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일요일 산악등반일정 입니다
언제 : 11월7일 일요일아침
어디서: 용호동 농협앞 7시출발
어디로: 전라도 순창 강천산
산 행 지 : 강 천 산 ( 전라북도 순창군 )
※강천산 개요 : 내장산이나 백암산(백양사) 등 단풍으로 유명한 산은 발디딜틈 없이 사람으로 붐빈다. 이런 때에 비교적 한적하면서도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거기에 더하여 역사의 얼이 살아있는 곳을 찾는다면 색다른 감흥을 받을 수 있다. 강천사 계곡의 단풍과 계곡미를 맛보면서 금성산성에 올라 산성을 밟아보는 코스가 바로 그것이다. 고추장과 한봉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순창에는 유별나게 산도 많다. 그 중에서도 강천산은 해발 583m밖에 되지않은 낮은 산이지만 각종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이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강천산(584m). 산성산(603m) (2)
위 치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개 요 :
강천산은 전라북도 순창군과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리었던 산이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병풍바위, 비룡폭포, 투구봉 등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고 절벽 사이에는 아찔한 높이에 현수교가 설치
되어 있으며, 능선에는 금성산성이 있어 탐방과 역사를 겸한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강천산은 또한 능선으로 산성산과 광덕산이 연결되어 제법 긴 산군을 형성한다. 산 이름은 세 개의 산이 별도로 되어 있지만,
이 세 개의 산 안쪽에는 아름다운 삼인대 계곡, 비룡계곡이 자리 잡아 하나의 산 개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이 안쪽을 순창군에서는 1981년 군립공원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강천산의 묘미는 무엇보다 능선을 따라 강천산, 산성산, 광덕산을 종주한 후 원점회귀가 가능 하다는데 있다.
이 종주코스는 강천산군립공원의 경계를 따라 산행하는 길이다.
하지만 강천산이라 명명된 정상(왕자봉)위치는 사실 강천산 군립공원의 중심이 아닌 변두리에 있다.
가장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산성산, 볼거리도 많고 밋밋한 강천산 능선에 비해 전망도 좋고 그런데 굳이 강천산 군립공원이라
하는 것은 산성산은 금성산성과 동일하게 인식되기 때문인 듯하다.
금성산성은 담양군의 관할, 강천산이라는 큰 범위내에 다 포함되는 이야기이지만 어째뜬 산 이름은 별도로 지정되어 있다.
강천산의 정상은 왕자봉(584봉), 산성산의 정상은 연대봉(603봉), 광덕산의 정상은 선녀봉(578봉)이다.
산행지도
( 강천산 등산 지도)
강천산의 화려한 변신
↑ 현수교와 아래풍경
↑ 용소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옛날에는 명주실 한 타래가 들어갔다는 수심이 깊은 용소이다.
윗 용소는 숫용이 살고 아랫 용소는암용이 살았는데 세상이 어지러우면 예언이나 하듯이 용이 소리내어
울었다는 전설이 있는곳..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 전해내려오는 용소. 빨간단풍 그늘아래 지금은 송어가 살고 있었다 .
↑ 현수교
1980년 8월에 건립된 높이 50m, 길이 75m의 구름다리로 호남 최대라 한다 .
↑ 현수교를 내려와 구장군 폭포 가면서 올려다본 현수교(1)
↑ 현수교를 내려와 구장군 폭포 가면서 올려다본 현수교(2)
↑ 구장군 폭포(인공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