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부었을때 하는 체조.hwp
다리 뻗고 발목 돌리기
자리에 앉아 다리를 뻗고 두 팔은 뒤로 뻗어 바닥을 짚습니다. 이 때 팔에 몸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가볍게 짚습니다.
이어 발끝을 바깥쪽으로 밀었다가 몸쪽으로 당깁니다.
천천히 지그시 밀었다가 지그시 당깁니다.
서너 차례 천천히 한 다음 발끝으로 큰 원을 그리며 발목을 왼쪽으로 천천히 돌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천천히 돌립니다. 3회 또는 6회 반복 합니다.
종아리 주무르기
두 손으로 종아리를 주물러 줍니다. 밀가루 반죽을 하듯
손바닥을 종아리에 밀착해서 주물러 줍니다.
누워서 다리 뻗고 돌리기
편안하게 누워서 두 팔은 몸과 수직으로 되도록 합니다.
무릎을 편 채 두 다리를 들어서 크게 원을 그리며 돌립니다. 왼쪽으로 3회, 오른쪽으로 3회 반복 합니다.
하다가 힘들면 쉬다가 다시 합니다.
두 다리를 위로 뻗기
누운 채로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두 발을 하늘로
뻗습니다. 그렇게 1~2분 정도 유지합니다.
누워서 심호흡하기
편안하게 누워 심호흡을 합니다.
얼굴에 미소를 짓고 마음속으로 오늘 하루 자신의 몸을
지탱해준 다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보냅니다.
우리 몸 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지만 발과 다리는 더욱 그렇습니다. 발과 다리, 특히 발은 우리 몸무게를 오롯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은 우리로부터 관심을 가장 덜 받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발과 다리는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합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기특하게도 탈이 나는 경우는 적습니다. 그러나 그런 충직한 발과 다리도 무리하면 경고음을 보냅니다.
다리의 혈액 순환 원활하게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아픕니다. 붓기도 합니다. 아침에 신고 간 신발이 집으로 돌아올 때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발이 부어서 그렇습니다. 이는 피가 우리 몸의 아래쪽으로 몰려 생기는 현상입니다. 오랜 시간 서 있으면 다리 쪽으로 피가 모이고 발이나 발목 종아리에 수분이 쌓입니다. 이 때문에 다리가 붓고 아프게 되는 것이지요.
다리가 불편하면 밤에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그 때문에 밤새 몸을 뒤척이게 됩니다.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체조를 하면 증세가 완화됩니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