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1년 7월 제 77회 원앙정기산행 안내입니다
- 장 소 : 전북 임실 옥정호, 무주 칠연계곡 트래킹
- 출발일시 : 2011. 07. 09(토) 06:50 봉명동 전자랜드앞
07:00 천안 다가동 충무병원앞
07:20 신부동 할머니호도과자앞
# 준비물 : 도시락, 식수, 간식
예정코스 안내 : 제 1코스 임실 옥정호 운암대교 => 옥정호 전망대 => 국사봉
제 2코스 무주 칠연계곡 계곡트래킹 => 칠연폭포[왕복 2시간 소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본다는 옥정호.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과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있는 호수다. 본래는 1925년 섬진강의 물을 호남평야의 농사를 위해 끌어다 쓰기 위해 만든 저수지다.
# 옥정호의 절경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마치 신선이나 노닐 법한 풍경으로 물들여지는 아름다운 옥정호는 물 맑기로 소문난 섬진강 상류에 자리잡은 곳으로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봄·가을에는 그야말로 풍경이 절정을 이룬다.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작가들이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곤 한다.
옥정호의 매력 포인트로 몇 군데가 있다. 옥정호에 피어오르는 아침 물안개 사이사이로 보이는 교각이 마치 천상교인듯 한 운암대교와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국사봉 전망대가 바로 그것이다. 전망대에 올라서서 보면 일명 ‘붕어섬’이라고 불리는 호수 속의 섬 ‘외앗날’을 중심으로 펼쳐진 옥정호의 모습이 신비하고 아름답기 짝이 없어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취하게 만든다.
# 사진작가가 촬영한 옥정호
또한 옥정호를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드라이브하며 즐길 수 있는 옥정호 순환도로도 빼놓을 수 없는 옥정호의 매력이다. 이 드라이브 코스는 건설교통부에서 지정하는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 및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하는 ‘가볼만한 곳’ 등에 선정되는 등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아름다운 옥정호길
칠연계곡은 덕유산 남서쪽 자락에 있다. 계곡물은 용추폭포·문턱폭포·칠연폭포·명제소 등 비경을 만들며 금강 상류인 구리향천으로 흘러든다. 무주구천동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가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 덕유산자락의 칠연계곡
그 중에서도 계곡의 이름을 낳게 한 칠연폭포가 가장 장관인데, 한줄로 이어지는 일곱 연못 사이로 일곱 폭포가 있는 7폭(瀑) 7연(淵)이 아기자기하고 절묘한 경관을 보여 준다.
물이 맑고 차며 주변에 노송과 단풍나무가 울창해서 여름에는 피서객, 가을에는 단풍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칠연계곡의 장관 칠연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