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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 이 |
태백산 1,566.7m, 문수봉 1,517m |
위 치 |
강원 태백시 문곡소도동 영월군 상동면 천평리,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
관리사무소 |
태백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033 - 553-5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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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볼거리 |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찰로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등이 있다.
태백산 철쭉은 가장 늦게 핀다. 철쭉 봉화가 중부권을 거쳐 태백산에 이르는 시기는 6월 첫 주부터 둘째 주까지. 유일사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정상부근에 주목과 철쭉밭이 어우러져 있다.
낙동강 1천3백리의 첫 여울인 황지에서는 하루 5천톤의 물이 솟아 드넓은 영남평야를 흘러 남해에 이른다. 금대봉골에 있는 검룡소는 1천3백여리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한강의 발원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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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잡이 |
태백산의 등산로중 유일사, 당골, 백단사 코스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겨울 설화산행은 대부분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망경사 -당골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문수봉을 거치면 1시간정도 더 소요된다. 대부분의 등산객은 망경사 코스를 이용한다. 태백산 설화산행기 ㅇ설국' 태백의 하얀 유혹[일간스포츠 2000.1.26]
눈꽃이 만발하다. 잎을 떨군 가지가지마다 순백의 순결을 꽃피웠다. 그 하얀 유혹들은 손을 뻗어 꺾어보고 싶은 충동마저 불러일으킨다. 눈도 눈이려니와 산세가 생각만큼 험하지 않아 은빛 풍광을 즐기며 오르기에 적격이다. 눈이 소나무, 주목나무, 철쭉과 만나 생기는 눈꽃은 모양새도 다채롭다. 마치 재즈바에 전시된 칵테일들을 보는 느낌을 준다. 강원 태백시와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경계에 자리한 태백산. 산행은 태백시와 영월 사이 유일사입구 현동리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한다. 매표소부터 다소 가파른 비탈길이 등산객을 맞이한다. 산행 초입부터 30분남짓 팍팍한 다리품에 숨이 가빠진다. 한숨을 내쉬고 고개를 들어 비탈길의 끝을 가늠해본다. 끝을 고대하며 걷다보니 시나브로 능선이 완만해진다. 눈꽃이 길 좌우로 도열하고 있어 태백산 등줄기는 그야말로 ‘눈꽃터널’. 마치 속세와 무관한 다른 세상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을 준다. 곧 유일사. 저만치보이는 겨울 산사가 고즈넉하다. 눈꽃터널은 주봉인 장군봉(1566.7㎙)까지 이어진다. 산길은 산책하듯 걸어도 좋을 정도로 무난하다.지천이 눈꽃이지만 태백산의 자랑은 눈꽃만이 아니다. 상고대. 공기중의 수분이 갑자기 찬공기를 만나 마른 나뭇가지에 얼어붙는 그 상고대의 반짝임이 참 영롱하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천연기념물 주목나무 역시 시선을 빼앗는다. 장군봉까지 1시간20분. 장군봉에서 5분 거리의 천제단. 낙타의 쌍봉을 연상시킨다. 오르락 내리락하기를 수차례. 출렁거리는 놀이기구를 타는 기분은 단조로울 수도 있는 산행에 각별한 맛을 선사한다. 아기자기한 철쭉 사이로 사뿐사뿐 걸음하면 탁트인 천제단 정상이 나타난다. 한치 앞마저 가려버린 안개덕에 속 후련한 전경을 보지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차갑게 와닿는 작은 물방울들의 유희만으로도 충분히 흥겹다. 천제단서부터 하산길. 올라올 때보다 훨씬 가파르다. 엉덩이 썰매로 유명한 구간이다. 1㎞남짓의 활강을 기대하며 손에 시멘트 자루를 움켜쥔 사람들. 발이 아니라 엉덩이로 산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체면때문에 혹은 겁이 나서 미끄러져 내려오길 포기한 사람들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를 썰매꾼들을 경계하며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이다. 망경사와 단종비각을 거쳐 당골로 내려오면 4시간여의 산행이 끝나게 된다. 하산할 땐 아이젠을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가는 길_서울 청량리역(02_392_7788)에서 태백행 열차를 타거나 동서울터미널(02_446_8000)에서 직행버스를 타고 태백시까지 간다. 태백시에서는 현리행버스를 타고 유일사 입구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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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순위 |
9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은 등산로는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어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눈 산행으로 1-2월에 집중적으로 찾는 겨울 명산이다. 철쭉이 만개하는 5월에도 인기가 있다. 두위봉과 함께 강원지역의 철쭉명산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삼한의 명산이라 불리었으며 산 정상에는 고산 식물이 자생하고 겨울 흰 눈으로 덮인 주목군락의 설경 등 경관이 뛰어나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89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
테마산행 |
단군성지, 주목 군락지, 설화산행, 철쭉 산행 |
등산시간 |
4 - 5시간 |
등산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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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
ㅇ제1코스(유일사코스)[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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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
태백산 교통 안내(태백시)
태백-유일사 입구(35분 소요) 태백-당골(20분 소요) 당골-유일사 택 시 개인적으로 태백산행을 떠날 경우는 교통편이 매끄럽게 연결이 안돼 현지에서 1박을 해야 한다. 당일 산행을 원할 경우 안내산악회 단체를 따라 나서면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
숙박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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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
[대중교통] [현지교통] |
도로안내 |
ㅇ서울(영동고속도로이용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서제천(중앙고속도)-제천시내 통과-영월-태백(태백시내진입전에 태백산도립공원 안내표지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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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사이트 |
ㅇ태백산 : [강원도]태백산 도립공원 등산코스, 대중교통, 자가운전 등 |
첫댓글 울 회원님들 2009년 기축년 첫 산행입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준비물 : 아이젠. 스피치. 도시락, 뜨거운물, 방한복장, .....
산악 대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목과 상고대 일품 입니다!. 울님들 최고의 영산인 태백산에 올라 기 흠뻑 받으시고 소망 이루시기 바랍니다. 많이 많이 오세요........기대됩니다.
이번주 목,금요일 영동지역에 눈이예상됩니다~ 산행하실회원님들께서는 필히 아이젠,스피치를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 글구현재산행할 코스에도 기존눈이 20~30센티정도 눈이쌓여 있답니다 안전산행을위해서 필히장비를 준비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