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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식(1기)]

웃음치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Ⅰ. 웃음치료란?

웃음으로 인간의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며, 궁극적으로 참된 행복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병원에서 고칠 수 있는 병은 전체 질병의 20%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병원 외에 다른 방법도 분명히 있을 것인데 병원에서 행해지는 의료 기술 외에 다른 방법을 보통 대체의학이라고 한다. 웃음치료는 단어에서 치료라는 말이 들어가지만 실제로 진료나 직접적인 치료는 결코 아니다. 인간의 내면적인 자가 치유 능력과 자생 능력을 키우도록 유도하며 그것도 방법을 제시하면 스스로가 노력해서 행동과 자기암시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Ⅱ. 웃음에 대한 종류와 구분

◆ 웃음의 종류

① 미소(微笑) : 소리 없이 입가에 웃음 짓는 알 듯 모를 듯한 웃음

② 고소(苦笑) : 기분을 표현하지 아니하며 감추는 듯한 쓴웃음

③ 홍소(哄笑) : 입을 크게 벌리고 떠들썩하게 웃는 웃음

④ 냉소(冷笑) : 상대방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비웃는 웃음

⑤ 조소(嘲笑) : 상대를 불신하면서 가벼운 비판과 비웃음

⑥ 실소(失笑) : 어처구니없음의 상태에서 자신의 무의식적 웃음

⑦ 박장대소(拍掌大笑) : 손뼉을 치며 한바탕 크게 웃는 웃음

웃음 성공학에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그 일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준비할 것이 무엇이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유아나 어린이의 웃음은 신체적 감정의 웃음인 간지러울 때나 배설물이 나올 경우에 흔히 웃는다. 아동기 이후는 정신적ㆍ사회적인 웃음을 여유로운 미소로 표현하는 자연스러움의 스마일을 한다. 청년기 이후가 되면 체면과 가식적인 웃음과 계면쩍은 웃음을 한다. 장년기에는 수많은 사회적인 경험으로 여러 번의 좌절과 성공을 반복경험하면서 실패하면 쓴 웃음을, 성공하게 되면 성취감으로 박장대소하는 웃음을 하게 된다. 노년기 접어들면 정신적 완숙기의 삶속에서 주름을 디딤돌 삼아 노련미와 함께 완성적인 소리 없는 미소와 고독의 웃음을 하게 된다.

Ⅲ. 웃음치료의 기대효과

1). 신경계

- 엔도르핀, 엔케팔린의 분비로 긴장을 완화하고,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

- 알파파의 증가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 웃으면 산소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머리가 좋아진다는 임상 결과가 나옴

2). 호흡기계

- 폐활량이 좋아 진다.심장 박동수가 2배로 증가하고, 폐 속에 남아있는 나쁜

공기를 신선한 산소로 빠르게 바꾸어 준다.

3). 심혈관계

- 스트레스와 분노, 긴장을 완화시켜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 동맥이 이완되기 때문에 혈액의 순환을 좋아지게 하고 혈압을 낮추어 준다.

- 혈당도 낮추어 준다.

4). 소화기계

- 웃음은 천연 소화제다.(기분이 좋을 때 소화호르몬이 촉진되어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5). 비뇨기계

- 요실금 예방, 정력강화(정자운동성이 좋아진다.)

6). 근육계

- 쾌활하게 웃으면 우리 몸의 650개 근육 중 231개가 움직이고, 얼굴 근육은 15개가 웃직인다.(입고리 당김근이 올라가 동안의 비법)

- 다이어트 효과(한 번 크게 웃는 것은 5분 에어로빅 한 효과, 윗몸 일으키기

25번 한 효과, 15초 박장대소는 100m 전력 질주한 효과)

7). 내분비계

- 웃음은 혈액 내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양을 줄여준다.

- 침 속에 IgA의 농도가 증가하여 저항력을 키워주고 감기 예방 효과가 있다.

8). 면역계

- 일본 오사카 대학원에서는 암도 예방한다.

(면역세포인 T-cell과 NK세포를 활성화 하여 면역력을 높인다.)

Ⅳ. 웃음은 내적 조깅 운동

아무도 웃기지 않았는데 서로 바라보며 손뼉을 치며 마음껏 웃는다. 웃음은 좋은 유산소운동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긴장감을 풀어주고 우울한 마음을 기쁘게 하며 행복감에 빠지게 한다. 웃을 때 얼굴 근육을 통해서 뇌세포에 전달되면서 도파민, 엔돌핀, 다이돌핀 등 여러 행복호르몬이 흘러 전신에 퍼지고 건강케 하며 면역력을 뛰어나게 한다.

