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을 위한 입시정보제공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춘천시 고교생 새출발 정보 한마당'이 성황을 이뤘다.
춘천교육청(교육장:허대영)과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가운데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 성공기원을 겸해 10일 오전10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춘천시내 고교생 및 인근 지역의 화천 간동고, 홍천 팔렬고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허대영 춘천교육장의 격려의 말에 이어 가진 입시설명회에서 도교육청 고경식장학관은 입학사정관제의 의미와 대비 요령에 대해, 수석교사인 박근덕 사내고 교사는 자신의 수능 점수에 맞는 정시 합격 비법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 팀장은 웃음특강을 통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고3학생들은 수험생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2010학년 예비 대학생으로 기대감을 만끽했다.
우서연(18·봉의고)양은 “수능을 마치고 참가할 만한 행사나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돼 좋았다”고 말했다.
박시영(18·춘천기계공고)군은 “특강을 통해 정보도 얻었고, 공연도 모두 재미있었다”고 했다.
1부 특강을 마친 무대 위에 지난9월 종영된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했고 SBS`웃찾사'에서 여장남자 오봉이로 출연하는 개그맨 한승훈씨가 깜짝 등장하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한승훈씨는 개그맨 시험에 낙방한 끝에 합격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며 꿈을 잃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KBS 2008 전국장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최여름양과 라틴스포츠댄스 춘천시범단 및 비보이공연도 인기를 끌었다.
춘천지역 대학들도 참가해 고3학생들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식후 문화행사로 한림성심대 록밴드 유닉스와 댄스동아리인 한림대 엑스레이, 강원대 브로커가 출연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 강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입학처 관계자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는 정시모집 요강과 각종 기념품을 나눠주며 대입 최종합격을 기원했다.
황형주·신하림기자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강원도에서 NIE 수업 강의 하시랴 웃음 전도사로 활동 하시랴 몸이 열개라도 모자르실듯...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대로 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