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5년) 봄, 갑자기 우측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으며 고관절 부위가 아프더군요.
정형외과에 갔더니 X-ray를 찍어 확인하더니 뼈에는 이상없다며 신경외과로 보내더군요.
신경외과에서는 MRI찰영을 하고 허리쪽 척추관 협착증인데, 심한편은 아니니 물리치료나 온찜질을 자주 하라더군요.
매일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그래도 좋아지지는 않더군요,
견인치료도 받고 꺼꾸리를 구하여 꺼꾸로 매달려도 보아도 좋아지지는 않더군요.
평지는 50미터 쯤, 경사진 길은 열발자국 떼기도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좋아하던 등산은 물론 걷기운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농사일은 제대로 할 수없어 남에게 부탁하고 ,집사람이 대부분 해결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나던 지난 10월초 우연히 TV를 보다가 '허리통증"이라는 말이들려서 들어보니 허리 뿐 아니라 무릎이나 고관절, 어깨 등 모든 관절에 90%완치를 장담하는 것이였습니다.
'프롤로'라는 말은 이때 처음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프롤로를 검색하니 몇군데 병원이 나오더군요
치료후기를 보니 한결같이 경과가 좋아졌다는 글 뿐이였습니다.
부작용이나 효과가 없었다는 글은 없었습니다.
교통이 편한 곳을 골라 전화를 하니 예약이 밀려서 3주후 10월 말에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10월 말 전에 찍은 MRI복사본을 가지고 병원에 치료받으러갔습니다.
등에 주사를 약 100곳은 찌르는 것 같았습니다.
다행히도 침맞는 것 보다 덜 아프더군요.
첫번째 치료를 받은 3주가 지나니 다리아픈것은 없어졌구요, 저린 증상만 남더군요.
4주간격으로 3회 치료를 받으니 다리저린것도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지난(2016년)1월 20일 4회차 치료를 받고 치료를 끝냈습니다.
현재까지 아무 이상없이 농사를 하고있습니다.
나이들면서 허리나 무릎 어깨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들 많을 터인데 '프롤로' 치료를 받아보기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