<성균관대학교 스포츠 의학대학 안의수 교수의 실험>

실험내용은 과연 15초의 웃음이 어느 정도의 운동효과가 있는지 실험해 보았다.

	웃기 전	웃음 후
심장 박동 수	60	90
산소호흡량	0.3	0.6
칼로리 소비량	2	5

위의 수치가 어느 정도 운동량과 비슷한가? 러닝머신을 하며 운동량을 측정해 보았을 때 1시간에 6km을 걷는 속도로 9분을 걷는 운동량과 동일함의 증명되었다.

Ⅴ. 실전 각종 웃음법

-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의 표정을 보면서 하거나 서로 마주보고 웃어보자.

- 웃음도 운동이라고 생각 근육을 만들 듯이 웃음표정도 만들어보자.

-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어느덧 멋지게 웃는 나의 모습이 될 것이다.

- 웃으면 대박이다. 꾸준히 연습하면 대박의 꿈을 이룰 것이다.

1). 도레미 웃음운동

다양한 얼굴 근육을 자극하고 유연하게 풀어주는 운동. 낮은 도에서 높은 도까지 8음계를 각각 10초 동안 크고 분명한 소리로 발성 한 후 음악멜로디에 맞추어 웃음을 도입한다. 뽀뽀뽀, 송아지 노래를 ‘하하하’로 개사하여 불러본다.

2). 순발력 웃음운동

지식경영으로 유명한 이랜드에서 훈련시키는 미소훈련법, ‘하나’하는 구령에 엄지와 검지를 V자로 형태로 만들어 입 주변에 대면서 웃음형태를 만든다. ‘둘’하면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온다. 10번 반복하여 나만의 웃음표정이 자리 잡도록 한다. 마주 보고 먼저 웃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응용한다.

3). 하마 웃음운동

굳어진 근육을 조금은 과격하게 움직여주는 웃음법. 하마가 크게 하품을 하고 있는 장면을 연상하면 쉽다. 입을 크게 쩍 벌린 후 10초 이상 유지한 뒤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다. 가능하면 날숨으로 쉼을 쉬면 좋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마 운동으로 얼굴근육을 자극해주면 좋다.

4). 하 히 후 헤 호 웃음운동

‘하 히 후 헤 호’연습을 통해 ‘아하하하하하’ ‘이히히히히’ ‘우후후후후후’ ‘에헤헤헤헤헤’ ‘오호호호호호’ 같은 멋지고 자연스런 웃음소리를 만들어보자. 한번 웃을 때 최소한 10초 정도는 웃음소리를 이어간다.

5). 행복 웃음운동

언어 중추신경은 전체 신경에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행복하고 기쁜 언어를 사용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행복에 빠져 들게 된다. ‘행복하게~’ ‘신나게~’ ‘기쁘게~’ ‘즐거웁게~’와 같은 행복과 관련된 단어들을 활용해보자. 이런 단어를 말할 때는 마음속으로도 행복한 생각을 하며 입을 최대한 옆으로 크게 벌리는 것이 중요한다. ‘행복하게’라는 말을 할 때는 실제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신나게’라는 말을 할 때는 정말로 신나게 놀았던 추억을 떠올리면 웃음운동을 배가할 수 있다.

6). 장군 웃음운동

웃음은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를 증가시켜 바이러스와 각종 질병의 면역력을 높인다. 웃음은 모르핀보다 300배 이상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는 엔케팔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암을 잡는 자연 살상 세포인 NK세포의 힘을 증강시켜준다. 웃음은 우리 몸을 해로운 병마로부터 막아주는 장군의 갑옷같은 것이다. 사극드라마의 장군들의 모습을 연상하면서 “애들아!” 하면 손을 구부리고 허리를 구부리면서 “네! 장군”하고 외친다. 이어서 “병마가 몰려온다! 웃음으로 물리쳐라!!”외치면 다함께 장군처럼 “으하하하하!!!! 가소롭다!!!”하고 웃는다. 진짜 장군처럼 동작을 취하고 웃음소리를 호탕하게 하면 기운이 생긴다.

7). 조개 웃음운동

조개웃음은 조개가 입을 벌렸다가 닫는 모양을 흉내 내는 웃음법이다. 먼저 두 손바닥을 포갠 뒤 손을 앞으로 내민다. 그리고 ‘하하하하’라고 웃을 때 조개가 입을 벌리듯이 두 손을 벌린다. 이 웃음법은 마치 문을 열어 복을 끌어당기는 듯한 기분으로 연습하면 더욱 좋다. 입을 크게 벌리고 호흡이 뱃속에서부터 나오도록 하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