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이슈, 연예뉴스 ]
화제이슈 - 배우'이하나'에게 홀릭하다
요즘 심히 버닝하기 시작한 배우가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요즘 태양의 여자에서 윤사월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하나...!!! 예전부터 되게 호감있던 배우이긴 했는데 요즘 태양의 여자 보면서 그녀의 매력에 아주 지대로 빠져버렸어요. 데뷔작인 연애시대도 무지 띄엄띄엄 봤고, 첫 주연을 맡았던 꽃피는 봄이 오면은 한번인가 봤던 기억이 나고, 메리대구공방전은 처음에 되게 열심히 챙겨보다가 후반부에 띄엄띄엄봤고, 태양의 여자는 초,중반부에 띄엄띄엄보다가 요즘들어 너무 재미 있어서 열심히 닥본사하고 있어요ㅋㅋ 영화 식객은 안봤구여.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그녀의 작품과 캐릭터들에 대해 다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구요, 그냥 태양의 여자 보면서 캡쳐해놓은것도 있고, 이하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서 이것저것 저장해놓은 사진들도 있고 해서 그것들 풀어보면서 한번 오덕거려 볼까 해요. 원래 제 포스팅이 좀 앞뒤없고 주제없고 걍 오덕삘 충만하고 혼잣말 작렬ㅋㅋㅋ
연기하는 이하나
이 분 데뷔 계기가 꽤 특이하네요ㅋㅋ 전공이 음악쪽이고, 원래 가수가 꿈이었는데 '악기가 사고싶어서 '아르바이트 식으로 CF에 출연하게 되고, (그 CF가 '우산 같이 쓰실래요' 하는 통신사 CF가 맞나여? 이 글 보고 계신 하나씨 팬분 있으면 답글좀...) 소 속사 사정으로 연기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데뷔작인 연애시대 보면서 '우와 진짜 손예진 동생같은애 잘 골라왔다'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나요. 하나씨를 세상에 알린 그 작품에는 공형진씨 추천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하더라구여ㅋㅋㅋ 공형진씨에게 강도높은 연기훈련을 받았다는 얘기도 들었고, 연기 배우면서 많이 울었더라는 얘기도 들었고... 무튼 연애시대에서 매우 능청스럽고 자연스럽게 지호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나서, (그냥 아주 지호 그 자체였지요) '손예진 닮은 신인, 김하늘 닮은 신인' 등의 '톱 배우들과 닮은 신인'의 타이틀과, '맛깔나게 연기 잘하는 괜찮은 신인'의 타이틀을 달고 줄줄이 공중파 주연으로 캐스팅이 쭉쭉 됩니다. 연애시대 후에 찍은 작품이 KBS에서 방영된 '꽃피는 봄이 오면' 이라는 작품이었고, 그 다음 MBC의 그 유명한 '메리대구공방전' 이라는 작품의 주인공을 맡았었는데, 서프라이즈한 사실은 하나씨가 데뷔 1년만에 공중파 3사 드라마에 다 출연을 한 것이지요!! 좀 짱이지 않나여?ㅋㅋ 물론 꽃봄과 매대공은 '주몽'과 '쩐의전쟁'이라는 '국민드라마'급의 대작들을 만나면서 줄곧 한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서 참패하긴 했지만, 둘다 작품성으론 꽤 인정을 받았지요. 꽃봄은 제가 안봐서 이 작품에 대해 잘 모르지만 꽤 재미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고, 매대공은 정말 신선하고 괜찮았어요. 하나씨의 연기도 매우 괜찮았구여, 대구역을 맡은 지현우씨도 굉장히 인상깊었구여,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 팍팍 꽂히면서 신선했어요. 중간중간 못본 회도 많긴 한데. 1회보고 진짜 웃기고 신선해서 계속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근데 또 마냥 웃기기만 한게 아니라 뭔가 뼈있고 풍자어린 대사, 장면들도 많았었던 것 같아요. 매대공은 하나씨의 연기인생에서 계속해서 회자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ㅋㅋㅋ 매대공 이후 '식객'이라는 영화에서 여주인공을 맡았었는데, 그 작품은 안봐서...ㅋ 무튼 연기 3년차에 드라마 4작품에 영화 1작품이라... 좀 많이 짱인걸요?ㅋㅋ 흥행성을 떠나서 그 작품들이 다 좋은 평을 듣고있어서, 앞으로 채워갈 필모그래피가 꽤 기대되는 하나씨네요ㅋㅋㅋ
태양의 여자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태양의 여자' 에서 매리대구공방전의 김인영작가와 다시 손을 잡고, 복수녀로 돌아와주신 하나씨ㅋㅋ 태 양의 여자도 초반에는 한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해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악역이 누군지 모를' 특이한 캐릭터 설정과 정애리, 김지수씨의 본좌급 연기와, 김지수씨와 함께 투톱을 맡은 하나씨의 호연으로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시청률 20%까지 올라가며 연일 화제가 되고있죠. (참으로 다이나믹한 시청률이 아닐 수 없네여ㅋㅋㅋ) 라이벌 드라마이자, 시청률면에서 태양의 여자보다 다소 우월했던 SBS 일지매가 저번 주 종영하면서, 마지막 남은 19, 20회 시청률이 폭발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구여, 저 역시 그럴 것 같아요. 