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조금 허접일수는 있겠지만 나름대로 맛있게 해 먹으니깐요..^^
재료 : 돼지등뼈, 시래기, 된장, 양념장(고춧가루, 마늘, 생강, 조선장, 청양고추, 소금, 감치미),
들깨가루, 통생강, 통마늘, 맛술(기타 다른 술도 남는거 있음 넣어두 무방)
양념장 만드는 법 : 고춧가루를 물에 잘 개서 마늘 생강 다져서 넣고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으세요..
기호에 따라 매운거 싫어하면 청양고추 안넣어두 되구요...여기에 소금,
감치미 등 식성에 따라 간을 하시면 되구요..조선장 역시 조금만 넣으세요..
향을 조절하기 위함이니깐 많이 넣으면 맛이 떨어져요..
( 전 특별하게 양념장을 만들진 않아요..귀찮아서..양념장을 만들어서 하면
숙성이 되서 맛이 더 좋다고는 하는데...그냥...끓일때 이것저것 위에 올려
간 맞춰 먹으니깐 맛있던걸요..제가 만든 해장국이나 감자탕..식구들 모두
좋아해요..^^ )
1. 돼지 등뼈를 사서 먹을만큼만 찬물에 담그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하세요
(식육점에서 만원정도 사면 한번에 다 먹지 못할만큼 양 많거든요..^^)
-> 찬물에 담근 등뼈는 하룻밤정도 담궈둬야 핏물이 빠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3시간 정도 우려냈다 그냥 합니다...)
-> 기름기가 너무 많이 붙어있는 뼈는 떼어내고 조리를 하시는게 좋을 듯..
2. 핏물을 우려낸 돼지뼈가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센불로 끓여주세요..
3. 팔팔 끓어 오르면 끓인물을 한 번 버려주세요..기름기는 제거해야죠..안느끼하게..
4. 다시 돼지 뼈가 잠길정도의 물에 된장을 적당히 풀고 통마늘 통생강을 넣은 후
센불에서 끓여주세요(된장은 4인 기준했을때 한큰술 정도)
5. 끓어 오르면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약불로 줄여 한참을 끓여주세요..
(전 평균 2-3시간 정도 끓여요..)__ 돼지 뼈를 푹 고아야 살이 잘 떨어지고 맛있겠죠..
*** 이제 돼지 뼈는 조리만 해서 먹으면 되겠죠.. ***
6. 다 끓인 돼지 뼈국물에 남아 있는 통마늘 통생강은 제거 하고 한번 식힌 후
7. 그 육수에 먹을만큼의 뼈 넣고 시래기 위에 올리고 양념장 올려 끓인 후
간 맞추고 들깨가루 넣어주시면 되요...그리고
대파 송송 썰어넣어서 맛있게.....참..맛술 한수저 넣는거 잊지 마시구요..
맛술도 뼈냄새 제거하는데 한 몫하니깐요...
** 참참...혹시 감자탕 하시고 싶음 넓은 냄비에다 감자 굵게 썰어 넣고 육수 부어서
뼈 해장국처럼 조리하시면 되요...당면같은거 미리 찬물에 불려두었다 위에
사리로 같이 드셔두 되구...수제비도 그렇구...^^
한약냄새를 싫어하시지 않는다면 흔히 쓰이는 한약재들 같이 넣어 육수를
만들어도 좋겠죠...음식하는것도 요령이니깐요..^^
좀 허접설명이었나?? ^^ 혼자 요리 배워 하는걸 좋아하다 보니 이리저리 하다보면
맛이 나긴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라서 좀 그렇네요..^^ 혹시 궁금하신거 있음 쪽지
남겨주심 아는 한도내에서는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