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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의 日常 스크랩 사진 [번개산행] 경기도 수원 광교산 종주 (2008.9.27)
태백산맥 추천 0 조회 44 08.10.15 01:1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번개산행] 경기도 수원 광교산 종주 (2008.9.27)

 

- 산행 일시 : 2008. 9. 27. 오전 9시 ~ 오후 3시40분

- 주요 산행 경로 : 반딧불이화장실-형제봉-양지재-종루봉-토끼재-시루봉(582m)-억새밭-통신대-광교헬기장-거북바위-광교저수지

- 거리/시간 : 도상거리 약 17Km, 소요시간 약 6시간30분(보통 속도, 중식-휴식 포함)

 

 

동탄으로 이사온 지 1년이 넘어서야 처음 가보게 되는 광교산이다.

가봐야지 벼르기를 몇 차례, 번번히 갈 기회를 놓치다가 마침 이웃 지인으로부터 '동탄산악회'를 소개받고 

온라인 카페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광교산 종주' 번개산행에 바로 꽂혀버렸다.

 

산행 하루 전 저녁때서야 댓글 남기니 곧바로 반가이 맞이하는 블랙홀님의 답장 쪽지에 함께 산행에 나섰다.

 

 

막바지 팍팍한 계단 오름을 지나, 출발한지 한시간만에 형제봉에 오르니 수원 시내가 한눈에 펼쳐진다.

아직 채 걷히지 않은 안개인지 구름인지, 먼 곳은 다소 흐릿하기는 해도 동탄신도시와 안산 시화호,

그리고 북한산까지 시야에 들어왔다.

 

▲ 삼성전자 수원공장 뒤편에 삼성전자 기흥공장이, 그리고 그 너머에 동탄신도시와 메타폴리스 공사현장도 보인다.

▲ 가까이는 군포-의왕물류기지가, 그리고 멀리는 안산 시화공단과 그 너머로 시화호가 펼쳐져 있다.

▲ 북쪽으로는 관악산과 청계산 너머로 북한산이 어렴풋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 광교산 형제봉에서 펼쳐진 파노라마

 

 

양지재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이날 산행에서 가장 된오름인 종루봉을 오른다.

양지재 정상인 종루봉 들머리에 세워진 "광교라 부른다" 시에 푹 빠져있는 홍일점 송화님.

 

 

 

산행 출발 2시간반만에 도착한 광교산 주봉인 시루봉 정상(582M)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새털구름인듯 양떼구름인듯 가을 하늘에 펼쳐진 구름띠의 광채가 블랙홀님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통신대에서 합류한 백록담님과 통신대 헬기장 언저리에서 맛난 점심 요기를 함께 나눈다.

 

 

통신대 헬기장을 지나 내림길은, 광교헬기장 언저리 오름을 제외하면 산책길과도 같은 평이한 코스였다.

소나무 숲이 많은 훌륭한 산림욕장이기도 하다.

잠시의 무료함을 달래주기라도 하는 듯 거북바위가 눈길을 끈다.

 

 

광교산 마루금이 영동고속도로로 끊긴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루빨리 생태통로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하며

고속도로 아랫쪽으로 난 길을 건너 광교저수지 수변 산책로를 따라 출발지인 광교산 입구로 돌아온다.

 

 

광교산 산행의 대미는 역시나 파전과 도토리묵 안주에 동동주 한잔이 제격이라.

첫 산행의 반가움을 동동주 잔에 담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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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15 09:09

    첫댓글 2년전 경수대간,,,,반딧불이에서,,,,,,,,,,,양재동까지,,,,내달리던 기억이 새롭네요.!! 동동주집이,,,,,특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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