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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난다는 들뜬 마음으로 2월 모임을 학수고대 하며 기다렸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출장 관계로 참석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참석하여 까까머리에 처음으로 헐렁한 교복을 입었던 새내기 시절 추억을 더듬어 보고 싶습니다.
지난 12월 사건으로 미성년자가 읽기에는 부적절한 내용 입니다.
원래 음담패설이 그렇듯이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건 재미가 동반 되는데…
찔찌리 자녀들이 본다는 점과 우리 카페에 품위와 격조를 고려 하여 최대한 단어 사용을 절제 하다 보니 글 내용이 그렇지 못한 듯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문화를 가진 나라도 있구나 라는 이해 차원에서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글 내용이 불건전 하다고 판단되시면 기탄없이 지적 바랍니다.
즉각!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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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르게이’를 비롯한 CIS지역 직원들이 2주 가량 서울을 다녀갔다.
‘세르게이’ 란 인물은 CIS 시리즈에서 몇 번 소개를 했기에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러시아 보다는 덜 하지만 최근 한국 겨울 날씨가 만만찮고 해서 ‘찜질방’ 을 데리고 갔다.
러시아를 비롯한 필란드 등 북유럽국가들의 ‘사우나’ 문화는 타에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발달 되어 있지만 그들과 차별화된 우리 만에 독특한 ‘찜질방’ 문화를 보여 주고 싶어서였다.
예상대로다.
넓은 공간에 ‘휘트니스’ 시설을 비롯한 ‘미용실’, 여러 기능을 가진룸 등…
큰눈이 황소 눈과 비유될 만큼 놀라는 눈치다.
어느 정도로 놀랐는지 짐작이 간다.
나 역시 처음 그들 북유럽 식 사우나만 접하다 우리 ‘찜찔방’ 을 보고 규모와 화려함에 얼마나 놀랐던지…
이방인 이라 그런지 아니면 러시아를 대표한 레슬링 올림픽 메달 리스트의 건장한 몸이라 그런지 ‘찜질방’ 사람들에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이방 저방 ,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며 한국에 ‘찜질방’ 문화를 탐구 하더니 ‘안마틀’ 에 누워 있는 나에게 ‘세르게이’ 가 슬쩍 다가와 주변 눈치를 살피며 내 귀에다 한마디 하려고 한다.
무슨 말을 할지 낌새를 알아 차린 난 순간적으로 아차! 싶어 ‘안마틀’ 에서 벌떡 일어 났다.
“사우나”
러시아 ‘사우나’는 우리와 조금 다른 개념이다.
발가벗고 불에 달군 돌 주변을 빙 둘러 않아서 질찌리때 낙골 골목어귀에 쭈그리고 앉아 장갑도 끼지 않고 쩍쩍 갈라진 튼 손으로 연탄불에 달구나를 녹여먹던 국자와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물을 퍼서 달구어진 돌에 뿌리면 거기서 뿜어 나오는 증기로 몸에 열을 내고 몸이 더워지면 밖으로 나가 눈밭에 딩굴다
다시 들어가기를 반복하며 ‘사우나’를 즐긴다.
꼭! 눈이 여야 할 필요는 없다.
눈 대신 얼음을 깨고 물속에 들어가기도 한다.
대도시에 몰려 있는 아파트 에는 불가능 하겠지만 도심에서 약간만 벗어나면 즐비하게 있는 우리의 ‘단독주택’과 비슷한 집들은 조그마한 가족용 ‘사우나’를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서론이 길었다.
오늘은 도심에 있는 ‘사우나’ 경험을 소개 할까 한다.
CIS 초창기 진출 했을 때 러시아식 ‘사우나’를 처음 접했을 때 사건이다.
그날도 추운 겨울 밤.
‘세르게이’ 를 비롯한 몇몇 ‘루스키’ 남정네와 그들에 여자 친구들인 ‘루스카야’ 들과 함께 질펀하게 보트카 를 들이키며 경쾌한 러시아 음율 에 취해 있는데…
‘세르게이’ 가 ‘사우나’에 가자고 제안을 한다.
흥에 겨워 있던 일행 모두가 동의를 한다.
당시 적절한 관계만을 유지하고 ‘거래구좌’ 를 트지 못하고 있던 내 여자친구인 ‘나타샤’ 도 동의를 하기에 기분이 업 된 나도 흔쾌히 동의를 한다.
나중에 상상도 못할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되는걸 까맣게 모른체…
여기서 나오는 ‘거래구좌’ 라는 뜻은 적절히 알아서 상상 하기 바란다…^^
약간에 ‘보드카’ 영향도 있었지만…
지금이야 40대 중반 아저씨 몸이지만 당시엔 30대에 한 칼 휘두르던 몸이라 지들이 아무리 레슬링 올림픽 메달 리스트에다 나보다 키가 크고 떡대 가 좋아도 전혀 꿀릴게 없다는 자신감도 ‘사우나’ 행을 동의한 이유이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그 후 자주 이용 했지만…
그 유명한 러시아 ‘사우나’를 처음 경험하게 된다.
