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무선주파수를 통해 인식된 정보들을 여러분야에 활용하는
시스템입니다.
RFID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항목이 필요합니다.
- Reader : 인식한 정보들을 기본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 Antenna :리더와 연결하여 신호를 송수신하는 역할을 합니다.
- Tag : 정보를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안테나를 통해 리더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처리하는 정보가 많아질 경우 미들웨어를 사용하여 중복된거나 불필요한 정보들을
걸러 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고려해야 할 상황도 많으나 쉽게 하기위해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구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동작에 대해 알아보로록 할까요?
위와같이 구성이 되어있다면 이제 활용하고자 하는 분야에 적용을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가장 편하게 일반적인 마트를 예를 들어 보도록 하지요~!
오늘 마트에 양배추20상자, 당근 20상자, 과자40상자가 들어 온다고 가정해 봅니다.(수학이 아닙니다 ㅡ_ㅡㅋ)
이제 마트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들어온 물품의 수량을 확인하고 품질 및 생산일자를 일일히 확인을 하는
작업이 필요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나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파악하고 매장에 진열을 하겠죠
이렇게 확인하고 진열하는데 지금은 수량을 적게 잡아서 그렇지만 수량이 엄청나게 많은 부분에서 일일히
확인하려고 한다면 매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로 하게되는 것입니다.
드디어 RFID를 활용해 보도록 합시다. 생산과정을 지나 물품을 출하하기전에 제품에 Tag를 부착합니다.
각자 부착되는 Tag에는 상품별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생산일자,품명,유통기한,등등)
이제 마트로 물건을 보내줘야 소비자가 구입을 할 수 있겠죠? 이동수단을 통해 물건이 마트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 물건이 마트내로 들어가는 위치에 리더와 안테나를 설치합니다. 물건을 싣은 운반기구가
설치된 포인트를 지나가게 됩니다. 여기서 RFID의 특징을 활용할 수 있게되는데요. 동시에 여러개의 Tag를
인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일일히 확인하던 부분을 한번에 인식하게 되어 양상추10상자
과자10상자, 당근10상자가 동시에 들어가게되면 이를 동시에 인식하고 관리자 화면상에서 어떠한 제품이
입고 되었고 현재 재고에 그내용을 추가하여 별도록 관리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제품관리가 이루어
지게 되는 겁니다. 복잡해 졌나요?
<아주 간단하게 보면 큰 원통(Reader,Antenna 설치영역)이 있는데 거기다 여러개의 상자(Tag)를 넣으면
그상자의 내용(Data)이 무었이고 어떤것 인지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고 보시면 되겠죠~! >
이점을 응용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나 분야는 매우 넓어 집니다. 얼마전에 기사에 나왔던 E-mart
수서점 같은 경우에도 USB타입의 획기적인 리더기를 카트에 부착하고 PDA화면으로 Tag가 부착된
제품을 접촉하였을때 그제품에 대한 정보와 요리정보를 제공해 준다는 기사를 보고 직접 찾아가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직접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기쁨 그자체 였습니다. ㅋ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내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가장 일반적인 활용 예를 들어보자면 교통카드입니다.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부분으로 많이 되중화 되었는데 이 교통카드안에 RFID Tag가 들어있습니다. (궁금하시면 2,500원 버린다 생각하시고 직접 뜯어 보시기 바랍니다. ㅎ 연구정신~!) 일상생활에서 당연한
듯 사용하고 있었지만 대부분이 무슨원리 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던 점이죠. 이렇듯 RFID는 점점 더 우리 생활에 가깝게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이나마 RFID가 무엇인지 감을 잡으셨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제 무엇이 남았을까요?
이렇게 편리하고 좋다고들 하는데 왜? 왜? 활성화가 늦어 지고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매년 RFID시장은 확산되고 있고 기업들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도입 비용에
대한 ROI를 산출한 예나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라고 하는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기업측에서도
망설이고 있는 부분이고 또한 아직까지는 가격이 기존에 사용되던 바코드에 비해 높기 때문에 조금 늦어 지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사생활 침해나 보안에 관한 문제들도 많이 발생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이부분은 지금
인터넷이나 신용카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신용카드만 해도 내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충분히 조회가 가능하지만 지금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누가 사생활 침해때문에 나는 쓰지 않겠다고 하겠습니까!
보안성을 고려하고 편리성만 보장된다면 큰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활성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조달청에서도 납품하기 위해서는 RFID를 도입해야만
납품을 받겠다라는 정책도 사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