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프라월드] 운영자 민봉기입니다...
지난번 [조인트 제작기]에 이어 이번엔... 도색을 하기 전에 필요한 [디테일 업(Detail Up)] 작업을 소개해 올립니다... 쉽게 말해서... 애니에서 표현된 수송대의 설정을 따라 최대한 비슷하게 이곳저곳을 꾸며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표현하기 난해한 부분이 많았지만... 다양한 재료의 사용으로 최대한 극복해보려고 몸부림을 쳤답니다...이쁘게 봐주세요~ *^^*
이번에도 [스크래치 빌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자세하게 제작과정을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꾸벅...
1. 표면정리
1. A: 디테일 업 작업을 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이 [표면정리]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면을 균등하게 줄로 잘 갈아준 다음... B: 거칠어진 부분을 위해 전체적으로 400번 > 600번 순으로 사포질 해줍니다...
2. 배터리 박스 커버의 디테일 업
2. A: 측면판 가운데에 있는 [배터리 박스] 커버를 디테일 업 해주려 합니다... B: 이렇게 열어주면 스위치와 수은전지가 위치합니다... 나중에 있을 보수 및 전지교체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방법입니다...
3. A: 정크부품에서 적당한 에어로 바퀴들을 찾아 달아줍니다... B: 나머지 공간에는 프라판을 이용하여 3단 높낮이로 꾸며줍니다...
4. A: 커버를 [배터리 박스]에 덮어주면 이런 모양이 되죠... B: 물론 여전히 탈착이 가능하겠지요~ *^^* 스위치 ON/OFF 시에는 좀 불편하지만 스위치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잔머리의 결과랍니다...
3. 완충대 완성
5. A: [캐프 조인트] 부품인 [완충대]의 빈공간을 채워주려 합니다... B: 프라판으로 잘 재단하여 사진과 같이 막아줍니다...
4. 캐프 조인트 베이스의 디테일 업
6. A: [캐프 조인트]의 [베이스] 옆면에 있는 음각 디테일을 위해 0.5mm 프라판을 재단합니다... B: 칼로 섬세하게 재단해야 하지만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대충~ *^^*
7. A: [베이스]의 외측면에 붙여줍니다... B: 코토부키야 옵션파트인 [마이너스 몰드]를 가운데에다 하나 붙여주는 센스! *^^*
5. 뒷면판 커넥터의 제작
8. A: [뒷면판]과 [측면판]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인 [커넥터]를 만들어줍니다... 빨대나 투명 비닐관에 프라판으로 모양을 잡아줍니다... B: [뒷면판] 각각의 네 모서리에 붙여주었습니다...
6. 케이블 박스의 제작
9. A: 이제 뒷면에 위치하는 [케이블 박스]같이 복잡한 구조물들을 만들어 주려합니다... 대략적으로 해당 부위에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B: 그런후 작업을 위해 뒷면판을 분리시킵니다...
10. A: [케이블 박스]의 테두리를 만들기 위해 재단을 합니다... B: 측면을 막아주는 얇은 판을 만들었습니다...
11. A: 양쪽을 모두 붙여주면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되죠... B: [뒷면판]과의 고정을 위해 자석이 들어갈 구멍을 드릴링해줍니다...
12. A: 견고한 고정을 위해 두군데에 직경 5mm [네오디뮴 자석]을 박아줍니다... B: 사진과 같은 위치에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7. 케이블 타이의 제작
13. A: [케이블 타이]를 제작하기 위해 일회용 주사기에 적당한 굵기의 전선을 감아줍니다... 저는 못쓰는 [볼 마우스] 선을 과감히 사용하였습니다...*^^* B: 양쪽 끝에는 플라스틱 뚜껑같은 것으로 막아주면 보기 좋습니다...
14. A: [케이블 박스] 테두리에 [케이블 타이]를 고정시키기 위해 빨대와 자석으로 연결부품을 만들어 줍니다... B: 수명이 다 된 수은전지를 살짝 붙여주면 보기에 좋겠죠? *^^*
15. A: [케이블 타이]를 아래에서 받쳐주는 부품을 만들기 위해 프라판을 재단합니다... B: 2mm 프라봉을 달궈서 구부리고 필요한 부분에 드릴링을 해줍니다...
16. A: 사진과 같이 [뒷면판]에도 드릴링하여 구부러진 프라봉을 넣어주면 파이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B: 이렇게 [케이블 타이]를 붙여주면 오케이~
8. 케이블 커넥터의 제작
17. A: [케이블 커넥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프라판으로 재단을 하여 모양을 잡아줍니다... B: 디테일한 부분의 표현은 그리 쉽지만은 않더군요...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들어 줍니다~ *^^*
18. A: 비워진 공간은 [시바툴]로 채워주고... 두개의 [시바툴 블럭]을 빚어서 경화시킵니다... B: 완전 경화되기 전에 칼로 어느정도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19. A: 사포질로 모양을 다듬은 [시바툴 블럭]을 양쪽에 붙여주고 프라봉이 들어갈 부분에 드릴링을 해줍니다... B: 2mm 프라봉을 달궈서 각을 꺽어줍니다...
20. A: 프라봉 한쪽을 각 구멍에 끼워놓고... 먼저 뚫어놓은 [케이블 박스]의 구멍에 맞추어 나머지를 끼워넣습니다... B: [케이블 커넥터]를 완전히 고정시켜주면 파이프 표현까지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네요...
