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창조주 하나님,
2023년 새해 첫 주일 예배를 감사함으로 주님께 드립니다. 새해를 맞는 우리의 새 마음, 새 결심들을 먼저 주님 앞에 내어 드리기를 원하오니 이 시간 우리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은혜의 주님, 두려움과 염려의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의 시간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잊었던 일상의 감사가 회복되었고 우리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음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고 고백했던 우리의 기도와 찬양들이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 안에 남아 있는 걱정과 염려들을 잘 이겨내고 더욱 풍성한 일상의 감사들과 은혜의 고백을 모아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우리 색동교회 되도록 주님의 평화와 자비하신 손길로 우리의 순례 길에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톨레레게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올 해에도 말씀의 씨앗을 뿌리는 일에 색동가족 모두 부지런한 농부와 같이 땀 흘려 수고하는 몸과 마음을 주옵소서. 열심히 마음의 밭을 갈고, 말씀의 씨앗을 뿌릴 때에 이제는 뿌리 내리고 좋은 열매를 맺는 은총의 한 해가 되도록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우리 믿음의 삶을 도와주옵소서.
거친 세상 속, 우리 삶의 걸음걸음 마다 주님의 말씀이 신호등이 되어. 가야할 때, 멈추어 기다려야 할 때, 말해야 할 때, 침묵해야 할 때를 아는 지혜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우리 모두가 먼저 화해하고 용서하며, 이웃을 위해, 그리고 이 땅, 지구를 위해 작은 사랑의 실천을 미루지 않는 용기 있는 사랑의 사람, 사랑의 공동체가 되도록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023년 한 해도 주님께서 우리 색동교회를 이 땅과 이 시대의 진리의 기둥과 터로 든든히 세워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복음을 사랑하는 예수교회, 삶과 신앙을 개혁하는 개신교회, 영혼을 구원하고 사회에 책임을 지는 감리교회로 교회다움을 지켜나가는 색동공동체 되도록 주님의 선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옵소서.
이를 위해 세우신 주님의 귀한 종,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고 늘 강건함 가운데 목자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함의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새롭게 청지기들을 세우셨으니 맡겨주신 거룩한 멍에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늘의 힘을 공급해 주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기쁨과 감사의 은총 안에 헌신하며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함보다 늘 넘치게 채워 주시는 주님, 새해에는 우리 자녀들로 인하여 우리 공동체 안에 더욱 많은 감사가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주님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배우며, 주님을 알아가는 일에 기쁨으로 자신의 첫 자리를 내어 드리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도록 우리 자녀들을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 자녀들을 통해 주님께서 이루실 많은 색동이야기들을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며, 주님의 지혜를 구함으로 세상을 섬기는 리더를 양육할 수 있는 길을 찾고 행하는 한 해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감사함으로 주님 주신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의 능력과 은혜가 이 예배를 통해 우리 가운데 넘쳐나도록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 충만함으로 함께하여 주시고, 주시는 말씀이 새해를 향해 걸어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등불과 나침반이 되는 은총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희망과 평화가 되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가야할 때,멈추어 기다려야 할 때,
침묵해야 할 때..때를 아는 지혜의 사람이 되게 도와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