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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이륙산악회 2015년 송년회 후기
1. 송년회 현황
(1) 일시: 2015.12. 19. 도봉산 산행 후인 오후 4시50분 ~ 7시 20분
(2) 장소: 충무로 길목식당
(3) 송년회 참석자 명단
산행참가: 김위영,박규철,정강훈,윤용수, 김태환,고승훈,박승렬,정인균,서경수,김영환,박동석,김두식, 김영량,최금표,최만수,임재기,조각현,양점식, 이중태,윤인상,최성원,주형규, 김천희(23명),
송년회만 참가: 안진성, 최용학(2명) : 총 25명
(4) 회비: 2만원 + 알파(벌칙금)
2. 맛있는 먹거리 송년회 장소
(1) 멋있고 삶의 맛을 아시는 주인장
- 충무로에 있는 길목은 최성원 산악대장이 속한 자유산악회가 맛있는 집으로 선정하여 이용했다고 한다. 지난 11월14일 인왕산과 북악산 근교 산행 후에 성원 대장이 뒤풀이 비용을 지불하여 산후회 10명이 음식과 노래방 시설을 사전 점검하여 후한 점수를 받은 곳이다. 그 이후 북한산 번개팅하고 2번이나 온 곳이다. 가격이 저렴하며 음식이 푸짐하고 맛이 있고 영양식이기 때문에 찾는 것이다. 식당을 68세인 주인장이 거의 혼자서 운영한다. 주인장은 수염도 길게 기르고 인생의 맛과 멋을 아는 도사같다.
(2) 산해진미 부럽지 않는 능이오리 백숙
- 길목 이병옥 주인장은 숙명여대 교수님한테서 전통음식에 대한 한식 요리법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오리는 늙은 오리를 사용하여 가격을 낮추는 반면에 오래 삶은 늙은 닭(노계)가 맛있는 것처럼 오랫동안 엄나무, 황기, 감나무 등 한약재를 넣은 만든 육수로 삶기 때문에 맛이 있고 오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건강 식품이라고 한다.
- 일하는 종업원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건비를 절약하고 음식점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하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55,000 ~ 60,000원 받는 능이 백숙오리를 4만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밑반찬이 다른 곳에 비해 풍부하고 막걸리도 장흥에서 만든 전통 고유주를 제공한다.
3. 금년도 평가와 내년도 계획
(1) 금년도 산행에 대한 소회
- 금년도 산행은 1월 속리산, 2월 검봉산(산신제), 3월 마이산, 4월 월출산(광주합동), 5월 고려산(밴뎅이 축제), 6월 조령산, 7월 인제 아침가리, 8월 감악산(보신 산행), 9월 지리산, 10월 명성산, 11월 선운산, 12월 도봉산 여성봉 일원의 산행으로 대단원을 마감했다.
- 올 해 우리 산악회의 획기적인 도전은 지난 8월 8일에 국내 산악회원들의 꿈과 로망인 설악산 공룡능선을 최성원, 정강훈, 김유성, 김태환, 박민희, 김영량, 윤영술, 임재기, 김봉옥, 김위영 등 10명이 등반에 나선 것이다.
- 금년도 산행의 장점은 많은 동창들이 회원으로 참석하여 근교 산행은 우리 스스로 관광차를 대절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는 것이다. 고려산, 감악산, 명성산은 우리 산악회 홀로 전세차를 대절하여 산행에 나서 차안에서 회원들 간에 자신을 소개할 기회를 가졌다.
- 우리 산악회 규모에 맞게 산행 경험이 많은 백두장사급인 김영량, 김태환, 박승렬, 박민희, 윤용수 등이 자의반 타의반 추천으로 교육대장(윤용수), 선두대장(박승렬), 후미대장(김영량),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힘든 친구의 가방도 메고 가는 지원대장(김태환, 박민희)등으로 역할이 분할되어 산우회가 조직적이고 짜임세 있게 움직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9월에 무박(밤11시 20분 출발)의 지리산 산행을 낙오자 없이 완주한 것은 우리 산악회원들의 등산 저력과 역량이 많이 향상된 것을 입증한 것이다. 짧은 시일 안에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것이다.
