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디비디를 다운받고,
교보문고에서 원서를 사서 집에 돌아오는 길.-
선생님이 가르쳐준 대로, 3개월이 지난 뒤
영화와 책을 정해 새롭게 공부를 시작할까 합니다.
Tuesday with morrie 와 Shrek 을 했던 것처럼 잘할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으로 ....
물론 영화와 책을 100%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네이티브가 뭐라고 말하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알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_수업방향
수업은 하루에 한가지 주제에 관한 여러가지 문장들을 습득하게 됩니다.
다이아그램을 그리면서 복잡한 문장구조들을 명료하게 머릿속에 집어넣습니다.
그림을 계속 그리다 보면 " 아 . 내가 왜 이그림을 그려야 하지? " 하는 의문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따라가 주세요!. 다이아그램을 그리면서
제일 큰 효과는 정말 긴 문장이 나와도 절대 기죽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장문이라 할지라도 영작하는데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2달동안 영어 대부분 문장과 표현법들을 숙지한뒤에는 3달째부터는 실전test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개월 수업때 그 동안에 배웠던 것들을 써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이 때는 꼭 빠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했지요.
-3달이 지난후 ..
앞서 말씀드렸듯이, 완전한 회화가 가능하거나 모든 문장들을 섭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영어일기를 쓰고, 지하철에서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문장들을 영어로 표현해보고,
번역본보다는 원서를 더 읽어보고 싶고 그렇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어에 대해 계속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끈을 만들어준 멘토와 좋은 인연들이
생겨서 참 좋습니다.
- 끝으로 선생님께! ..
그 동안 우리가 받았던 선생님의 상황질문이 참 그리울 거 같아요.
문득문득 우리는 야심만만 게스트가 된 기분이었는데:
10월달 푸욱 충전하시고요! 11월부터도 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