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천둥, 번개와 빗줄기가 심하던 전날..
오늘은 포근한 일기예보와 함께 당진에 위치한 가교리낚시터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가교리 낚시터는 수면적 약5만여평의 평지형 저수지며
대물 토종붕어를 만나볼수 있는곳 이기도 합니다..
또한 풍수가 좋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어제의 일기와 오늘은 기온차가 심해 안개가 자욱하고 걷히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습니다..
관리실까지 들어오는 길이 멀지는 않치만 늦 가을의 정취가 흠벅 느끼는 풍경입니다..
안개속에 갇힌 조용한 저수지의 풍경입니다..
좌대의 뒷 공간은 여유로워서 바로 주차를 하고 짐을 옮길수가 있습니다..
예약한 좌대에 짐을 옮기고 장비를 셋팅하여 봅니다..
4.0대부터 5.0대로 포인트를 삼아봅니다..
준비도 마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지만 안개가 물러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하지만 날씨만큼은 흐리지만 포근 합니다..
상류쪽으로는 여러 수생식물의 잘 발달된 포인트의 모습입니다..
정말 그림같은 포인트로 멋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대를 드리우고 싶고, 대를 드리우면 붕어가 반겨줄 것 같은 풍경입니다..
최상류에는 큰 저수지속에 작은 저수지가 있는듯한 모습의 최상류의 모습입니다..
어제 낚시를 하셨다는 조사님..
안좋은 일기에 고생이 많았을 겁니다..
포인트 사이사이 4대를 공략 하셨습니다..
천둥 번개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손맛을 보셨습니다..
그 옆 좌대에서 낚시를 하신 조사님..
천둥, 번개가 치면서 그때 입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중에 아쉽게도 4짜가 모자란 39센치의 대물붕어를 낚으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이제 제 자리로 돌아와 본격적인 낚시모드로..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좌대 포인트들 입니다..
오후 늦게 되서야 서서히 안개가 걷히기 시작을 합니다..
안개가 걷히고 하류권 저수지의 풍경입니다..
관리실에 들려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커피 한잔과 이런저런 수다를 떠들어 봅니다..
오후 늦게 안개가 걷히고 저수지의 붉은 단풍의 아름다움이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가교리 낚시터는 좌대가 요즘의 모습은 아닙니다..
대신 좌대의 비용이 다른곳 보단 저렴 합니다..
현재는 이번 겨울을 통해 좌대 해체 작업중입니다.
내년에 우선 7동의 현대식 멋진 좌대가 조사님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내년에 멋진 새로 신설된 좌대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필자가 자리한 좌대는 상류 수초지역과 본류대가 경계인 위치라
4.0칸부터 44대까진 수초지역으로.. 4.6칸부터 5.0칸까지 맨땅으로 포인트를 삼았습니다..
그사이 옆 좌대에도 조사님이 장비 셋팅을 하십니다..
오후 늦게 햇살이 비추면서 이제야 붉은 왕관을 쓴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수가 있군요..
어둠이 서서히 드리우며 감감했던 찌에 신호가 옵니다..
드디어 붕어가 반가이 맞이하여 줍니다..
어둠이 들면서 붕어의 입질이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간밤의 포근한 날씨와 함께 해가 서서히 떠 오릅니다..
아침장에 더욱 기대를 하고 집중을 하여 봅니다..
간밤의 7~8치의 붕어의 모습과 다르게 아침장에 31센티의 월척이 나와 줍니다..
낚시를 마무리 할쯤에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을합니다..
마무리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7수의 붕어와 함께 마무리를 하여 봅니다..
점점 낚시의 시즌이 다해가는 시간이 아쉽지만 즐길수 있는 시간만큼은
열심히 추억을 쌓아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11월16일(토) ~ 익일17일(토)
첫댓글 형님 수고하셨어요
역쉬~~~~요즘 고기빨 받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