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의 야심작 XC30 650B
26인치와 29인치의 장점을 합리적으로 보완하였다고 하면 맞는 얘기일까?
29인치의 빠른 스피드와 승차감, 지속적인 평속유지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 프레임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보여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대항마로 나선 27.5인치 자전거가 한국시장에서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
또한 아시아인들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한 제조업체에서는 올해부터
27.5인치 휠셋을 장착한 자전거를 대거 쏟아내고 있다.
일단 휠셋이 커짐에 따라 전체적으로 자전거가 시원하게 느껴지고 더 멋이 있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항상 그렇듯 첼로는 국내 브랜드라는 불리한 점을 안고 있으면서도 작년에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첼로 자전거를
타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UCI규정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얻었다.
이제 세계가 인정한 첼로 자전거를 평가절하 하기보다는 '괄목상대'하고 봐야 될 멋진 국산자전거가 된 듯 하다.
용접부위를 스무디웰딩 처리하여 깔끔하고 미련한 자태를 자랑한다.
노출되어진 선을 최대한 프레임 속으로 넣어서 깔끔함을 더했고
200만원이 되지 않는 금액에도 멋진 구성을 자랑한다.
스무디웰딩 공법은 응집력을 분산시켜 프레임의 크렉을 최소화 시키고 시각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