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화를 아주 많이 좋아해서 일주일에 2,3편은 보는 편입니다.
지난주 본 영화 "전쟁마" , 올해 본 영화중에 개인적으로 아주 감명깊게 본 영화입니다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전쟁이라는 삶과 죽음을 오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인간들 조차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과, 그 속에서 지켜지는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를 절묘하게 그려내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면을 뽑는다면, 조이가 본능적으로 다가오는 죽음을 패해 죽기살기로 달리다가 휴전선 가시철조망에 감겨서 독일과 영국군 중간참호에 갖히게 됩니다. 영국군과 독일군이 함께 조이를 구해주면서 서로 이름을 물어봐주는 장면입니다 ( 여기서 조이는 두 대립되는 이념관계에서 중재자 의 역할을 지님)
많이 울었지만(동물을 사랑하는 나 ㅎㅎ), 나중에는 해피앤딩이여서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비가오는 여름 어느날, 치킨 시켜넣고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면 좋을듯 합니다!
첫댓글 전쟁 영화를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잘 기억해놨다가 나중에 기회되면 볼게요^^ 추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