- 아쉬운 점은 조령산 산행에 비가 오는 탓에 박주형 왕비가 넘어져 팔이 골절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안타까웠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산행 시에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왕비님들을 배려하는 산행코스가 B코스로 개발되지 않는 점이다. 내년에는 왕비님을 배려하는 B코스가 동시에 이루어져 많은 왕비님들이 동참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2) 내년도 산행 계획
- 내년도에는 1월에 오대산, 2월에 제주도 한라산행으로 아침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하여 9시간 정도 산행 후에 제주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고 마지막 비행기로 서울에 오는 것으로 잡았다고 한다. 물론 부부가 동행하여 제주에서 1박하는 것은 자유이다.
- 내년도에는 광주 산악회와 봄과 가을 2회에 거쳐 합동 산행이 준비되어 있다. 봄에는 무등산을 산행하고 염소 요리를 같이 먹기로 계획되었으며 가을에는 고흥으로 여행하여 고흥 친구들이 맛있는 요리를 준비한다고 한다.
- 6월에는 홍천 팔봉산 산행 후에 김수현 친구(노무법인 코리아나 대표)가 홍천에 완공한 별장에 가서 지신밟기를 하고 회식을 하기로 하였다.
-최성원 대장이 활동하는 자유산악회에서 매월 2, 4주 2회로 2년간 백두대간 종주할 회원을 모집한다고 한다. 회원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
- 자유산악회에서는 내년도 8월 초에 4박5일간 일정으로 백두산 등반을 간다고 한다. 관광버스를 타고 백두산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백두산의 구석구석을 보면서 걸어서 가는 백두산 산행이고 비용 등은 추후 공지한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들과의 산행과 여행은 함께 한다는 소
중한 시간들이 우리 삶을 풍부하게 살찌울 것이다.
(3) 산우회 포상
- 올 해 1년동안 정기산행에서 몇몇 산우들이 식사를 지원하고 찬조금을 협찬하여 산악회 적립금이 축적되어 그 비용으로 모든 회원에게 등산 시에 휴대폰을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폰 지갑을 모두 1개씩 사서 배포하였다. 후원해 준 산우들에게 감사하다.
-올 해 1년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회원에 대한 등산 가방을 살 수 있는 금일봉을 포상으로 전달하였다. 대상자는 우리 산악회 총무로서 모든 일을 제쳐 놓고 매월마다 빠지지 않고 12회를 참석한 강훈이다. 강훈 총무는 회장이 결석한 4월 마이산 산행에서 산악대장 역할을 하였지만 회원들이 길을 잃고 몇 그룹으로 나뉘어 산길을 헤매는 불상사도 있었지만 항상 적극적인 활동으로 산악회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강훈 친구의 끈끈한 인간미로 산악회를 잘 이끌어서 포상을 받기에 충분하다. 모두 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었다. 강훈 고생했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해 주리라 믿는다.
4. 자기 소개의 시간
(1) 자신을 알리는 소개 시간
- 이륙 산악회는 8월 감악산 산행을 가면서 전세버스 안에서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이후로 처음 나오는 산우들은 자신을 소개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오늘도 지난 번 산행에 빠진 산우들과 새로운 친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등산은 하지 않았지만 대전에서 안진성 친구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친구들을 보기 위해 멀리서 열차를 타고 올라 온 친구가 너무나 고맙다.
-최용학 친구도 산행을 하지 않았지만 송년회 자리에 참석해 주었다. SK에서 정년 퇴직 이후에 휴식기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산행에는 몇 번 동참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한다. 고마운 산우이다.
(2) 가장 모범적인 산우회원들
- 오늘 퇴근을 한 이후에 뒤따라 와 준 고마운 각현이의 소개가 있었다. 오봉샘에서 후미대장 영량이 기다리다가 본진에 같이 합류했다. 끈끈한 사나이 우정을 발휘한 것이다. 각현은 인천 세관에 근무하기 때문에 주야로 3교대로 근무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정기 산행에 일정을 맞추지 못하여 자주 참석하지 못하지만 우리 산우회의 핵심 멤버이다. 해외에 나갔다 오면서 각현에게 연락하여 차라도 한 잔 나누면 좋을 듯 싶다.