어느 정도 오른 취기에 오디오 볼륨을 최대로 올리고 추운날 창문을 다 열어 젖치고 ‘사우나’로 차를 몬다.
‘나 음주 운전하고 있소’ 라며 동네방네 소문내면서…
그들 에겐 음주 운전 같은 건 문제 될게 없다.
경찰도 손을 못 쓴다.
그들의 빽 으로 못할게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크게 달라 지지 않았지만 개방된 사회주의 의 초창기 모습에 한 단면이다.
이곳 ‘사우나’ 구조를 잠시 소개 하자면 약 100평 규모에 공간에 3개의 방으로 나누어 져 있다. 그리고 이공간을 한 개 팀의 일행이 인원에 관계없이 통째 빌려서 사용한다.
첫 번째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탈의실이고...
다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긴 테이블과 함께 음주 가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다음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탕과 샤워를 하는 메인 ‘사우나’ 가 나온다
오늘 서론이 너무 길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무찬이 ‘쪽 팔림’이 시작된다.
‘쪽 팔림’…?
무찬이 웬만해선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데 오늘은 글의 성격상 좀 써야겠다.
이해 바란다.
탈의실로 들어 서는데…
여자들이 그냥 따라 들어 온다.
난 순간 생각했지…
아~ 안쪽에서 분리 되나 했지!
그런데! 그게 아니다.
이 남자…
저 여자…
구분 없이 막 벗어 젖힌다.
술이 확! 깨며 얼굴은 화끈, 눈 둘 곳을 못 찾고 세상에 저런! 천하에 호로 상놈들이 있나 싶었지만 내심…
뭐! 그리 나쁠 게 없더라구.
솔직히 말하자면 러시아 여자들 몸매 봐 줄만하다는 거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고운 피부에 그 큰 가슴 하며…
(휴~~~ 마음 것 표현 못 하는 현실이 개탄 스럽다…)
그런데 화려한 눈요기를 하기도 잠시.
순간! 무찬이 무지한 갈등이 밀려 온다.
나도 옷을 벗어야 하는데…
아~ 이건 몸이 좋고 나쁘고 문제가 아니다 싶더라구.
아무리 걔들 떡대와 견주어 꿀릴게 없으면 뭐하냐구.
우리 찔찌리들도 도색잡지나 비디오를 한번쯤 본 경험들이 있어 알거다.
서양 남자들 그거 무지 크다.
여기서 여태 원망 한번 안 하던 신을 원망 하게 된다.
신께선 왜 우리 동양 남자들 그것을 이렇게 볼품 없이 만드셨나요?
어째든 벗었다.
계획대로 라면 몸 좋아 보이려고 숨 크게 들여 마시고 가슴에 잔득 힘을 주어야 하는데..
그럴 겨를이 없다.
왜냐하면 서양 아이들 그것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내 것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궁여지책으로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음주 가무를 하는 방으로 들어갔다.
무찬이 혼자 수건을 두르고 있다.
무찬이 무참하게 뭉개 진다.
싸이즈에 쪽 팔리고…
혼자 수건 둘러 거시기 가려서 쪽 팔리고...
빨리 취해야 겠다 싶어 죽으라 보드카만 목구멍을 연신 털어 넣었는데…
술도 안 취하더라구.
그거 큰애들 에게 기죽어서 그런지 오늘 따라 내껀 더 쪼그라든 느낌 이구.
무엇보다도 ‘나타샤’는 상대적으로 비참한 내 것을 보고 어떤 생각인지 염려 되고…
이왕 엎어진 물이다 싶어 죽어라 먹고 마시고 흔들고…
이쁘지들… 몸매 좋지들… 춤 잘추지들… 거기다 알몸이지들…
아! 그런데 생기다 만 이것이 그냥 수건 속에서 가만 있을 것이지…
슬슬 꿈틀거리더니 수건을 들이밀며 텐트를 치는 것이다.
다른 큰놈들은 가만 있는데 말이다.
쥐방울만한 게 주책 부려봐야 큰놈 가만있는 것 보다 도 크지 않으면서 가만 있으려 하질 않는다.
아! 무찬이 또! 쪽 팔리는 순간이다.
남자들은 알거다.
이런 상황을 남에게 들키지 않게 하려면 얼마나 엉거주춤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지를…
쥐방울 만한놈이 주책 부리는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광란에 밤을 보내고 있는 그들을 뒤로 하고 먼저 ‘사우나’에 들어 갔다.
그런데…
이미 한 쌍이 들어와 열나게 그 짓을 하고 있다
음악 소리에 시꺼러워서 인지…
그 짓에 집중을 해선지…
내가 들어 온지도 모른다.
