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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약 6개월 (2024.01.08. ~ 2024.6.22.)
베이스: 수능 국어 2등급, 영어 2등급
비법대생 (법 지식 아예 없었음) / 인강생
점수: 헌법 84 / 국어 88 / 한국사 84 / 영어 68 / 민법 80 / 민사소송법 84 / 형법 84 / 형사소송법 68
공부시간: 평균 11시간 30분
안녕하세요! 제가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기쁩니다!
참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높은 점수도 아니지만 감사하게도 운이 조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은 그냥 봐보는거다~’ 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해내고 싶다는 욕심은 생겨서 그 양가감정으로 인해 초반에는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매일 눈물을 흘리면서 공부했던 거 같아요.
특히 1순환 강의를 민법 → 민소법 → 헌법 → 형법 → 형소법 순으로 들었는데, 민법 민소를 끝내고 나니 2월이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과목들은 언제 다 듣나, 내가 과연 할 수 있는 것이긴 한가. 정말 막막함이 컸어요.
그렇지만 끝까지 제 자신을 믿고 묵묵히 해낸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6개월을 잡고 공부를 시작하려 했을 때에 그 어떤 수기도 찾아볼 수 없었고, 그 누구도 저에게 가능하다는 말을 해주지 않았어서 더욱 막막했거든요.
다들 ‘6개월 만에는 힘들다, 너무 서두른다’, 이런 식의 말씀만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6개월 만에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제 불안했던 감정과 그것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공유하고 싶어서 마음 같아서는 스터디플래너를 다 공개하고 싶은데 너무 길어지면 가독성이 안 좋아질 것 같아서 일단은 제외하고 올리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질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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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전체적인 공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저는 7시 기상, 아침 먹고 씻고 8시까지 스터디카페 착석, 4시에 점심 겸 저녁식사, 10시~10시 30분까지 공부 이런 루틴을 가지고 공부했답니다.
하루도 안 빠지고 이렇게 공부했어요. (일요일 제외)
일요일은 조금 늦게 일어나서 한국사 공부 좀 하고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달 전부터 일요일에도 공부했어요!
[교양과목]
사실 저는 수능을 본 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기출을 풀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이 까먹어서 놀랐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매우 막막했지만
1) 국어 문법 (자이) + 비문학 (진모) 하루
2) 영어 수특_문법 아닌 유형 (수특 후에는 진모. 작년 진모들) 하루
3) 국어 문학 (매삼문, 매삼문 다 풀고는 진모) 하루
4) 영어 문법 하루
이렇게 하루하루 매일 아침 1시간 ~ 1시간 30분 사이 정도로 루틴을 만들어서 번갈아가면서 공부하다보니까 감이 되살아났습니다.
한국사는 상당히 심각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도 자신이 없던 과목이었는데요.
매일매일 점심먹으러 가기 전 1시간 씩 김정현 교수님의 강의들었습니다.
근데 전범위 모의고사를 풀 때 성적이 맨날 40점 이렇게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너무 충격 받고 전범위모의고사를 너무 어렵게 내시는 것 같다는 생각도 속으로 하였어요... 한국사 때문에 떨어지는거 아닌가 걱정도 했구요...
그렇지만 충격요법 덕분에 한달 전 쯤부터 하루 3시간씩 한국사에 투자했고,
네이버에 한국사 카페 있거든요. 거기서 필기노트 다운 받아서 중요한 것들만 열심히 외웠어요.
그러다보니 실제 시험에서는 너무 쉽게 풀었고 저는 평소보다 시간이 엄청 단축되었던 것 같아요.
김정현 교수님 최고이세요!
한국사에서 느낀 바는, 우선 굵직굵직한 라인을 외우면서 공부하시고요, 회독을 더해가며 자잘한 것들을 덧붙여가면서 외워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나지만 고려 왕 순서도 조선 왕 순서처럼 외우는 것 추천드려요!! 몇 번 반복하시면 술술 외워집니다.)
※ 고려 왕 순서 외우기
고려 초기: 태 혜 정 광 / 경 성 목 현 / 문
고려 중기: 숙 예 인 의
무신정권: 명 신 희 강 고 원 (정중부-경대승-이의민-최충헌-최우)
원간섭기: (충-)렬 선 숙 혜 목 정
고려 말기: 공민왕 우왕 창왕
[법과목]
저는 1순환 기본 강의를 하루에 8강씩 들었어요.
근데 2강씩 연속해서 듣고, 바로 기출문제집에서 그 들은 부분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들을 다 풀어봤어요.
★ 여기서 풀어본다는 의미는, 맞추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머리에 그 선지를 넣는다는 식인데요.