- 산악회에 나온 이후로 가장 건강해지고 산악을 잘하는 친구는 우리 이륙회의 모델이자 표준인 금표 친구이다. 금표는 효자로도 유명하다. 고향에 계신 모친을 매월 말일 경에 1주일간 시골에 내려가 간병하는 효자이다. 퇴근 이후는 매일 저녁에 부인과 함께 2만보를 걷는다고 한다. 이런 부지런함과 끈기가 얼짱 몸매를 만들었으리라.
-의리파의 대명사인 번개대장 용수는 작은형님이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돌볼 후손이 없어 항상 Stand by 하여야 하기 때문에 원거리 정기 산행은 참석하지 못한다. 그러나 용수 친구는 북한산을 400여회 등반하였다 하며 여인의 속살을 알듯이 북한산의 구석구석을 궤뚫고 있다. 매주 북한산에 번개 산행을 하면서 이륙 산우들에게 산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항상 푸짐한 먹거리와 중국 고량주를 풍부하게 준비해 와서 산우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교육대장인 용수는 진급심사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우리 산악회에 나오는 해군 대령 주형규 친구와 육군대령 김영환 친구에 대하여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되지만 시대를 잘못 만나 장군에 진급하지 못한 점을 애석하게 여겨 우리끼리라도 장군으로 진급시켜 주자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10월 명성산 산행 후에 뒤풀이 장소에서 주형규 대령에 대한 진급심사가 이루어져 만장일치로 심사가 통과되어 주형규 해군대령이 해군 준장으로 진급하였다. 이 날부터 우리는 형규를 주 장군이라 부르고 있다.
-문제는 육군대령인 김영환의 장군 심사에 탈락한 것이다. 영환은 10월 명성산 산행에서 명성산 근처에 있는 유명한 승리훈련장에서 전차부대 화력시범을 보여 주겠다고 사전에 공지하고 정작 본인은 산행에 참석하지 않았다( 들리는 풍문으로는 해외로 원정 골프 모임에 갔다고 한다)
-영환이 장군으로 승진에서 탈락한 이유는 첫째 , 진솔한 승열이와 순진한 몇몇 친구들이 명성산에서 영환이 뻥친 것을 모르고 전차부대 화력 시험이 진짜로 있는 줄 알고 왜 화력시험 보러 가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오게 하는 과오를 저지른 점과, 둘째 이 번 산행에서 인천 세관에서 3교대로 근무하는 각현이가 7시 근무 마치고 늦게 오겠다고 하자 한국에도 없는 F35비행기를 보내줄 테니 타고 오라고 뻥친 사실이다.
- 이러한 비판이 있자, 영환이 일어나 특유의 달변으로 추사 김정희의 3락(樂)인, 글을 읽고 쓰는 독(讀), 사랑하는 사람과 애정을 나누는 색(色), 좋은 친구와 술 한자 나누는 주(酒)을 말하면서 오늘 벗들과 술 한잔 나누는 송년회에 참석해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날의 과오를 인정하고 가랑잎을 타고 태평양을 건너시고, 모래알로 쌀밥을 지으시고, 솔방울로 총알을 만드시는 최성원 산악대장의 위대한 영도력을 감축하며 이 시간 이후로 진급에 연연하지 않고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하였다. 탁월한 전략적 아부의 대가다운 모습이었다. 이런 영향으로 영환 대령에 대한 진급심사를 용수 진급 심사 위원장이 재 심의하리라 믿는다.
5. 여 흥
(1) 모두가 돌아가면 순차적으로 부르는 노래
-모든 산우들이 돌아가면서 1곡씩 노래를 선정하여 불렸다.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함께 나와 같이 합창도 하고 춤도 추기도 하였다.
(2) 삥을 띁는 용수 교육대장
-노래 시간에 옆에 있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을 하지 않는 친구나 휴대폰만 검색하는 친구들은 용수가 발견될 때마다 1만원씩 삥을 뜯었다. 이 삥은 노래를 잘한 친구에게 되돌려 주었다. 남은 돈으로 제2차 생맥주 비용으로 사용했다.
(3) 멋들어진 식당 주인장의 춤 솜씨
-식당 주인장은 춤 솜씨가 빼어나 홍대 앞에서 오전에 사교댄스를 가르친다고 한다. 주방일을 돕는 이 실장(여성)도 4년간 춤을 배웠다고 하는데 3곡이나 노래를 부르고 주인장과 2차례 춤을 선보여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물론 용수 대장이 두툼한 팁을 주었음은 당연하다.