여기서 ‘그 짓’이란 뜻 역시! 알아서들 상상 하기 바란다…^^
무찬이 어렸을 때 비디오는 몇 번 봤지만 생 비디오는 처음이다.
물론! 당시 총각 이라 주연으로 출연은 못했지만 조연보다 못한 엑스트라 정도로 뜨문뜨문 출연은 했었다.
돌려 말하기 힘들다.
한마디로 총각 이였지만 그냥 쌩 총각은 아니 였다. 뭐! 이 말이다.
‘진퇴양난’ 이 따로 없다.
또! 이런 호로 상놈들이 있나 하며 얼른 뜨거운 돌들이 있는 열방으로 뛰어 들어 갔지.
술 먹었지, 열 받았지, 얼마 버티지 못 하겠더라구.
그래서 그 짓들 다 했나 싶어 문을 열고 살짝 내다봤지.
그런데 여전히 내 존재를 모르고 열나게 그 짓에 심취해 있더라구.
다시 나가자니 싸이즈 걱정.
여기 남자니 뜨거워 쪄 죽을 것 같고.
생각 끝에 탕 속에 들어가 누운 듯이 있으면 모르겠다 싶어 탕으로 살금살금 갔지.
무슨 군대 작전도 아니고 말이다.
무사히 탕까지 도달해서 눈치 채지 않았나 싶어 그들을 슬쩍 쳐다 보며 탕 속으로 발을 드밀고
‘스~윽!’ 들어 갔지.
순간!
으~~아~악!!!
무슨 소리냐고…?
무찬이 비명 소리지.
열심히 그 짓을 하고 있는 그들을 배려 해야 한다는 생각은 까맣게 잊고…
두 가지 문제가 무찬이 입에서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나오게 한다.
이유는 탕에 발을 넣고 비스듬이 누우려는데 바닥에 발이 닿지 않고 그냥 쭈~욱! 내려 가더니 코 구멍, 목 구멍으로 물이 밀려 들어오고 익사 상황에 다다른 순간! 해양 생존훈련시절 터득한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탕이 깊어 코로 물이 밀려 들어 오고 입으로 왕창 먹고 또 얼음처럼 차가운 물 이라는 걸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탕은 따뜻한 물이 기본이며 냉탕은 한쪽 구석에 있고 깊이도 5~60cm 정도로 얇아서 앉아서 사용할 수 있는데…
그 곳은 하나뿐인 탕에 얼음 처럼 차가운 물이 담겨 있어 가만 서면 내 목까지 오는 150cm 이상으로 깊은탕 인줄 몰랐다.
심장마비가 이렇게 걸리는가 싶을 정도 였다.
어째든…
상황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상상해봐라.
나도 나지만.
그 짓 하던 사람들 얼마나 놀랐겠는가.
그 짓하다 말고 나에게 달려오고..
밖에서 광란에 밤을 보내던 천하에 호로 상놈들 또한 뛰어 들어오고
무찬이 본의 아니게 그 차가운 물 잔득 먹고 탕 속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고…
오늘 주구장창 쪽팔리는 일만 생기고
무찬이 스타일 말이 아니게 뭉개 진다.
기대 해라 앞으로 더 뭉개진다….쩝
너무 춥고 물 또한 코로 들어가 맵고 탕 밖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그 상황에서도 싸이즈 작은 것이 마음에 걸려 주춤 거리고 있는데…
남에 속도 모르고 ‘세르게이’ 와 ‘알렉’이 들어오더니 나를 밀어 올린다.
놀란 ‘나타샤’가 발가벗은 맨몸으로 동태가 되어 뻣뻣한 내 몸을 감싸 안으며 엄청난 걱정을 한다.
정말 따뜻하더라….
여태 여자 품이 이렇게 따뜻한 줄은 진정 난 몰랐었다네…^^
이쯤이면…
오늘 나를 쪽팔리게 하는 이놈이 좀 움직여 줘야 하는데 차가운 물속에서 오들오들 떨어서 그런지 탱탱하게 줄어 들대로 줄어 우리 찔찌리때 낙골 골목어귀 양지 바른 담벼락에 옹기종기 모여 않아 많이 먹어본 딱! 그 형상으로 나를 두 번 죽인다.
무슨 형상 이냐구?
뻔데기...!
이래저래 어정쩡한 분위기는 수습 되고…
다들 음주가무를 접고 사우나를 즐긴다.
그런데 이 호로 상놈들이 주변눈치 보지 않고 여기 저기 구석에서 애정행각을 벌인다.
무찬이 때거리로 그 짓 하는 생비디오를 또 관람하게 된다.
문제는 ‘나타샤’다.
