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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불법이란 안경으로 초기경에 나오는 [식연명색, 명색연식]의 뜻은?..
효진 추천 0 조회 60 13.01.11 03: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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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11 05:02

    첫댓글 효진님 의견에 한 표 드리고 싶습니다.
    대상을 통해 식이 드러나면(연기하면) 식을 바탕으로 심소들인 수, 상, 사 등의 작용이 다시 연기하는데, 이 때
    식을 드러나게 했던 대상(색)과 심소들인 수상사 등을 일컬어 명색이라 부르게 됩니다.
    명색을 이름과 형태로 이해해도 무관한 것은 바로 이름 자체가 수상사 그리고 식의 중연으로 만들어지는(조작)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상에 대한 이름은 이렇게 표상을 떠올리고 표상에 대한 의도가 결정됨으로써 조작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명색은 식에 분별된 대상에 대한 하나의 의식이라는 말이 되는데,, 이를 두고 3세설대로
    식이 몸안에 착상된다고 하는 해석을 고집해야 하느냐

  • 13.01.11 05:13

    하는 문제가 남게 됩니다.
    이는 십이연기 자체를 완전히 재해석하게 만드는 중요한 관점의 차이를 낳게 합니다.
    그렇다면 명색을 인연으로 하는 육입은 어떻게 보아야 하겠습니까?
    기술한 대로 명색은 식에 의해 연기한 대상과 대상에 대한 이름이라는 새로운 의식이라 할 때,
    명색이 인연이 되는 육입이란 감관과 감관에 대한 이름 즉,, 존재화된 감관이라는 말이 됩니다.
    여전히 무명이라는 유전문에서의 육입이기에 여기서의 육입은 연기한 법으로서의 육입이 아닌
    존재로서의 육입,,노사하는, 괴로움 받는 육입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 의견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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