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광복절휴일이다
아침에 일찍 광복절과 이스라엘을 구원한 유월절의 의미를 가정 예배로 묵상하고 나눈후
처형세분과 우리 가족 총5명이 여행을 떠난다. 늘 좋은건 누구 한사람 제안하면 그걸 거부치 않고 뜻을 받들어 같은 방향으로 함께 함이 좋다
지리산 시암재 휴게소 들러 준비해온 커피와 휴게소서 판 호떡 과 오뎅의 맛은 역시 여행시만 그 참맛을 알수 있는것 같다
잠깐 휴식후 간식을 먹고
적령치로 향한다. 해발 1127미터 우리나라 국도중 최고 높이다.
성삼재서 내리막을 시작해 도계 삼거리서 다시 적령치를 향해 오르기 시작한 도로는 푸른 나무잎이 어우러저 초록의 내음과 시원함이 좋았다
적령치 주차후 왼쪽은 만복대 오른 쪽은 백두대간이 시작된 고리봉이다
이쪽은 철쭉으로 유명한 운봉이 있기도 하다
한여름인데도 지대가 높아서 인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이한듯 상쾌한 기분이었다
우리 일행은 사진 한컷 찍고 남원의 행복마을 부근 서어나무 숲을 찾았다 그전 마을 안쪽에 카페가 있었고 앞뜰에는 시에서 관리한 작은 공원에 고목의 소나무가 있었다
카페안을 잠깐 들렀는데 사장님과 직원들이 친절함에 내부에 수국과 눈내린 남원의 전경사진등 낭만과 아름다움이 공존한 까페와 공원이었다
우리 일행은 깔판을 강변 어귀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염되지 않는 지리산 맑은 물에 손을 담그고 잠깐 휴식을가졌다
1시간 정도 지난후
점심때가 지나서 읍내쪽에 있는 운봉흑돼지 식당에 들러 맛있는 생삼겹을 먹었다. 참맛. 제대로 된 삼겹살 맛있어 좋다고 한다
점심후
서어나무 숲으로 향했다 90여 그루 서어나무숲은 한국의 아름다운 숲으로 200여년전 식재된 나무가 아름드리 되어 작은 숲을 이룬데 한여름도 15도 전후의 시원한 장소로 바람이 불어오는 숲이라고 한다
걷다 낮잠도 한숨자가 이리저리 수다떤 가족들이었다. 여기서 코미디언 전유성씨도 만났다. 지나가며 인사 나누고 어디 시시냐고 물으니까 전북 인월 사신다고 한다
잠깐 농협들러 지리산 특산물인 포도 몇박스 사서 나누고 먹고 시간이 많이 지나 번개와 억수같은 소낙비가 내려 멀리 가지 않고 오던길 순천 엔씨 백화점 8층에 들러 저녁후 귀가하니 7시가 넘었다
좋은 장소 주시고 구경하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