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산유국의 공급 부족 불안 등으로 최근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전쟁 장기화로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을 수 있다.
따라서 9년만에 두 국가간의 전면전이 형성되어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얼어붙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있다.
또한 통상 국제 유가의 상승은 물가 상승과 무역수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미국·이란 등 관계국 개입 정도에 따라 전쟁이 장기화 될 우려도 존재한다는 분석도 있다.
그간 바이든 행정부는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와 유가 안정을 위한 원유 증산을 추진했다.
1년 전 미국 정부의 증산 요청을 거절한 사우디 정부는 전날인 7일 미국에 원유 증산 의사를 통보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이 발발하면서 이런 해빙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이번 공습이 향후 전쟁으로 확대돼 국제정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더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미국, 이란 등의 스탠스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 사우디-이스라엘 간의 정치적 이슈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천연가스 개발과
동지중해 해상가스관 등을 둘러싼 에너지 패권 다툼도 일부 상존해 있고 에너지 관점에서 중동의 이슈는 쉽게 해결될 사안이 아니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 전쟁이 미국의 에너지 인플레이션 진압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 때문에 국제 유가의 상승은 에너지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며 다양한 산업과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쳐 인플레이션 상승을 야기한다.
유가상승은 일반적으로 국가의 통화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 가치의 변동은 수입 제품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이또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준다.
세계적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해 이자율을 인상시킨다.
중앙은행의 이자율 상승 정책으로 고금리가 형성된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관심이 쏠리고, 주식 시장에서는 수익률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국제 유가의 상승은 이자율 변동을 통해 주가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시행된 고금리 정책은 국내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어 국내정세에 긴장감, 불안을 불러일으킨다.
참고
1.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국내 증시 악영향 우려[주간증시전망]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85766635771280
2. 이스라엘-하마스 新중동전쟁 확전 우려…국내 증시 영향은?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3/10/08/TE6ZURRD4FB6RMFGQ6WKHL7FBM/
3.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국내 증시 전망은? 관련주 궁금증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25941
4.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국내 증시 혼란 "장기화 가능성 vs 단기 조정"
https://v.daum.net/v/20231011061605222
5.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그 이유와 국내 영향... 국제 유가 폭등, 국내 증시 희비 교차
https://www.inves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0920
6. ‘연중 최고치’ 경신한 국제유가…주식시장 영향은?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658
첫댓글 훌륭한 분석의 내용이란다~
앞으로 이런 분쟁이 게속 일어날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때마다 정치, 경제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날수있는데 주식시장에 좌우되지 않게 대책을 세워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