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이 운동회를 했나봐요..
흰색,청색 머리띠를 하고 나타났어요..
아~어릴적추억으로 잠시 돌아가보았어요..
나도..그런때가 있었나?
오늘 수업은 "유서쓰기"였어요...
유서...
- 선생님 그거 죽을때 쓰는 거잖아요~~
- 그래 죽을때 쓰는 거야..그런데 진짜 죽는건 아니야...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앞으로 보람있게 살도록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해보는 과정입니다.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기위해서 조용하고 고독스란 음악을 틀어놓았어요!!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죽음을 앞두고 가까운 사람에게 유서를 쓰도록 했죠....
유서 속에는 자신의 마음, 사람들에게 남길 말, 재산이나 물건의 정리 내용등이 들어갔겠죵?
쓴 것을 돌아가며 발표하고 느낀점을 나누었어요!!
- 우리 아이들 새생명을 받는다면?으로 희망을 열어주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하기..
유서쓰기 시작..
아이들의 표정이 심각...
유서읽기..훌쩍훌쩍..
우리 화영이 엄마 이야기가 나와서...그냥 울어버렸어요...!!
첫댓글 죽음. 어느 인디언 부족은 늘 한쪽 어깨에 죽음을 매고 다닌다고 합니다. 죽음의 깊은 성찰은 자신을 성숙시킨다지요. ...내마음을 알꺼라고 사랑한다는 말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