- 참고로, 기출 풀이는 유튜브에 WOX 기출 풀이 방법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도움 되실 거 같아요. 저는 WOX 풀이 방법 사용해서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 강의 들은 직후에 기출을 보시면 알겠는 선지도 분명 많겠지만, 모르겠는 선지도 많으실거에요. 아는 건 그냥 냅두고 모르는 건 V 표시해뒀어요.
★ 이렇게 기출을 한 번 스윽 보고 다시 기본서를 빠르게 읽으면서 기출에서 봤던 문장들은 표시를 해둬요.
(이 표시된 문장들을 나중에 1순환 다 끝나고 기본서 회독할 때 보시면 복습하기 용이합니다! 아무 흔적이 없으면 어디부터 복습을 시작해야할지 정말 막막해요!)
이렇게 2강씩 4세트 듣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2강 듣고 → 기출 → 2강 듣고 → 기출 →
점심 겸 저녁 →
2강 듣고 → 기출 → 2강 듣고 → 기출 → 하루 기출 복습 (이 때는 V표시 된 것들만 빠르게 보면서 모르는 것만 한 번 더 표시해서 W로 만들어줬습니다.)
*아침에 교양 공부 후, 법 공부 시작하기 전에는 W표시만 빠르게 슥 훑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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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순환 강의를 다 들으니 날짜가 4월 13일이 된 것으로 보이네요.
상세하게 적어드리자면
민법: 1/8 ~ 2/7
(저는 공부법을 찾는데까지 시행착오가 있어서 처음과목인 민법이 아무래도 좀 오래걸렸네요... 제 공부방법을 진짜 다 알려드리니 여러분들은 시행착오를 덜 겪으시길 바랍니다.)
민소법: 2/8 ~ 2/27
(춘환쌤께서 준비해두신 특강을 보고 졸도할 뻔 했지만 다행히 잘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춘환쌤의 열혈팬...이에요 면접반에서 뵙고 진짜로진짜로 너무 행복했답니다.)
헌법: 3/1 ~ 3/13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에 속도가 붙은 거 같네요. 근데 유시완쌤께서 강의 진짜 콤팩트하게 잘해주셔서 하루에 10강씩도 들은거 같아요. 덕분에 속도를 낼 수 있었네요.)
(중간에 뜨는 날에는 헌법 전범위 복습을 하였네요. 근데 돌이켜보니 헌법은 진짜 휘발성 강해서 나중에 2회독 하려 할 때 너무 다 까먹어서 막막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근데 이 때 5개년 기출을 한 번 샥 풀었던 거 같아요. 이건 진짜 추천드려요! 민법 민소는 기출 샥 푸는 걸 안해서 더 많이 휘발되었던 거 같네요.)
형법: 3/18 ~ 3/27
(날짜 보니까 놀라운 속도이긴 하네요^^.. 정주형 쌤의 콤팩트한 강의 덕분인 듯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중간에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머리에 한 번 더 눌러줬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형소법: 3/30 ~ 4/16
(개인적으로 강의 수가 너무 많아서 좀 놀랐어요. 예비순환도 듣고 오라고 하셔서 시간에 쫓기던 제 입장에서는 더욱 막막해짐도 느꼈죠. 그런데 저는 결국 다~들었고 어쨌든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형소법 시험이 너무 어렵긴 했지만 ^^.. 저는 이지민 쌤 너무너무너~무 좋아했고 강의 너무 재밌게 들었어서 진짜 면접반에서 뵈었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ㅎㅎ스터디카페에서 혼자 강의 듣다가 웃느라고 몇 번 진짜 뛰쳐나갔거든요.)
암튼 요정도면 대략적으로 1회독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린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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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이제부터입니다!
기출을 머리에 빡빡 꽉꽉 넣어야하는 시점이에요!
위 공부법처럼 하셨다면 기출문제집에 WOX 표시가 있으실거에요.
★ 참고_WOX 회독법: 자세한 내용은 꼭 유튜브 찾아보세요!
1회독. 모르는 건 체크 중복은 엑스 아는건 그냥두기
2회독. 체크표시만 보기 기억나면 체크 그대로 두고 기억 안나면 한 번 더 체크
3회독. W 표시만 보면서 아는 건 표시 지우기
4회독. W 표시와 V표시된 것만 보면서 아는 것은 체크, 모르는 것은 W 표시( W—>V, V—>W )
5회독. W표시, 체크 없는 선지 보면서 아는 건 W지우고 모르는 건 W 두기 / 체크 안한 것 중 모르는 건 W, 아는 건 그냥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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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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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반복
W는 매 회독마다 회독
체크나 O는 한 회독씩 걸러가며 보기
막판에는 W만 보고 들어가면 끝
+) WOX 회독 하시면 저렇게 번호 옆에 흔적이 생기는 거에요!
이제 이 회독 수에 따라서 계속 반복하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이 공부법을 민법, 민소에는 적용을 못했어서 2회독을 하려고 보니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거에요.
