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7구간終]진고개에서구드레관광지까지(2017.9.9)-1/2

[이용주]

산행구간 : 진고개-기대봉(161m)-안경구덩이산-멍덕재-감토봉(262m)-가자티고개-됨봉(160m)-신양고개-조석산(205m)

              -월명산(청마산?,233m)-체마소고개-금성산(124m)-영일루-반월루-사자루(사비루,105m)-백화정-낙화암-고란사-구드레나루

산행일자 : 2017.9.9

참 가 자 :  3040수도권산악회 & 이용주

금남정맥이 정맥중 가장 조망이 좋은것같았다. 여름에 시작해서 가을향이 불어올때쯤 끝을맺는다.

 이번구간은 초반 조석산까지는 등로가 제법 까탈스럽지만 그이후로는 양탄자를 깔아놓은듯 아주 좋은길이 계속된다.

책에서나 보던 백제유적지 몇몇곳을 볼수있어 좋았고 배를타고 백마강 강바람을 쐐니 금남길 산행피로를 날려버리고 올수있었다.

항상그렇듯 함께해준 동료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남긴다. 

▲ 진고개

▲ 기대봉

▲ 안경구덩이산,아무런표시가없음

▲ 멍덕재

▲ 가자티고개

▲ 된봉(160m),아무런표시가없음

▲ 신앙고개

▲ 조석산(205m),이후 삼각점이 등로에깔린 야자수껍질에 덮혀 찾을수가 없었다.

▲ 월명산(233m),영진지도상 청마산이 조석산에서 우측으로1.4km떨어진곳에 있는것으로 나오는데

▲ 체마소고개

▲ 40번도로

▲ 금성산(124m)

▲ 주말에는 학교안으로 평일에는 학교담장우측으로 진행

▲▼ 사자루(사비루,106m)-부소산정상

부소산(扶蘇山)은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 있는 해발 106m 고도를 가진 부여의 진산이다. 평지에 돌출하였으며, 동쪽과 북쪽은 가파르고 백마강과 맞닿았다. 부소산의 산 이름은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에 처음 선보이며, ‘부소(扶蘇)’의 뜻은 백제시대 언어로 ‘소나무(松)’의 뜻이 있어, 부소산을 ‘솔뫼’라고 보는 학설이 유력하다.

부소산은 평상시에는 백제왕실에 딸린 후원 구실을 하였으며, 전쟁때에는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키는 장소가 되었던 곳이다.
부소산 내에는 군창지,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삼충사, 서복사지, 영일루, 고란사 등 여러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으며, 역사성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산이다.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죽은 장소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절벽에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낙화암(落花岩)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돌아갈 때 더 잘 보인다.

고란사에서 금남정맥산행을 마치고 고란사선착장에서 배(4,000원)를 타고 백마강을 구경하며 구드레나루터로 이동했다.

[청계산]

금남정맥 7구간 산행을 모두 마치심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