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唾面自乾(타면자건)
당(唐)나라의 명재상 루사덕(屢師德)은 성품이 온화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관직에 임명되어 부임하는 동생에게 말했다.
“황제의 총애를 받는 것은 좋은 일이나, 그만큼 남의 시샘도 클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네게 침을 뱉는다면 그것은 네게 뭔가 크게 화가 났기 때문일 것이다.그런데 네가 바로 그 자리에서 침을 닦아 버린다면 상대의 기분을 거스르게 되어 그는 틀림없이 더 크게 화를 내게 될 것이다. 침 같은 것은 닦지 않아도 그냥 두면 자연히 마르게 되니, 그런 때는 웃으며 그냥 침을 받아 두는 게 제일이다.”
중국고사 十八史略(십팔사략)과 新唐書(신당서)에 나오는 이야기다.
남을 해치려 하다가 자기가 해를 입게 되는 ‘누워서 침 뱉기’도 어리석은 일이지만 남이 뱉은 침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야말로 어지간한 인내심이 아니다. 양보가 없고 경쟁만 일삼는 사회에서 이런 인내를 발휘하는 사람을 아부한다고 손가락질해도 나중에는 수모를 이겨낸 보람을 찾을 때가 있을 것이다.
두들겨 패주고 싶고 화가 치밀고 되갚아 주고 싶을 때 곱씹어볼 교훈이다.
미안함에 후끈거리고 그 사랑 때문에 따뜻해지는 것이 복음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아닐까 묵상해 본다.
(롬12:19-21)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잠25:21~22)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그리하는 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주시리라.
IIf your enemy is hungry, give him food to eat; if he is thirsty, give him water to drink. In doing this, you will heap burning coals on his head, and the LORD will rewar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