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조판때 바탕목으로 사용되던
벚나무들마다 연분홍 꽃들이 활짝 만개되니
석가모니(釋迦牟尼, BC624~544)와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 등의 발자취가 아른아른.
고려가 1236년 대장도감을 설치,
1251년까지 16년에 걸쳐 제작해낸 팔만대장경의 재질은
벚나무 돌배나무 단풍나무 등인데 이중 벚나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가량.
가로 68~78㎝ 세로 24㎝ 두께 2.5~3㎝ 가량
크기의 경판 8만1,258장 분량인 팔만대장경은
불교 경전 내용들로 가득차 있으니
곧 석가모니(釋迦牟尼, BC624~544)사상을 반영.
석가모니(釋迦牟尼)는 '아리안(aryan)'족의
일파인 '샤카(Sakya, 釋迦)'족의 '성인(聖人, muni, 牟尼)'이라는 뜻이며
본명은 '고타마(Gotama, 瞿曇)' '싯다르타(Siddhartha, 悉達多)'.
히틀러(Adolf Hitler)는 '이 세상은
우수 민족인 게르만(German)족이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
유태인들을 대거 학살시켰는데 '게르만(German)'족
역시 '아리안(aryan)'족의 일파.
그래서 그런지 히틀러(Adolf Hitler)는
불교나 절을 상징하는 `만(卍)자` 문양을 거꾸로 변형시킨
`역만(卐)자` 문양 즉 `하켄크로이츠(Hakenkreuz)`를
나치(Nazis)당 당기(黨旗)로 선택.
`역만(卐)자` 문양의 `하켄크로이츠(Hakenkreuz)`는
독일어로 `갈고리`를 뜻하는 `하켄(Haken)`과
`십자가`를 의미하는 `크로이츠(kreuz)`의 합성어이니
곧 `갈고리 십자가`.
한자(漢字)로는 이형동의자로 통용되던 `만(卍)자` 또는
`역만(卐)자` 문양을 미국 등지에선 `스와스티카(Swastika)`라고 부르는데
`태양`이나 `천둥` 또는 `행운`을 상징하던 문양.
`만(卍)자` 문양의 석가모니(釋迦牟尼)는
이 세상을 구제하는데 안간힘을 기울였었지만
`역만(卐)자` 문양의 히틀러(Adolf Hitler)는
지구촌을 거의 파멸시킬뻔 했으니 땅과 하늘만큼의 차이.
한편 `하켄크로이츠(Hakenkreuz)`는
나치(Nazis)당 당기(黨旗)로 쓰여졌던만큼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를 사용 불가 문양으로 규정,
위반시엔 3년 이하의 징역형 등으로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