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병 ‘신생아 시기에는 5~6개 준비’아이가 태어나서 1~1년 반 정도 쓰는 젖병과 젖꼭지는 자주 삶아 소독하면서 색깔도 변하 고, 개수도 많아서 정리하기 곤란하다. 우유를 먹일 경우는 2~3시간마다 깨끗한 젖병이 필 요하므로 5~6개를 준비하고, 모유를 먹일 경우는 2~3개를 번갈아 사용하면 된다.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베이비 주스나 과즙, 보리차 등을 먹이는 용도로 아이가 좋아하는 젖병 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도록 한다.
(최미란,30세,서울시 강서구 방화2동)
젖병 소독기 ‘있으면 편리,없어도 무관’ 수증기가 나와 젖병을 소독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젖병 소독기가 필수품은 아니다. 하지만 나중에 간편한 찜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양배추 잎을 살짝 익히거나, 작은 크기의 감자를 삶을 수도 있다. 또는 컵케이크 용기에 달걀 푼 물을 부어 찜을 할 수도 있다.
(박효림,29세,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젖병 브러시 ‘1개면 충분하고 재활용도 가능’젖병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 브러시는 1개를 준비하여 젖병 전용으로만 사용하다가,젖병을 사용하지 않는 이후에 는 설거지할 때 청소 브러시로 재활용한다.
(김소양,28세,부산시 부산진구 양정1동)
천 기저귀 ‘최소30장은 필요’천 기저귀를 사용할 경우, 아이가 자는 시간에는 종이 기저귀를 사용한다고 해도 하루에 15장은 필요하다. 아이를 돌보다 보면 곧바로 세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어도 30장이 필요하다. 기저귀를 떼거나 종이 기저귀로 바꾸게 되면 청소 걸레로 사용하거나 버린다.
(김순아,28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턱받이 ‘반복 사용하려면 2~3개가 적당’침을 흘리기 시작하는 생후 2~3개월 정도부터 턱받이가 필요하고, 이유식을 시작하는 6~7개월이 되면 하루에도 몇 번씩 턱받이를 갈아주어야 한다. 자주 세탁해야 하므로 잘 마르 는 면소재로 고른다.
(최란주,33세,대구시 수성구 관촌2동)
짱구베개 ‘돌 전까지 1개면 충분’두상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짱 구베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돌 전까지 사용한 다.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는 아이들은 베개가 침이나 땀으로 인해서 더러워지고 얼룩지게 되어 청결을 위해서도 오래 사용할 수 없다. 엎어지지 않도록 몸을 고정해주는 신생아 베개도 혼자 뒤집을 수 있으면 더 쓸모가 없다.
(김가람,32세,광주시 북구 풍향동)
침구 ‘겉싸개 &속싸개는 다른 용도로 재활용’출산 전 준비한 침구 중 겉싸개는 아이가 큰 뒤에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유모차에 태워 외출하거나,자동차에 태워 이동할 때 덮어준다. 어른들의 실내용 무릎 덮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속싸개는 2개 정도를 구입한다. 신생아 때는 싸개로 활용하고 부족할 경우 다시 구입하기보다는 커다란 바스타월로 대체한다. 아이가 자란 후에는 한여름 이불이나, 침대 시트, 목욕 타월로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김사랑,26세,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기저귀 커버 ‘최소한 외출용 1개가 필요’천 기저귀나 일자형 종이 기저귀를 쓰는 경우 아이가 움직이면 기저귀가 흘러내리거나 소변이 샐 수도 있다. 반드시 필요한 용품은 아니지만 외출할 때 만약을 대비해 사용할 수 있도록 1개를 구비하는 것도 좋다. 기저귀 커버를 구입할 때는 통기성이 좋고 깨끗하게 세탁되는지 등을 살펴 구입한다.
(금진아,25세,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욕조 ‘구입했다면 수납함으로 재활용’ 방안에서 목욕시킬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욕조는 1개면 충분하고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다른 물건으로 대용이 가능한 용품 중 하나. 아이가 조금만 자라면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용도실에서 물건을 정리하는 수납함이나 빨래통으로 재활용할 수있다.
(박옥,33세,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파우더통 ‘용도에 맞는 2개로 오랫동안 사용 가능’
커다란 파우더 케이스가 부담스럽다면 파우더통을 따로 준비 한다. 기저귀를 갈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 1개와 목욕 후 커다란 퍼프로 발라줄 수 있도록 큰 사이즈 1개를 준비해 놓으면 편리하다. 파우더통은 파우더를 더 담기 전에 씻어 말려서 사용하도록 한다.
(전미란,28세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이유식 식기 ‘품목에 따라 개수와 종류를 결정’아이용 식기는 품목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꼭 필요한 것도 있고,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세트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 어느 정도 자라 먹는 양도 많아지고 손도 잘 움직이게 되면 잘 깨지지 않는 일반 식기로 대용이 가능하다.
0 스푼과 포크 끝이 둥글고 플라스틱으로 된 안전한 제품은 이 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2세 이후까지도 사용하게 된다.
0 트레이닝컵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있거나, 빨대컵의 경우는 각각 1~2개면 충분하다. 컵 사용에 익숙해진 이후에는 빨대컵의 경우 뚜껑을 벗겨내고 컵만을 아이용으로 재사용한다.
(박소원,30세,서울시 강북구 우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