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총선결과
2016년 총선이 여소야대로 끝났다. 정당한 분노를 국민은 전달했다. 특히 서울지역은 오랜만에 막가파 정치에 대한 위험을 강력하게 경고한 것이다. 송파지역과 강남지역에서의 더민주 당선은 보수층도 수용하기 어려운 새누리와 청와대가 보인 오만의 결과였을 것이다.
이제 정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고민에 들어가야 한다. 더민주가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워낙 엉망이고 비상식적인 새누리가 벌인 어리석음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정치는 올바른 윤리와 경제에 대한 인식이 바탕되어야 하며 품위있고 시민을 위한 국가 만들기로 나아가야 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발견한 희망에 조금은 안도한다. 비록 막말 정치인 다수가 선출되는 아쉬움도 있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인문학적 통찰과 사회학적 의미에 대한 학문적 탐구에 들어가야 겠다. 세상을 이해하는 힘의 부족을 많이 느꼈기 때문이다. 예상외의 결과에서 시민들의 힘을 확인한다.
첫댓글 다행이다! 여당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당선자들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을 보고 싶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했는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힘없는 약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로 태어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