그래서 기출회독 초기에는 민법은 매일 오전시간 봤고, 오후 과목은 바꾸어가면서 진행을 했어요. 근데 계속 하다보면 또 민법이 익숙해지고 약한 과목 좀 더 보완하고 이런 식으로 융통성을 가지고 공부하시게 될 겁니다!
이해가 가시게 잘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이렇게 회독을 반복하시면서 저는 5/5일부터 전범위모의고사를 혼자 보기 시작했네요. 처음에는 평균 71.5점 받았다고 적어놓았네요 ㅎㅎ..
그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전범위모의고사를 보다가 주말에는 전범위모의고사를 보았고, 나중에는 평일에도 전범위모의고사를 봤어요. 결국 전범위모의고사 12회까지 다 풀고 들어갔습니다.
★ 참고로 저는 타 학원 모의고사도 구매해서 풀어보았습니다! 이것도 도움 되었어요. 평소 선생님께서 중시하던 파트가 아닌 다른 관점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 아 또, 일주일 전부터는 서기보 기출 6개년 씩도 계획에 끼워넣었습니다.
+) 앞에서 말했듯이 제가 민소를 다 까먹어서 진짜로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너무 막막했습니다. 심지어 공부 초반이라서 기본서에 흔적도 남겨두지 않아서 그냥 머리에 든 게 없었는데요. 김춘환쌤 기출문제집에서 우선 서기보 문제만 골라풀었습니다. 그 문제들을 조금씩 외워갈 때 승진시험 문제들을 풀었어요. (변호사시험이랑 행시 문제들은 그냥 안풀었습니다) 그 문제들을 달달 외우니까 전범위모의고사에서 80점 후반, 90점 초반까지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는 김춘환쌤 기출문제집에서 봤던 문제들이랑 너무 유사해서 그냥 편하게 풀었던 거 같아요. 민소는 어떻게든 커버가 가능하니까! 민법 잘 해두시고요.
+) 민법의 경우에도 제가 2회독 하려 할 때 아~무 기억이 안났는데요. 민법의 경우에는 황보수정쌤 교재가 너무 좋았어요. 옆에 ox 문제가 달려있잖아요. 그래서 판례에서 뭐가 중요한지 딱 보고 공부할 수 있으니까 사실 제가 별다른 흔적을 남기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다시 복습이 가능해서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말이 참 두서가 없기도 하고, 말이 많네요..^^
질문 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릴게요..
★ 그리고, 저는 2주 전부터는 시험 전 날에 볼 자료들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헷갈리는 선지들은 두 개를 대조해서 본다거나, 헷갈리는 판례들을 적어둔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물론 손으로 적는 것도 도움 되겠지만, 저는 타이핑 치는 것도 추천드려요.
헷갈릴 때에 워드나 한글에서 '검색' 기능 활용하시면 바로바로 무엇이랑 헷갈리는지 비교 대조가 가능하거든요.
그럼 명쾌하게 해결이 될 떄가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객관식은 헷갈리는 걸 없게 해야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 [시험 풀면서 느낀점 & 시험장 팁]
저는 항상 헌법 -> 한국사 -> 국어 -> 영어 순으로 푸는데요.
전범위모의고사 때는 한국사 푸는 데에 오래 걸렸어서 그런지 실제 시험에서는 훨씬 시간이 단축되었어요.
원래는 헌법 한국사 33분 하고 국어 영어를 급하게 후다닥 풀었는데요.
시험에서는 헌법 한국사 끝냈더니 28분 정도? 지났던 거 같네요.
헌법이 특히 유시완 선생님 최신판례 자료에서 진짜 많이 나왔다고 느꼈어요. 진짜 힘이 많이 되었던 거 같아요.
한국사는 진짜 다 맞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술술 풀렸고요.
그래서 국어도 사실 그렇게 어렵다고 못느꼈고, 이태종 쌤 진모랑 전모에서 나왔던 것들이 많았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도 낯설지가 않은 문제들이었어요. (참고로, 공단기에 있는 성함이 ‘구’로 시작하는 선생님 강의의 모의고사도 다 풀었긴 했답니다.)
근데 문제는 영어였습니다. 평소보다 10분은 빠르게 시작을 했어요. 마킹시간 10분을 빼고도 30분 넘게 넉넉하게 남아있었거든요. 근데 글이 안읽히는거에요. 잘 안읽혔습니다. 제가 평소에 영어를 그저 평범하게는 하는 편인데 그냥 잘 안읽힌다..? 어우 큰일났네. 일치불일치 고르는 건데 왜이렇게 안읽히지. 이거 지금 배고파서 이러나. 흠...잘 안읽히는군..? 하다가 패스패스하고 뒤로 갈수록 좀 괜찮아졌던 거 같아요.
