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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산초등학교42회동창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東昊/金 京 泰
산수유가 신룡전법 성지 앞에서 순례객을 반기곤 한답니다.
꽃과 함께 바라보니 익산 원음방송국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섭니다.
이제 원음방송국 첨탑을 개나리 곁으로 데려가보면 어떨지요?
매화 만발한 곳에 익산성지의 문은 열렸습니다.
정신개벽의 장으로 안내하오니 봄의 화사함을 만끽해
보세요.
산수유에서 바라본 익선성지의 정문입니다.
좀더 가까이 가서 수줍음을 타는 매화와 한판승을 겨루는 현판...
원음의 메아리가 울려퍼지는 곳에도 봄의 전령사 개나리는 어김없이 우리를
반깁니다.
보다 진한 봄내음의 노랑 개나리를 가까이 가서 보노라면 원음의 종소리가 금방 울릴듯
하지요
매화가 곁에 있었군요. 봄의 향기가 원음의 향기로...
대각전을 이곳에서 바라보니 초기교단의 대각전 모습과 닮지 않았나요?
대종사님 당시의 현판이 지금도 그대로 있습니다. 매화꽃에 부끄러움을 잠시 감춘
채...
대각전 뒷편에서 개나리를 발견하고 이곳 역시 찰칵!
이젠 법은관이 건축되기 전의 교정원 모습을 목련꽃과 함께 감상해 봅시다.
개나리 꽃과 더불어 교정원을 바라보아도 역시 아름답습니다.
법은관 앞의 목련은 더더욱 아름답지요
목련이 법은관을 찾아왔는지, 법은관이 목련을 찾아왔는지?
목련의 화사함이 기념관에도 어김없이 수를 놓았지요
선여인들이 사는 정화원에도 청아한 목련이 향기를 내뿜고 있답니다.
고독을 알리는 목련이, 고독한 수양을 하는 정화원생들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보은원에도 새봄이 찾아와 매화향을 듬뿍 선사하고 있습니다.
보은원 뜰안에 잠깐 들어가보니 패랭이꽃(?)인가 봄향을 전하였지요
이젠 영모전으로 봄소식을 안내합니다.
익산총부의 봄소식은 어김없이 목련이 앞장선답니다.
목련이 부처님 오신날 켜는 등불 같답니다.
원불교 역사박물관에도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길손을 반겼답니다.
봄의 봄, 총부의 총부, 성탑의 성탑...대종사님의 영성이 나타는
곳이랍니다.
반대편 시각에서 대종사님의 성령을 찾아봅시다.
수많은 목련꽃이 순례객의 염원을 실어서 하나의 꽃으로!
꽃으로...
몇 송이의 목련을 바라보면 어느새 대종사님의 숨결에 하나되어...
정산종사님이 지으신 소태산 대종사 성비의 글을 새겨보는 순간 봄향이 또 취하게
합니다.
정산종사님 곁에도 한폭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산종사 성탑의 목련은 더욱 고상해 보입니다.
송대의 자취는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선진님을 그리움으로 인도합니다.
이젠 원로원으로 가봅시다. 원로 선진님의 정전 읽는 소리가 가까이 들리는
듯...
봄날 꽃피는 이곳 원로원의 자태는 후진의 맘에 파고 듭니다.
정화제복사 가는 길에도 개나리가 피어있습니다.
선남자들이 있는 학림사로 가보니, 산수유가 젊은도반들을 새롭게
합니다.
대학원대학교에 가보았더니 매화가 만발하였지요. 교무 되기 위한 적공의 염불소리도 들리는
듯...
대학원대학교의 여서원관 앞에도 매화꽃이 봄을 시샘하고 있습니다.
순례객들의 숙소, 상주선원에도 선객을 맞이하려는 듯 목련이
손짓합니다
길건너의 아름다운 사진 하나를 더 소개할까 합니다. 수덕호의 장관입니다.
이제 다시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와 자신을 반조해 봅니다.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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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답고 멋진 사진과 봄소식을 그대로 담겨있는듯 넘 좋은 작품 감상 잘하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