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 보니 79년 야간반 2월 졸업생이 더라구요.공장에 다니다 늦깍이 공부 입문한 것이 77년도이며 그 것 마져도 늦게 입학하여 5월부터 야간반에 입학하고 78년 5월 망우리 근처에 있던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본 기억입니다.제일 고등공민학교 학칙이 바뀌어 본래는 1년 6개월로 졸업 예정이였는데 아마도 코스모스 졸업이 학교에 또는 다른 문제로 겨울 졸업하는 것으로 우리때 부터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기억은 장담하지 못합니다.처음엔 어여쁜 여선생님이 담임이셨으며 우여 곡절끝에 수학을 가르치던 남선생님이 담임으로 교체되고 수업시간에 물을 많이 드신 분으로 봄철 소풍전에 전체 매 타작하던 분으로 기억합니다.또 한번은 졸업전 매 타작이 있었지요. 학급 간부들만 맞았던 기억입니다.
야간은 남학생 반이 한 반이고 나머지 반은 여학생 반으로 기억 합니다.아마도 어느 공민학교가 폐교되어 78년 겨울 제일 고등공민학교로 편입되었던 것 같습니다.반이 재 편성되어 남여 혼합 반이 남학생 반으로 변경 되었습니다.요즘 아이들 보다 늦은 사춘기 시절을 그때 맞이한 것 같습니다. 첫 사랑도 그 시절이였고 또 남의 첫 사랑 대상이기도 한 시절이 그때 그 시절 이였습니다.
예전 기억으로 학교 장소를 찾을때마다 많은 분들이 똑 같았던 모양입니다. 그 시절 어려웠던 기억은 누구에게는 감추고 싶고 누구에게는 잊고 싶은 기억 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 여정에 한 작은 정거장이라 생각됩니다.인생은 마라톤과 닮았지만 마라톤 처럼 종점은 없다 생각됩니다 ,매 순간이 여정 중에 거쳐가는 작은 간이역 이라 생각됩니다.어려운 시기를 보내신 제일고등공민학교 동문 선배 동기 후배 여러분 모두가 행복했음 좋겠습니다.당신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태어날때부터 금 수저를 받고 태어난 것과는 달리 주어진 역경을 잘 해쳐나간 훌륭한 분들입니다.그래서 더욱 당당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오늘은 그때 그 시절 얼굴들이 많이도 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나두 제대로 맞혔습 79년도인데 글올린님 본명은요....난 현옥
변 용준입니다. 성함을 기억 못함 용서하십시요.
난 유상준 이제기역이난에요편입하고가울줌에자퇴한기역이난에요
가을에 자퇴하지 않았구요 .졸업했습니다. 반 반장 형이 건장한 분이였고 태권도 유단지인 동식이 형 등은 이름이 어렴풋이 기억 납니다.상준씨나 현옥씨 기억 못해 죄송합니다.
변용준씨, 저는 문순희 입니다.
용준씨가 말한 동식씨, 그외에 완배,충복, 치성, 인호,영희 귀재 등 우리는 모두 만나고 있어요.
02ㅡ824ㅡ6018 문순희관장 연락주시면 친구들을 만날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