21. A: 대략적으로 [케이블 박스]를 완성시켰습니다... B: 마이너스 몰드를 두개 붙여주고... 남는 케이블을 접어서 [케이블 커넥터]에 끼워주면 오케이! *^^*
9. 파워 라인의 제작
22. A: [측면판]과 연결되는 [파워 라인]을 만들어주기 위해... 5mm 프라봉을 두군데 달궈 구부리면서 사진과 같은 모양되게 잡아줍니다... B: 두개 프라봉의 끝이 서로 수직인 면과 맞닿기 때문에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상당히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T.T
23. A: 프라봉을 [케이블 박스]의 옆면에 연결시켜주기 위해서 드릴링을 해줍니다... B: 연결 부위는 프라판으로 재단하여 감싸주면 보기 좋습니다...
24. A: 최종적으로 [케이블 박스]를 완성하였습니다... B: [뒷면판]과 [측면판]에 이렇게 부착이됩니다...어때요...볼만 한가요? *^^*
10. 파워 케이블의 제작
25. A: [상부 뒷면판]에 있는 [라이트 박스]까지 연결되는 [케이블]을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TV 안테나 선]을 벗겨 내부의 피복된 구리선을 사용했습니다... B: [뒷면판]에도 연결된 것처럼 배열하여 연속적으로 붙여줍니다...
26. A: [라이트 박스]와 연결되는 [케이블]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B: [케이블 박스]까지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이제 어느정도 윤곽이 잡혀가는군요...*^^*
11. 측면판 내면의 디테일 업
27. A: 집에 돌아다니던 [클래식 기타줄]입니다...플라스틱 줄이라서 다루기에 좋더라구요 3번 줄이 약 1mm 두께라서 쓸만 합니다... B: 이렇게 필요한 부분에 잘라서 순접으로 붙여줍니다...
28. A: 모형재료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철사]도 잘라서 구부린 다음 사용합니다... B: 철사는 생각보다 간단한 디테일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어 좋습니다...
29. A: [측면판]의 내측면에 있는 사다리같은 디테일을 모두 표현한 모습입니다... B: 노가다가 따로 없지만 완성하면 효과는 만점이군요...*^^*
12. 측면판 지지대의 제작
30. A: 이번엔 [황동선]을 이용해 봅시다... [측면판]에 뚫린 공간들 사이에 [지지대]를 만들어줍니다... B: 두개의 굵은 황동선으로 먼저 윤곽을 잡아 위치시킵니다...
31. A: 약간 가는 황동선으로 그 사이의 공간에 살을 채워줍니다... B: 완성된 모습...효과 만점입니다! *^^*
13. 파일럿 리프트의 디테일 업
32. A: 이번엔 [스테플러]의 심을 이용해 볼까요? B: 하나하나 분리해서 [파일럿 리프트]의 난간으로 붙여줍니다...
33. A: 중간중간 각도에 따라 꺽어주는 것이 가장 힘들더군요... B: 양쪽을 완성해서 붙여준 모습입니다...
14. 상부작업대의 디테일 업
34. A: [스테플러 심]으로 [상부작업대]의 난간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우선 필요한 만큼 일렬로 나열하여 한층을 붙여준 다음... B: 서로 교차되게 한겹을 위에 덧붙입니다... C: 최종적으로 이런 모양이 됩니다...
35. A: 필요한 길이만큼 잘라서 [상부작업대]에 붙여줍니다... B: 난간까지 완성한 [상부작업대]입니다...
36. A: 평상시에는 원래의 위치에 숨어있다가... B: 아랫부분을 누르면 스르륵~하고 내려옵니다...뿌듯~ *^^*
15. 옵션파트 디테일 업
37. A: 코토부키아 옵션파트를 이용하여... B: 몇군데 필요할 만한 부위에는 손쉽게 디테일 업을 해줍니다...
이상으로 스크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도색전 [디테일 업] 작업에 대한 자세한 제작기를 올려드렸습니다... 조만간에 중간점검을 목적으로... 수송대의 전체적인 모습과 PG 스트라이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몸 건강히 즐거운 모형생활 하세요...즐프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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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작이 기대되네요..
........ ㅇㅅㅇ.... 으아아아... 저는 이제 도색 걸음마 단계인지라....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ㅠ_ㅠ. 다른 노가다도 엄청나지만. 저는 저 스태플러 심 꺽기 저 부분이 굉장하게 느껴집니다. 보통 구부정하게는 잘 구부려 지지만. 저렿게 각이 생기게는 잘 안되던데;; 엄청납니다!!! ㅇㅅㅇ!!
제가 직업이 치과의사라...철사를 구부리는 것은 좀 능숙한 편입니다...니퍼로 이리저리 조금만 연습하시면 곧 적응되실겁니다...꾸벅~
-;;- 언제봐도 신기하며 멋지고 무섭군요ㅡ;;ㅡ
이야~ 완성된 수송대가 빨리 보고 싶어지네요~^^
완성품이 너무나 기대되요.. 언제나 완성이될련지 ㅜㅜ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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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멋진 작품을 볼수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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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고 좋은 강좌인것 같습니다만 소인의 능력으로는 아직 상상만 할 뿐 입니다....ㅠ_ㅠ
케이타씨 뺨치는 실력이에요
정말 머리가 좋으 심니다
같고싶호 쿡쿡
봐줄만한정도가 아닌데요?;;
스테이플러 심을 난간에 사용하다니 저로선 상상도 못할 일이였는데... 천재!!
이건뭐... 인간도 아니고................
정말로 신의 경지에오르신분같습니다T^T멋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