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 12. 28. 00:34
장지영의 사우트 2013. 12. 26 11:34in 정치
지만원 박근혜 노골적 비난에 담긴 수구세력의 알몸
피에로(연극이나 서커스에 등장하는 어릿광대)와 같은 정치인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국회의원들은 현재까지도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듯합니다.
막말이 일상이 되고, 북한을 평화통일하자고 부추기는 정보기관 수장이 막말을 토해내는 상황에서도 국민들에게 북한이 곧 쳐들어오겠다고 협박을 하는 이런 나라가 과연 그들이 꿈꾸는 나라인지 궁금하게 합니다.
영화 한 편에 국민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당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변호인>이라는 영화에 많은 국민들이 환호하고 열광하는 이유는 당시의 시대상이 현실과 동일하지만, 정작 중요한 변호인은 우리시대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은 분노하고 있지만, 밥그릇이 두려운 권력자들은 여전히 국민을 외면하고 있기만 합니다. 무엇을 위한 권력인지도 망각한 이 한심한 위정자들은 여전히 국민은 외면한 채 자기합리화와 자기만족에 빠진 채 도끼자루가 썩어가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국민이 얼마나 더 분노해야 자각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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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의 사우트 2013/12/11 11:09 in 정치
양승조 장하나 발언에 대한 이정현 홍보수석의 분노, 표리부동의 전형이다.
새누리당의 내분과 함께 출범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이미 레임덕이 왔다는 표현들이 넘치는 박 정권은 더는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은 철저하게 은폐하고 꼬리 자르기에 여념이 없으면서도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을 친북세력으로 몰아가며 종북놀이만 하는 그들의 정치력은 이미 존재가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난 민심이 언제까지 이렇게 침묵으로 일관할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현재의 권력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실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박 정권의 이른 레임덕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표리부동의 정치를 마주한 국민들의 선택은 단순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