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16일 금요일~언양(양산)염수봉/오룡산 산행이다~
원래의 계획은 지리산 태극종주 못다한 코스를 갈예정이였으나 겨울답지않게 오락가락한 비요일로
눈~~비~등으로 얼어있는 지리산을 위험부담을않고 가기엔 그렇고해서 가까우면서도 제대로 산행을 할수있는곳을 택해
대중교통은 근접하기 어려운 언양(배네골)염수봉을 가기로 하구 들머리를 원동쪽보다는
가능한 대중교통이쉬운쪽을 길머리를 잡아 길을 나선다~
명륜전철역에서9시에 팸님들을 만나 12번 환승(9:10)~대우마리나 A 하차~~감결마을로 길머리를 잡는다~
부산아침온도는 영상 4도 낮쵝오온도는 영상11도~
언양(양산)아침 영상 1도 낮쵝오기온은 11도로 햇살이 환하게 비춰주진않지만 겨울날씨답지않게 매우 포근한 날씨이다~
간밤에 비님이라도 오셨는지 비에 젖은 나무잎과 산길이 축촉하니 부드럽다~
손대장님~~~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홧팅~~~
오랫만에 만나는 용서니 언니~~~언니 오늘두 쉰나게 즐급게~우힛~~~!!
능걸산 쪽으로~
최대장님과 손대장님~~항상 좋은 코스 리딩해주셔 감사드리면서 오늘도 안산 즐산해봅시당~~~룰루~
언제나 해박한 논리로 산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시는 최대장님~~~교주같오~~ㅋㅋ
능걸산 가기전 천마산 갈림길에서~~갈까 말까~~~당근 가야쥐용~~~~~
베낭은 갈림길에 벗어놓구 후다다닥~~~~~
최교주님~~오늘 살판낫따잉~~~지~~~발 ~~~퓨리즈~~~~모델료 좀 주심 좋겟는디요~~~시름말구~ㅎㅎ
에덴벨리쪽 풍력기가 보인다~~~
기차바위가 보이긴하지만 높은곳이 아니라 기차바위라고 하기엔 좀그렇다~
능걸산~~3~4년전에 와보고 다시찻으니 처음 오는것처럼 새로운기분이다~
에덴벨리쪽으로~
늘~~학구파라 뭔가를 설명하시는 최대장니임~~~ㅎㅎ
뒷삐알산이 보인다~~뒷삐알산은 발딱 서있기에 항상 힘드는곳이다~
최교주님~~~집에있는 문서란 문서는 다 들구 나를 따르라~~~~ㅎㅎㅎ
시간이 너무늦은 관계로 뒷삐알산에서 단체인증만~~~
방향표시가 다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제데로 놓여있다~~
멀리 염수봉이 보인다~~~
염수봉~~~한바탕 된삐알을 치고 올라간다~~~염수봉도 워나기 높아 어느방향이던 힘든곳이다~
염수봉의 상징인 안테나만 보믄 다~~왔구나하구 고생끝~
염수봉~~대중교통으로 근접하기 어려운곳인데 여기역시 3~4년전에 와보고
한번 왔음 했는데 오늘~~드뎌~~그 기쁨을 누려본다~~~음 하하하하하~~~
염수봉에서 다시 추락하여 임도길을따라 도라지 고개로 올라간다~~~(여기서부터 오룡산까지는 전혀 미답지라 더큰 셀레임을 안구~)
시간이 많지않기에 부지런히 걸어 도라지 고개 도착~
최대장님~~오늘 제데로 날잡았습니다~~~우째 편안하십니까!!
드뎌 오룡산을 밟는다~~공식적으론 고생끝났다 싶지만 오룡산에서 하신길이 워나기 직 하산길인데다가
오룡산에서 어느쪽으로 하산을 해도 길리멀어 하산역시 꽤나고생을 할듯~~~
내석은 교통이 불편해서 일단 통도사쪽으로 하산~~
시살등~죽바우등이 보인다~~~환상적인 능선이기도 하다~
메마르고 거친 산길이지만
희망과
평화와
행복을 얻으며
또한
산을 찾는사람들은
눈부시고 화려한 아름다움 보다는
스스로
자기만의 색깔에 맞는
옷을 찾으며
의지할 뭔가를 찾기도 한다~
찐이
임도길 차단기가 있는곳에서 (내석 / 감림산) 지장암으로 하산~
앗~~빨간나무~~워나기 급해서 마른단풍이 메달려 있는 나무를 보고~ㅎㅎ
핑크빛 사랑 그려
내 마음 가득
채우고
혹시 당신만날까
서성이는 나...
혹시나
붉은잎 날리며
내마음
당신곁으로
발길 재촉합니다
진이.....
거의 날머리지점이긴하지만 아직까지 통도사 일주문까지는 3~4키로 더 남았다~계곡물이 차갑지 않구 따뜻하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믄 깨끗히 씻고 갈법도 한데~~날은 어두워지구 비~~는 한두방울 내리구 시간이 너무 없다....;;)
6시쯤 지장암을 지난다~산행종료~
그랬다
겨울한복판에서서 겨울찬바람을 마시며
어깨를 잔뜩 움추린채
끝이보이지않은길을
뒤로 돌아보기도 하며
동료들을 챙기며
달리고
또 달린다
겨울치곤 낮기온이 11도라지만
찬바람으로 인하여 11도라는 온도는 제역활을 못했지만
산을 향한 마음은
그이상의 온도로 찬바람 따위와
그 어느것도 두렵지 않았음에
한봉
한봉
넘고 넘을때마다 몸과 마음은 절정을 고지를 넘어
이루고자한것을 모두 점령했을때의
그기쁨을 어찌 말로 형용할수있을까~
즐긴자만이 그 기쁨을 안다구
끝이보이지않은길을 같이 달렸던
최대장님~
손대장님~
용서니 언니~
그열정
그 정열
Forever~~
진이~~
★감결마을/성불사/천마산/능걸산/뒷삐알산/임도/염수봉/임도/도라지고개/오룡산/내석갈림길/지장암/통도사(+-25km)
10:00~18:30★
첫댓글 긴~
산행에 감사드리며
사진이나
글~
위배사항 있음 내리겟습니다~~
진이씨 사진 잘올려 주셔서 감사 감사 진이씨와의 땜빵 산행은
항시 곡소리 남니다 워낙 산욕심이 많으셔서 시부작 잡았다가는
맴에 안들고해서 오룡산 감림산 까지 계획했으나 아직 햇살이 짧아
감림산은 빼고 자장암으로 변경 하산 죄금 서운하지요 탄력붙은 진이씨
8시간 산행도불구 힘이 남아도는 모습 그 강인한 쳬력은 어디서 보강했슈
같이 산행할려면 분발해야 겠던데 ??
교주한데 바칠 문서는 준비됬슈 다받아드릴 끼여
긴시간 손대장님 서여사님 진이씨 고생했습니다
긴 코스 고생하셨습니다~~
신진 잘 보고갑니당^^
영남 알프스 내륙깊은곳 오가는산꾼한명 만나지못하고 오롯이 우리들만의산행
가슴뿌듯 맛있는하산식까지 ㅎㅎ 호남때 뵈요 수고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