나중에 채점하다가 올해 시험은 안되겠다. 싶게 만들었던 과목이기도 하고요.
결론은 멘탈 놓지 마시고 끝까지 푸시라는 말밖에는..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법과목의 경우에는 민 -> 민소 -> 형 -> 형소 순으로 풀었습니다.
다 평이하다고 느꼈는데, 다만 민법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선지들도 좀 있어서 고민을 하면서 풀었습니다.
형소 역시 참 충격이 컸는데요. 이 때도 마지막 과목이라서 그런지 배가 너무 고파서...
사실 물을 부어넣으면서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긴장된다고 밥 너무 조금 드시지 마시고 적당히 챙겨드세요! (저는 유부초밥 싸갔습니다!)
암튼 너무 다 처음 보는 선지들이라서 충격이 컸지만, 그래도 그냥 다 고르고 마무리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돌이켜보니 생각보다 침착했던 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집에 와서 채점해보니 영어랑 형소가 딱 느낀 대로 점수가 처참했습니다.
근데 합격컷이 생각보다 낮아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또 참고로, 합격컷은 1차, 2차, 3차 이렇게 나오는데요. 점점 표본이 모아지면서 디테일한 수치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초시생이라서 이게 뭔지 참~ 답답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아셨으면 좋겠어서 글 남깁니다.
★ +) 추가적으로 댓글로 질문해주셔서 시험장에 가져갈 단권화 어떻게 했는지 조금 남겨볼게요.
이런식으로 각 과목의 파일을 만들어서 pdf로 만든 뒤 아이패드에 담아서 시험장에 가져갔는데요..!
계속 반복하여 공부하시다가 한 2주 전부터 계속 헷갈린다거나, 시험장에서 마지막으로 꼭 외우고 들어가겠다 하는 것들을 하나씩 모으는 거에요.
제 경우에는 마지막에는 기출 회독만 계속 돌렸는데, 기출을 보면서 '이건 아직도 모르겠다, 헷갈린다.' 하는 건 형광펜을 쳐두고
하루 공부 마지막에 30분 짬을 내어서 워드로 타이핑을 했습니다.
예시를 보여드리자면
이런 식으로 이 자료가 완전 본인만의 핵심 족보가 되는거겠죠.
여기에는 마지막으로 올려주신 최신판례나 족보 등에서 헷갈리는 내용들도 모두 싹 다 담아가시는거에요.
특히 헌법 이 부분 엄청 헷갈리잖아요.
물론 계속 은은하게 암기하시고 계셔야겠지만
이렇게 혼자 정리해보고 한 눈에 보면서 외우면 머리에 더 잘 들어오더라구요.
혼자 정리를 싹 해보고 문제 풀면 이 부분은 확실히 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정리 전에는 모의고사 풀 때 ‘이 부분 나오지 말아라.’ 라고 생각했다면
정리 이후에는 오히려 출제되었길 바라게 되는 효과가 있답니다. ㅎㅎ
또 이렇게 헷갈리는 조문들의 경우에도 비교.대조 해서 작성해보시고,
이렇게 누적되는 정리본을 그래도 3-4일에 한 번은 쭉 잃어줬어요.
당일 날에도 마지막으로 눈에 넣은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내 눈에 바르고 갈 내용들을 담아가시는거죠.
아침에 가셔서 차분하게 이 내용들 싹 훑고, 또 점심 드시고 차분하게 훑으면 준비가 많이 됐다고 스스로 생각하실 수 있을 거에요.
'시험은 자신감!!' 인거 아시죠? 본인을 믿고, 내가 찍는 것이 다 정답이라고 생각하셔요 ㅎ.ㅎ
▶ [면접]
마지막으로 면접..!
면접은 정말로 다들 더 간절해서 참 힘든 것 같아요.
너무 살 떨리는 과정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서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면접이 끝난 직후부터 편도가 부어서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법검단기에서 선생님들, 원장님, 조교님 모두 다 한마음으로 시사부터 전공, 인성질문 너무너무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인 것 같아요.
또 우리 3조...
조교님께 면접 도장깨기 하러 다니냐는 말씀을 들을 정도로 참 열심히 모의면접을 했네요...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한 것 같습니다.
모두들 참 고생 많으셨고, 다들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또, 이 글이 앞으로 합격하실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단기합격 해주신 것도 고맙구 이렇게 도움이 되는 글을 써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이제 연수원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넵 감사합니다~~~
수험기간 동안 정말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잊지 않겠습니다!
우와 희망을 주는 후기 감사합니당! ㅎㅎ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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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으십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참 어리신 거 같은데, 훨씬 난사람이시네요. 공부법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법원에서 선배님으로 뵐 수 있도록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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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대생인데 인강만으로 6개월 단기합격이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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