다는 뜻으로 적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이 되기전에 상대적으로 좀 비중이 낮은 다른 배역으로 출연했던 경우 여주인공이 될 확률은 있지요. [여명]에서의 '명지'역의 고현정이 [모래]에서 '혜린'역의 여자주인공이 된것처럼, [대망]에서 동희역의 '손예진'이, 다음 작품인 [태왕]에서 '수지니'역을 맡을 확률은 있었습니다. 사실, 그의 이미지라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지요! 그러나....... 손예진의 경우... '대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본의든 아니든, 마음에 상처를 줬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게 참...난감합니다. '손예진'의 이미지는 정말 '수지니'역에 맞기 때문에, 그녀가 '수지니'가 된다면... 진짜 통계화 시킬 수 있는 공식처럼, 송-김 콤비님들의 캐스팅이 이루어지는 건데...(물론 한재석이 '수'역을 맞는다는 가정하에)
마지막으로, 몇가지만 더 저의 바램을 이야기 해보자면, [여명]에서 '가쯔꼬'역의 '김현주'씨, 주무치가 사랑하는 연상의 과부로...다시 출연하시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구요..(김현주씨 나이가 있으니 연상으로 해야 가능할듯..ㅎ) 또한 [여명]에서 "나를 버리지마.. 사까이..!' 를 외치던 '박인환'씨도 이참에 어떤 배역으로던 합류하면 어떨까 하고생각해 봅니다.
[모래]에서, 박태수의 어머니로 참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던, '김영애'씨도, 역시 다시 나왔으면 하는데요,..지나작가님이 거절하셨던..영노(서기하)역은 어떤가요..^^ 또한, [모래]에서 의리의 형사로 나왔던, 김보성씨! 카이스트에도 나왔었죠? 김보성씨 의리지키다가 한쪽눈 실명하셨다던데.. 다소 천진난만한 이미지만으로 따진다면, '처로'역도 괜찮지만...그.. 여인의 가슴에 불을 질러야 하는 외모땜시... 그렇다면 '주무치'역은 또 어떨지..^^ '의리'하나만큼은 딱 그 이미지 같은데..ㅎ 양동근씨가 주무치를 맡는것도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에또, 마지막으로, [모래]와 [대망]에서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김병기'씨와, [대망]에서의 '김학철'씨.. 다시 명연기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외 김미경씨나 박상원씨의 경우는 말씀 안드려도 될 것 같고^^ 조민수씨의 경우, 주무치의 성숙한 여인으로서의 아내역, 혹은 [대망]에서 하얀 소복을 입고 금평을 유혹할때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한을 품은 소서노도 괜찮을듯..
약간 몇가지 적는다는게, 아주 장황한 글이 되버렸네요.
하지만 바램은 말 그대로 바램이니만큼, 과연 어떻게 캐스팅이 마무리 되어질지.... 캐스팅이 빨리 되면, 아무래도 작가님께서 글 쓰시기도 왠지 편할 듯한데... 아무튼 고대하는 '태왕사신기'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송지나 작가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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