태양의 여자 사월역은 여태까지 하나씨가 해왔던 '천방지축 발랄 상큼'캐릭터와 살짝 다른 캐릭터이지요. 워낙 띄엄띄엄 보긴 했지만 초반에는 발랄하고 밝고 억척스러운 사월이었죠 아마?ㅋㅋ ('이하나 사과 머리' 가 화제가 되어 검색어에 올라가기도 했었구요ㅋㅋ 개인적으로 그 머리 제 스타일은 아니었음) 20년동안 떨어져 살았던 엄마, 아빠를 다시 만나게 되고 도영이 어릴적 서울역에서 자신을 버린 사실을 알게되면서 도영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게 되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이 드라마가 복수극이니 만큼 사월이가 더 진하고 강하게 복수를 했으면... 했는데 사월이 천성이 너무 착해서, 17, 18회에서 도영이를 불쌍해하는 장면이 종종 보여서ㅠㅠ 결말이 '화해와 용서'로 끝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봐요. 윗 캡쳐는 하나씨가 태양의 여자 사월 베스트장면 1위로 뽑았던 씬인데, 저도 저장면보고 완전 오싹ㅋㅋㅋ "내옷이었을수도 있잖아, 언니 그동안 좋았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참고로 이 장면과 함께 준세와의 키스신과 사월이가 엄마 아빠와 재회하며 오열하는 장면을 베스트 씬 2,3위로 뽑으셨어요.) 개인적으로는 캡쳐의 저장면도 좋았고, 원더우먼쇼에서 도영과 즉석으로 '두자매' 연극을 연기했던 그 장면도 긴장감있고 좋았어요ㅋㅋ 남은 19, 20회도 무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처음에 연애시대를 통해 하나씨를 봤을때는 '손예진 닮았다. 진짜 손예진 동생같다 김하늘이랑도 닮았네? 김하늘이랑 손예진 섞어놓은 것 같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점점 여러작품들을 통해 하나씨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인기를 얻으면서 '누구누구 닮았다'라는 느낌은 거의없어져가고 있구요, 지금은 한창 버닝하고 있는 상태라 제 보기엔 그저 예뻐요. 전형적으로 딱보면 오목조목 예쁜 미인형은 아닌데, 참 매력있어요. 어떠한 캐릭터나 컨셉을 배제하고, 기사사진이나 사진들을 보면 하나씨에게서 풍겨나오는 기본적 이미지는 제가 보기엔 '청순' 이구요, 태양녀 이전에 맡았던 귀여운 캐릭터들에 맞춰 귀엽게 꾸미면 정말 그저 러블리하고, 태양의 여자에서 초반 사과머리와 함께 스타일리쉬하게 나왔을때에는 또 그것대로 매력이 있었고, 백화점에서 일하는 장면에서 단정하게 꾸미면 또 참하게 예쁘고, 연극할때 섹시하게 꾸미면 또 그 나름의 색기가 묻어나오고... 어느 한 이미지로, 고정적으로 굳혀진 외모가 아니라, 캐릭터에 맞게 각각의 느낌이 나는, 볼 때마다 새로운 외모라서 앞으로 어떤 역을 맡아도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어울릴 것 같아요. 연기자로써 괜찮은 비쥬얼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키도 엄청 크시더라구요. 173cm에 50kg? ㅋㅋㅋ 나와 전혀 다른 세상의 여인이네요ㅋㅋ 스키니진입고 플랫슈즈 신은거 보면서 '우와 기럭지봐 다리길이봐' 하면서 하악댔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ㅠㅠ 키크고 말랐는데 바스트도 있어서 옷빨도 꽤 잘받는듯해요. 그저 부럽부럽... 결론은 하나씨 너무 아름다우시다구요!!
노래하는 이하나
쇼프로에 나온 하나씨나 인터뷰하는 하나씨를 보고 느낀점은 '우와 보기와 다르게 내성적이고 조용조용하구나" 였어요. 왠지 남자같고 털털한 성격일것 같았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되게 부끄러움도 많이 타는것 같고, 때묻지 않은 소녀같은 면이 다분해 보였어요. 하나씨의 그 살짝 낮으면서 분위기있는 목소리를 참 좋아해서, 평소 부끄러운듯 웃음소리 반정도 섞어가며 말할때 너무 예뻐보여요ㅋㅋ 작위적이지 않은, 연예인 같지 않은 느낌이예요. 인터뷰할때 보면 '왜저렇게 귀여워' 하면서 나도 모르게 같이 웃는 나를 발견... (오덕오덕) 언젠가 DC 메리대구공방전 갤러리에서 조공원정 갔을때 후기보고 와 진짜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 사람의 인상을 보면 대충 그 사람의 인격이 보이잖아요. 그냥 하나씨 얼굴만 봐도 선함이 느껴지는걸요ㅋㅋ
드라마 속에서 하나씨가 노래 부르는 모습이 유난히 자주 보여지죠, OST도 많이 불렀던걸로 알고있구요ㅎㅎ 전공이 '생활음악학'이라고 하고, 엄마 아빠가 다 음악인이라고 하던데, 하나씨 노래부르는 목소리 너무 좋아요. 음악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하나씨의 가창력에 대해 왈가왈부하진 못하겠지만, 그냥 듣기에 편하고 달달하고 좋아요. 기타들고 KISS ME 부르는것보니 진짜 살살 녹더라는요ㅋㅋㅋ 워낙 청순하고 네츄럴한 미인인데다 기럭지까지 길어서 기타들고 있으면 일단 그림부터 예뻐요ㅋㅋㅋ
29살에는 가수를 해보고싶다는 얘기를 했다고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그 꿈 꼭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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