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입니다..
회사일 조금 조정해서..ㅋㅋㅋ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일반 셀러리맨은
상상도 할수없었던 기간 평일 포함 3박4일ㅋㅋ
이번여행의 테마는 아무리 마티즈를 타고 갔다하나..
4일내내 쭉~~~~~~
기차길과 함께한 여행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차례대로 여행기를 써 올려볼까요?
첫째날~~
옛말에 여자 셋이 모이면 뭐가 하나 깨진다고 했던가요^^;;
우리 여자 셋이 모이면...ㅋㅋ 여행을 갑니다..
월요일이군요. 남들 다~~~출근하는데..
우리는 모여서 영동고속도로를 탔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였다면 양평을 지나 진부령을 넘어가는것
그러나 엄청나게 눈이 왔다는 말에..그만 영동을 탔습니다.
보험도 다시 든든한걸루다 들고요..체인도 챙기고..^^
한참 신나게 신나게 달립니다..차가 밀리지는 않군요..
그런데 대관령에 들어서자...엄청난 눈구름과 마주치고..
대관령 터널 들어서자 마자 그만 비상등키고..깜박깜빡
빌빌~~~기어가기 시작합니다..다른 차도 다 비상에..
이런 바로 앞이 보이질 않는군요.계속 비상키고..
터널도 1미터 앞에서보이고..센과 치히로를 보셨다면..
그 구름사이로 보이는 신들의 세상을 보는 듯한..
암튼 그렇게 그렇게 대관령을 내려왔습니다.--;;;;
강릉은 진눈깨비가 내리는 군요.. 이차 저차 하조대 한곳 들르고.
우리의 숙소인 강원도 거진에서 1박을 했습니다.
둘째날~~
눈이 그치리라 생각했었으나..날씨는 우리의 여행을 비웃기라도 하는듯~`
계속 펑펑~~~~아침을 챙겨먹고..7번을 타고 쭈~~~욱 내려옵니다.
맑은 날씨대신에 눈이 펑펑~~시원한 파도대신에 엄청나게 성난 파도가
우리를 반기고..이런~~누가 날짜를 잡았는지
기가 막히는 군요..켁~~~~
여차저차해서 강릉까지오고..기차길이 보이는...흐미..
정동진으로 향합니다..이런...눈이 점점더 오는 군요..
썬크루즈호에 올라갈려구 했으나..날씨가 넘 않조아서..
그냥 삼척으로 내리 달립니다..신기한건..삼척에는 깨끗하군요.
눈 하나 않온것이..이런..미치갔군. 우리차만 엄청나게.x차 됐네요
추암으로 가서 촛대바위보고
점심은 차안에서 컵라면으로..경비절약~~
이제 38을 타고 신기환선굴로 출발~~맨날 가봐야지 하면서
지나첬던 곳인데..이제서야..^^열심히 38국도를 달려 도착~~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군요..등산도 열심하고..아쉬운것은
태풍피해로 많이 망가젔어요..그래도 환선굴 구경 잘하고..
넘 힘이 들었습니다..그래도 만족하고 다시 내려오니..이런
시간이 벌써~~해가 뉘였뉘였~~~
이제 둘째날의 마지막 코스 사북으로 가서 1박할 모텔을 잡고..
아~~내일이 기대되는 구낭...^^
셋째날~~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은 온통 하얗습니다..눈이구나..
어제도 지겨우리만큼 많이 봤는데 또~~눈이구나..
암튼 눈보니 기분은 좋군요..그거 볼라고 왔는데요.뭐~~ㅋㅋ
근데 큰일 났습니다..체인을 감아야하는데 가져온 체인이
맞지 않는군요..결국은 큰돈주고 체인을 감습니다..
사북서 38을 타고 계속단양까지 가야하는데..이런 눈이
장난이 아니군요..오늘 눈꽃열차타는 사람들은 수지 맞았다..
그렇게 생각하고..사실 기현이 한테 문자를 보냈는데...이런
잘못된 번호로 보내는 바람에 나만 바보되고 힝~~
(기현아 나중에이야기 하마^^)
암튼 체인 않감았으면 쿤일 날뻔...
커브길에서 급브레이크잡는 바람에 두번 돌고..에거
쿤일 날뻔했다...--;;;그래도 꿋꿋이 아싸~~마티즈~~
잠시 국도변 휴게소서 내려
사진도 찍고...눈도 맘껏 만지고..아그 차가워라~~~^^;;;
눈구경 엄청 했습니다..덕분에 차는 많이 더러워졌지만..
나무나무 마다 눈이 엄청쌓여서...하얀꽃을 피우더군요.
어찌하여 눈꽃열차인지 알겠습니당.^^;;;;
계속 기차길을 따라 단양으로 향하고..ㅋㅋㅋ드뎌 도착~~
5번국도 옆에는 중앙선 철로가 ==========(나기차길!!)히히
점심으로 청국장을 먹고~~~ㅎㅎㅎㅎ
단양8경을 구경하고 유람선도 타고 숙소인 산장으로가서
짐을 풀고 쉽니다..산장에는 우리밖에 없군요..
여기도 눈이 많이와서 장난이 아닙니다..이렇게
우리의 여행 셋째날이 저무는군요..
넷째날~~
아침에 냇물소리에 잠을 깨고..아~~~이제 일상으로 가야하는구나..
근데 뭐야..삼일 내내 눈내리고 집에 갈라니 날씨가 엄청나게 좋아요.
흑흑!~~아~~어쩌란 말이냐~~~~
어찌나 산속인지 핸펀도 잘 않터지고..
조용이 아침먹고 산장을 빠저 나옵니다..이제 집에갈일만
남았나 싶었는데...지난 번과 동일하게 춘천으로 돌아갈려구요^^
히히~~~~~마티즈 갱단 어디 가나요...^^
경춘가도 타면 멋지잖아요^^산장에서 나와 어제 밤에 못봤던
멋진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의 비경도 구경하고..이런..아무리
생각해도 날씨 정말 너무 하는군요...흑흑~~~
아주 파랗다 못해 죽도록 파란 구름한점 없는 하늘을 자랑합니다..
멀리 태백산 정산에는 눈이 하얗고..캬~~~
죽여주는.달력그림이 나옵니다..
암튼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제천-원주-홍천-춘천-경춘가도-외부순환-안산
이게 도착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길고도 긴 여행이 마무리 됩니다..
히히 여행기 길저?? 에고 저도 쓰느라고 힘이 좀 드는군요..
암튼 이번연도 마지막 여행이었구요..
내년 1월에 또 가야쥐~~~~~~~~~~`
날씨가 많이 찹니다..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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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타)
강원도~~~~~충청도 3박4일 여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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