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 Public Acces
노인ict평생학습원‘은빛둥지’는 미디어를 통해 언로를 개척하겠다는
일념으로 ‘Media & Public Acces’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노인들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미디어분야로 접근하는 것일 텐데요.
‘Media & Public Acces’를 통해 노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또한 인생의 경험을 접목시켜 이 세대와 다음 세대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며
바로 공공의 미디어 수단을 가지고 소외계층에 다가가려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 작업의 하나로 은빛둥지 신노인들과 ‘은빛의정봉사단’팀은
2019년 5월23일 안산시청에서 ‘한국자치법연구소’ 소장 최인혜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들었는데요.
김동규 안산시의회의장과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노인들의 참여로 발전하는 지방의회/최인혜
'노인들의 참여로 발전하는 지방의회'라는 타이틀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노인들의 참여,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조례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행정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해서
법령과 조례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는데요.
우리를 대변해 달라고 뽑은 시의원들과 우리 일상의 불편한 것들을 함께
해결해 가려면 법령과 조례를 알아야 한다는 것.
그러나 법령과 조례에 안 맞으면 시의원들도 할 수 없으므로
법령과 조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 했습니다.
자신도 노인이 되면 정치를 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노인들과 함께
노인사회를 바꾸어 나갈 것이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자칫 지루하기만 할 것 같은
내용의 강의를 달변과 재치로 이끌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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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17일에는 최인혜박사의 오산 초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은빛둥지 신노인들과 ‘은빛의정봉사단’팀은 먼저
오산시의회를 견학하고 장인수 오산시의회의장의 따뜻한 대접을 받았는데요.
이어 의정모니터링과 지방자치 발전에 관한 좌담이 있었고
예쁜 핸드폰거치대를 선물로 받기도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궐리사, 독산성, 세마대를 차례로 방문하며
오산에 위치한 우리나라 기념물과 문화재를 차례로 둘러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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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2일~23일
은빛 둥지 신노인들은 대부도 고랫부리 마을협동조합의 초청을 받아
대남초 학생들과 눈빛디자인팀, 젊은 목수의 장목수 등과 함께 기록봉사를 하였습니다.
보도자료에 있는 오마이뉴스 기사 붙여넣기
오지라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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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서울의소리‘ 방송 견학
2019년 7월 18일 오후
은빛둥지 신노인들이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의소리’ 방송 견학에 나섰습니다.
신길역에 모여 다시 5호선 전철을 기다리는데요.
학창시절 선생님을 따라 현장학습을 가듯 원장님을 졸졸 따라갑니다.
노인학생들이 혹시라도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돌아보고 또 돌아보시는
원장님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도착과 함께
보도국장과 인사를 나누고 백은종 대표를 기다리는 시간은
오늘이 자리를 마련하신 이건흥님의 ‘민족특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일본의 어처구니 없는 경제 보복과 아베의 출신 성분,
그리고 지난 수세기 동안 이어온 그들의 엄청난 수탈을 규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응징언론인 ‘서울의소리’ 방송의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직접 참여로 방송 실무를 익혀 보려 했는데요.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고
백은종 대표가 남대문 경찰서로 연행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진보적 입장에서 실시간으로 현장중계방송을 하다 보니 우파들과 자주
부딪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오전에 조선일보에 들러 저들의 편향되고 악의적인 기사에 호통을 치고
다시 산케이 신문사에 호통 치러 갔더니 바로 신고해 경찰로 이송되었다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대표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본인을 스스로 반인반수라고 칭한다는 백은종 대표.
굴하지 않는 에너지로 ‘서울의소리’방송을 이끌어갑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방송장비를 둘러보며 설명을 들었는데요.
카메라를 조절하는 장비와 영상을 셀랙팅하는 스위쳐, 그리고 믹서 등을 둘러보았고
조정실에서 실시간 방송 현황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백은종 대표가 방송 펑크를 내는 바람에 대구에 있는 분이
‘서울의소리’방송과 실시간 영상 통화하는 모습을 유투브로 방송하고 있는데요.
우리 신노인들도 손을 흔들어 실시간 현장 방송에 참여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개인방송 경력이 십년 째이며 잘 사는 것보다는 멋있게 살고 싶다는
서정우 보도국장의 인터뷰와 유투브 방송에 관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인터뷰>서정우/서울의소리 보도국장
“유투브에 올렸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조회 수가 가장 많았을 때였습니다.
오백이십만, 사백만, 삼백팔십만 조회 수가 나왔는데 그 중 하나가
‘체육대회 김정숙’으로 검색하면 김정숙여사가 무반주로 노래하는 영상이 있어요.
인기가 갑자기 올라서 TV조선 등에서 막 갖다 쓰더라고요.
나한테 허락도 안 받고요.
다른 하나는 김현철(김영랑 시인의 셋째 아들)씨가 미국 이민 생활 중
김삼화씨를 알게 되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도움을 주면서 알게 된 실화인데요
김삼화 씨는 박정희가 좋아하던 여인!
신혼이었던 그녀를 강제로 데려다 성 노리개로 삼았다가 한국에서 추방해 버렸다고 합니다.
자신이 죽기 전에는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는 간절한 부탁 때문에 그녀가 죽은 후에야
사건의 전말을 김현철 씨가 인터뷰를 통해 알린 영상이었습니다.
저 자신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용기가 안 나서 이 영상을 올리지 못했는데
백은종 대표가 '서울의 소리'방송에 올리면서 조회 수가 520만 이나 됐어요.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서울의 소리'도 유튜브 방송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고요.
유투브를 만드는 방식 중에 컨텐츠가 잘되는 이유 중하나는 통쾌함에 있습니다.
그러나 통쾌함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통쾌함과 유머가 있어야 해요. 진지함 만으로는 안돼요“라고
영상 만들 때 잊지 말아야 할 컨셉을 조언해줍니다.
우리 신노인들도 서정우 보도국장에게 ‘유투버 되는 초급과정’ 강의를 듣기로 했습니다.
유투브 구독자가 25만명이라는 ‘서울의소리’는 인터넷언론으로 시작해서 유투브를
하게 됐다는데요. 지금은 유투브 수익이 가장 큰 수입원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의 소리’ 방송이 진보의 제 일선에서 투쟁하는 백종은 대표와 서정우 보도국장과 함께
진보언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