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바딴아람에서 돌아오는데 하느님께서 다시 그에게 나타나셔서 복을 주시고 말씀하셨다.'네 이름이 야곱이었지. 그러나 이제부터는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다.'이리하여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많이 낳아 번성 하거라.너에게서 한 민족이, 아니 여러민족이 모인 집단이 나리라.네 후손 가운데서 왕들이 태어나리라. 아브라함과 이사악에게 주었던 이 땅을 너에게 준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야곱에게 말씀하시고 그를 떠나올라가셨다.
야곱은 하느님께서 자기와 말씀을 나누시던 그 곳에다석상을 세웠다.그는 그 돌 기둥 위에 술을 붓고 또 기름을 부었다. 야곱은 하느님께서 자기와 말씀을 나누시던 그 곳을 베델이라 이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