아직 한번도 거래를 터지 않았던 ‘나타샤’ 의 눈빛이 묘하게 느껴 지더라구.
순전히 내 판단 이지만…
무엇을 간절히 갈구 하는 눈빛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뻔데기 달고 다니는 한심한 놈으로 보는것 같고...
몸에 열은 확확 나고 정말 환장 하겠더라.
그래서 생 고생해서 죽어도 들어가고 싶지 않던 냉탕을 다시 내발로 들어 갔지…
이번엔 깊이를 확인 했기 때문에 다이빙 하듯이 멋지게 들어 갔지…
탕 속에 들어 가서 생각해보니 쪽 다 팔아놓고 끝까지 폼 잡아 보려는 내가 한심 하데...
에라이…
뻘쭘이 있던 ‘나타샤’도 어색 했는지 따라 들어 오더라구.
나야 추운 겨울에도 바닷물 속에서 훈련으로 단련된 전과가 있는 사람 이지만…
여자 몸으로 물이 차서 오래 못 버틸 것이라 생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들어 오자 말자 벌벌 떨 더라고…
그래서 슬쩍 옆으로 다가 갔지…
가만 있기에 안아 주었지…
또! 가만 있더라구…
그래서 꼬옥 안아 주었지…
잠시후…
긴급무전 연락이 오더라구…
이 차가운 물속 열악한 생존 환경에서 건재하다. 오버~~
조만간 포탄 장전 완료할 수 있음. 오버~~
이상 뻔데기다. 오버~~
(참!기가 막힌다. 여태 큰놈들 봐놓고 지가 대포란다…에라이! 새총도 너보단 낮다.)
어째든 다행지.
그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을 한다는 게…
물론! ‘나타샤’ 도 싫어 하는 분위기가 아니 더라구…
차가운 물속 에서도 열이 팍!팍!! 나면서 분위기 좋아 지려는데…
아! 그런데…
이 인간들이 지들 그 짓 다했는지 하나씩, 둘씩, 열 식히려고 탕 속으로 들어 오는 거다.
분위기 완전히 깨진다.
여기서 문제가 또! 발생한다.
처음 한 두명 들어 올 때는 괜찮았는데…
사람이 늘어나면서 탕에 수심이 점점 높아져 무찬이 목선을 넘어 서더니…
또! 물먹지 않으려고 호수 위 백조 처럼 발 운동을 하게 만든다…
이미 내 싸이즈 확인들 했을데고…
실컷 봐라 싶어!
자칭 대포라는 ‘뻔데기’를 데리고 보무도 당당하게 탕 밖으로 나왔다.
‘뻔데기’를 붙이고 나왔다는 게 정확한 표현일 듯 하다.
고맙게도 이 사건이 주변머리 없는 무찬이가 ‘나타샤와 남녀간 비즈니스에 필요한 거래구좌를 트게 한 계기가 되어주었다.
나중에 서로 긴밀한 거래구좌를 관리 하며 ‘나타샤’ 가 그러더라구.
뻔데기가 친 텐트가 최고로 돋 보였다구.
괜히 우쭐해지데…
짜식들 크기만 컸지 벌거벗은 여자를 보고서 텐트도 못치구…….흠흠.
꼭! 말해주고 싶다.
한국 뻔데기들 외국 가서 싸이즈에 기 죽지 말라고...
텐트 못 치는 큰놈보다 텐트 잘 치는 작은놈이 선호도 조사에서 앞선 다는걸….^^
고로
“신은 공평하다.”
이 글을 읽은 우리 찔찌리들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천하에 잡것들 이라며 그들의 문화에 적잖은 놀라움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데 난 그들에 문화를 이해 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우리 찔찌리들도 그들을 달리 보지 않기를 바란다.
예전에 올린 CIS 시리즈 “루스까야’ 란 글에서 말했듯이 단지 그들의 문화이고
또 상대 문화를 존중 한다는 범주 에서 이해 하였으면 한다.
마무리 해야 겠다.
찜질방 ‘안마틀’에 누워서 ‘세르게이’가 말도 꺼내기 전에 깜짝 놀란 건…
일행 중에 ‘스웨따’ 라는 여자 직원과의 관계를 눈치 채고 있었던 터인데…
나에게 ‘어딜 가야 그 짓을 할 수 있는가’ 물으려 한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기분 나도 잘 안다.
그 짓은 기분이 동 할 때 해야 하고…
기분이 동한 ‘세르게이’는…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그 짓을 하는 사람들은 없고…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나에게 물으려 했다는걸…
만약! 나에게 묻지도 않고 지들끼리 후미진 곳에 가서 그 짓을 했다면 어떠 했을지...
난 가슴을 쓸어 내렸다.
첫댓글 무지하게 가보고싶네???
zzzzㅋㅋㅋㅋ 도대체 영석인 왜 가고 싶은거야! 나는 좀 않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