(4) 피날레를 장식한 베사메무초(Besame Mucho: kiss me much)
-여흥의 피날레는 인균 친구가 스페인어로 베사메무초를 부른 것이다. 우리는 비록 스페인어를 따라 부를 수 없지만 귀에 익은 베사메무초 부분은 모두가 화합으로 합창했다.
6. 결언
-100세 시대에 이륙 산우회 회원은 산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모두가 건강을 유지하고 모든 일에 잘 되어야 한다. 산우들끼리 우정과 신의로 서로를 아껴주고 챙겨주면 혼자라는 외로움을 느끼지 못할 때에 우리의 인생 후반은 찬란하리라. 인생의 가장 멋진 시기는 65세 ~75세라고 원로 철학자 김형석(96세) 선생이 인터뷰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우리의 찬란한 인생의 황금기를 산행으로 잘 준비해 보자
-내년도에는 한라산, 백두산 산행이 기다리고 있고 가까운 장래에 인균이 스페인 대사로 나가면 세계 3대 순례자 성지인 산티아고(Santiago)도 걸어 보자. 지리산 종주도 한 번 도전해 보자! 그래서 많은 아름다운 추억과 기억을 만들어 보자.
- 내년도에도 다양한 정기 산행이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모두 매월 빠지지 말고 산행하여 내년 송년회에서 모두 개근상을 받아 보자. 65세 이후에 찾아주는 사람없이 고독한 나날을 보내는것보다 평소에 친구들과 우의를 다져 노후에도 가깝게 지낸다면 이 보다 좋은 일이 있으리오!!!
-서양 사람(기독교가 발생한 사막지대인 근동지역) 눈으로 인체 중 가장 더러운 부분이 발이라고 생각하였다. 예수가 먼저 제자의 발을 씻어 준 것은 몸에서 가장 더러운 걸 씻은 것이다. 이처럼 배려는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기에 우리 모두 친구를 배려하고 발을 씻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산사나이가 되자.
- 우리는 항상 먼저 웃고 ,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는,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멋진 상남자가 될 수 있는 새해 되기를 기원한다.
우리는 아직도 건재하다. 아름답고 멋있게 나이를 먹어보자!!! 아직은 멈출 때가 아니다. 세우자 거시기를 빠빳이!!!
2015.12. 26. Youngstar 김위영 dream(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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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2.26 21:40
첫댓글 위영사관의 글이 섬세하고 멋이 가득 담겨있네 그려...
새해에도 많은 추억과 좋은글 남기기를 바라네.
정감있고 위트있고 하나하나 빠짐없이 섬세하게 배려하는 위영친구의 후기!!!
우리 이륙산악회는 산에만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사관들의 글에서 다시한번 살아나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거 같아! 내년에도 기대합니다!
장문의 글을 사실감있게 잘썼네.
그 날의 모임은 매우 정겹고 즐거운 모임중 하나였네.
산우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밝은 모습으로 보세나.
늘 조용히 봉사하고, 후원도 아끼지 않는 위영이가 섬세하고 담백하게 글도 잘쓰는구나. 친구들의 우정을 다시 새록하게 해주고 ..수고 많이했다. 늘 곁에 있어주어 고마웠어. 새해에도 많은 시간을 함께하자.
한 해의 마무리 산행에 대한 깔끔하고 정밀한 후기를 선사한 위영 사관의 노고에 감사^^~
다들 막걸리에 소주 그리고 꼬량주, 유흥에 흠뻑 젖어있는 순간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수록한 내용은 우정의 집합체나 다름없다.
1년 동안 회원수가 많이 늘어나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니 내년엔 동창회 분기모임을 하산하여 집결한 야외에서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검토하도록 하겠다.
살아 숨쉬는 동안 꿈을 갖듯이 우정으로 건강한 삶을 꿈꾸겠다.
한해의 이륙산악회를 둘러 보는 좋은 시간이렀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겠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김위영 사관 수고 많았습니다.
대장, 백두, 금강 조장님,산악회회원님 복 많이 받으세요
송년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몽땅 가시게 하네.
위영이 노고에 감사드린다.
다들 건강하게 신년 산행에서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