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인협회(회장 장병학)는 24일 수필가 김다린씨(사진·63)가 9회 청주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나림(裸林)에 앉아서’, ‘답파(踏破), 그리고 눈물’ 등이다. 김씨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한국방통대 일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청주문인협회, 뒷목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으로 ‘나의 대답은 모치롱’이 있다.
김 종 조선대 교수는 김씨의 ‘나림(裸林)에 앉아서’에 대해 “우리네 가슴 한 편이 들이붓는 샘물에 씻겨가는 것 같은 통과제의적 세계를 본다”고 평했다.
김씨는 “격려와 애정을 보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문학이란 가장 힘들 때 나에게 용기를 주는 든든한 언덕”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9일 오후 6시30에(장소미정)‘충북문학 32집’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릴 예정이다. |
첫댓글 수상을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좋은 작품 많이 볼수있기를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김다린선생님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