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조 도구 이용
퍼즐을 맞추고 있는 상위나 판위에 퍼즐 조각들을 쭉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그릇등을 이용해서 대충이나마 분류한 조각들을 담아 놓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첫째 - 지름이 이십센치 정도 되는 플라스틱 접시를 이용, 대형 할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둘째 - 퍼즐 맞추는 판과 A4사이지 종이, 그리고 퍼즐이 담겨 있던 상자 이용, 필요하다면 몇개의 비닐 봉투를 더 사용할 수도 있으며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셋째 - 아이들이 먹고 남은 과자 상자 이용, 재활용이죠. 만약 아이들이 상자에 들은 과자를 안 먹거나 아이들이 없다면 어른이 사먹으면 됩니다.
넷째 - 천조각짜리 퍼즐도 제조사마다 상자의 크기가 다른데 다 맞춘 퍼즐들의 상자를
크기별로 이용, 이 경우 조각들을 분류해 놓고 상자를 포개놓으면 부피도 줄며 퍼즐들이 상자를 탈출할 확률도 거의 없죠
다섯째 - 반찬통, 혹은 찬합 등의 부엌에서 사용하는 얕고 바닥이 넓은 그릇 이용, 개인적으로 가장 간편한 방법 같습니다. 그냥 부엌을 뒤지기만 하면 되니까요.
도움이 되는 도구들 - 대장장이님께서 올려주신 사진 입니다.
2.수딩님께서 올려주신 경험담입니다.
집이 좁거나 혹은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이 수시로 드나들고, 기타등등 퍼즐을 잃어버리기 아주 좋은 조건하에서 퍼즐을 잃어버리지 않고 맞추는 제 나름의 노하우입니다. (저희집에는 퍼즐씹기를 취미로 하는 고냥이가 두 마리 있습니다. ^^;)
전에 다른분이 올려놓으신 글 중에 접시를 이용하신다는 분이 계셨는데, 그걸 응용한 방법입니다.
찬합.. 이라고 하지요, 칸이 나누어져 있는 그릇. 뚜껑이 있다와 나누어져 있다가 포인트!!
찬장에 고이 모셔있는 찬합 비슷하게 생긴 반찬통을 활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처음에 분류할 때 아예 통에 나누어 분류 하고요.. 맞추고 싶은 부분만 꺼내서 단단한 하얀 종이 같은곳에 주욱 펼쳐놓고 맞추다가 접을때 되면 다시 통속에 우르르 넣고 뚜껑만 닫으면 되지요. 분류당 차지하는 비율 자체도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반찬통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잖아요. ^^ ) 한번에 한두코너 정도 맞추면 딱 좋답니다.
아무데나 쌓아놓아도 되니까 자리도 안 차지 하고, 맞출 때 첨부터 조각을 많이 펼쳐놓지 않기 때문에 조각을 잃어버릴 염려도 거의 없답니다.
그리고 맞추다 만 퍼즐을 보관 하는것도 아주 큰일 이지요. 보통 우드락을 사서 거기서 맞추다가 침대 밑.. 같은곳에 보관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저같이 침대도 없고 방도 좁고 고양이가 구석구석 안다니는 데가 없는 처지면 그것도 마땅치가 않지요.
처음에는 퍼즐 매트를 만들까도 고민을 해보았는데, 왠지 퍼즐을 둘둘 만다는게 좀 그렇더군요. (더군다나 말아놓은데서 주르륵 하나 굴러 떨어지지는 않을지.. 상당히 걱정이 되는게...;;; 매번 폈다 접었다 하는것도 왠지 번거로울거 같아서요 ^^;)
그래서 제가 한 선택은...
퍼즐플라자에서 판매하는 보드겸용 퍼즐 액자입니다.
무슨 상품 광고 하는거 같은데요 ^^;; 제가 사용하고 있는 건 70*75 사이즈입니다. 사이즈 제약이 있다보니 1000피스 이상은 조금 곤란하지만 일반적으로 맞추는 크기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 ʼn?불편함 없이 쓰고 있습니다.
퍼즐플라자에 들어가서 자세한 상품안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드 겸용으로 맞추다가 접을때 되면 위에 투명한 판을 액자처럼 끼어 넣게 되어있습니다. 여닫는 스타일 이기 때문에 따로 고정하는 장치도 필요 없고요, 퍼즐이 완성된 후에 접착과정을 거치지 않고 벽에 장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랫동안 장식해 놓았던 것은 아니지만 여태 한번도 조각이 밑으로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어차피 대부분 빌린 퍼즐이고 더군다나 저는 퍼즐을 계속 퍼즐로 남겨두珦만?하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잠깐 장식용으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 )
퍼즐을 맞추지 않는동안 조각이 어딘가로 도망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아주 싸그리 날려버릴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에는 한가지 단점.. 이 있는데요, 퍼즐 제조 회사마다 퍼즐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안들어가는 퍼즐이 있습니다.. -_-; 특히 국산퍼즐의 경우 살짝 한쪽크기가 큰 것들이 있는데.. 요런 경우는 눈물을 머금고 한줄을 포기하는 수 밖에는 방법이.. -_-;;; 아니면 테두리 부분의 아주 쪼맨한 여유분에 노가다를 해서 껴넣는 ? 疫壎?있습니다만.. 정신건강에 좀 해롭습니다. ^^;(들어서 낑겨 올리다가 옆에꺼 헝클어지거나 그러면 정말 스트레스받습니다. )
정 꼴보기 싫으면 국산전용으로 나온 제품을(51*73.5) 구입하는 것도 해결책 이겠습니다만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38000원.. ;;;)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
첫댓글 저는 지퍼팩을 이용을 합니다... 지퍼팩은 27cm*27cm 만한것이 있고.. 그것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크기가 있는데... 그냥 우리 주위에서 얻을 수 있는 지퍼팩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일단 소매점에 가면 돈 천원선에서 구입을 할수가 있는데, 대략 20장 정도씩 들어있기 때문에 두고두고 여러모로 사용가능합니다.
단점은 봉지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펼쳐 놓은수 없다는 것이지만.. 장점은 봉지 안에 넣어서 지퍼로 닫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없습니다.. 또한 상자나 그릇 같은것에 담아 두다가 잘못해서 엎어지게 되면 서로 섞이거나, 분실의 우려가 있지만... 지퍼팩에 분류 구분해서 담아 두면.. 한쪽 구석에 투~욱 던져 놓았다가...
자기가 하고 싶은 부분을 꺼내어서 맞출수 있습니다.. 즉 보관하기 편안하고, 분실 우려도 없고, 섞일 우려가 없다는 것이지요.. 또 하나... 퍼즐을 하다가 지쳐서 다른 퍼즐을 하고 싶을때는 현재까지 하던것을 지퍼팩에 담아서 박스에다가 쓸어 담고.... 새로운 퍼즐을 해도 도구사용에 그렇게 부담이 없다는 것이지요..
저같은 경우에는 퍼즐을 구분한 후에.. 전부 펼쳐놓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하나 하나씩 들어서 퍼즐을 판독한 후에 위치를 찾는 식으로 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지퍼팩에 담아 두어서 한주먹씩 꺼내서 퍼즐 판독후에 퍼즐판에 올려 놓는 식으로 하기 때문에 전혀 불편하거나.. 다른 담을 도구가 필요치가 않더군요..
연말에 회비 남는 걸로 정모참석자들에게 지퍼백 한통씩 선물주면 되겠네요~
회비 남은것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