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14년 05월 25일 (일)
2. 기 상 : 날씨 : 연무, 바람 : 2m/s 기온 : 최고온도(25도)
조망권 : 10Km 이내.......
3. 산행목적 : 병암산악회 5월 정기산행
4. 행정구역 / 산 명 : 충북영동 // 월류봉~백화산[반야사 산책(1시간)]
5. 동 행 자 : 회원 27명
6. 이동수단 : 현대고속관광 병암 산악회
7. 산행지도
가. 산행 개념도
나. 산행코스 : 노근리 정류장~노근리 사건현장~소내마을~5봉~4봉~3봉~2봉~
1봉(월류봉)~관광농원(폐허)~소강천 도강~주차장 / 9Km / 4시간
8. 산 행 기
가. 월류봉 소개
충북 영동에는 관광지가 많은 편이다. 민주지산(1,247m), 천태산(714m),
백화산(934m), 비봉산(460m) 등 명산들이 그 중의 하나요 김참판 고택, 소석 고택,
규당 고택, 성위제 가옥, 세천제 등 고택들도 그 중의 하나이며, 양산팔경, 한천팔경,
옥계폭포 등도 그 중의 하나이다.
이들 중에서도 한천팔경. 여타 여러 지역들이 말하는 팔경과는 달리, 여덟가지 절경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마을에 위치한 이곳 한천팔경은, 월류봉, 냉천정, 법존암,
산양벽, 사군봉, 청학굴, 화헌악, 용연대 등을 말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가 해발 400m
의 월류봉을 중심으로 한데 모여 있는 것.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월류봉은 여섯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는
작은 산이나, 빼어난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선비나 묵객들의 발길이 떠나질 않았으며,
특히. 우암 송시열이 말년에 낙향하여 살았던 곳으로 우암이 학문을 하던 한천정사를
비롯, 유형문화재 46호로 지정된 유허비도 있다.
우뚝 솟은 월류봉은 달님도 쉬어간다고 할 만큼 경관이 수려한데, 월류봉에 달이 걸려
있는 정취는 그대로 한 폭의 수채화다.월류봉 밑 일대의 절묘한 산수를 가리켜 한천팔경
이라 하며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 곳에 한천정사를 지어 강학을 하였던 것으로
유명하다.
한천팔경의 이름과 유래
1. 월류봉 月留峰 : 석천위에 있는 깎아지는 듯 한 봉우리, 고등(사군봉에서 월류봉쪽
으로 이어진 바위산)을 상대하는 특별히 뺴어난 석벽이다.
2. 산양벽 山羊壁 : 월류봉과 마찬가지로 석천위에 깎아 세운듯한 봉우리.
3. 청학굴 靑鶴窟 : 화악 제1봉 중간의 한 굴 밖으로 뾰족한 돌이 있는데 물가쪽으로
벌려진 고개를 따라 굴의 입이 여덟개인 방이 있어 7~8명이 들어갈
만하다.
4. 용연대 龍淵臺 : 서원의 건물(구터)앞에 있는 우치(솔티, 쇳재)에서 하나의 산줄기가
평지에 우뚝솟아 곧게 달려 용연(명연대 앞의 깊은소)으로 나와
돌머리 같은 대의 형상의 되었다.
5. 냉천정 冷泉亭 : 법존엄 앞 모래밭에 샘줄기가 여덟팔자로 급하게 쏟아 붓듯이 가로
질러한 더위에도 차고 서늘하다 헤서 이름붙여 졌으나 정자는 없다.
6. 법존암 法尊菴 : 월류봉 곁에서 내려뻗은 산줄기가 모두 돌로 되어있어 고양이 바위
라 칭했던 곳이며, 작은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질 뿐 지금은 존재
하지 않는다.
7. 사군봉 使君峯 : 황간면 뒤편 북쪽에 있는 명산.
8. 화헌악 花軒嶽 : 법존암 왼쪽 높고 험한 곳에서 가로질러 수레처럼 평평하고 차상
(수레위에 짐을 싣는 부분)과 같으며 꽃과 나무가 무더기로 나있는
까닭에 화헌 이라는 이름 붙였다.
나. 산행 소감
어제(5.24. 토)는 지리산(삼신봉) 산행을 하고, 오늘은 충남홍성의 용봉산
산행을 계회하고 출발 하였으나,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기상청 홈으로 접속하여 산행날씨와 용봉산 주변 날씨를 확인하니 오후 1500시 비 65%
4~5mm로 기상예보가 되고, 차량도착 시간을 고려하여 급하게 산행지를 충북영동 황간
월류봉으로 변경하고, 남성주 휴게소에서 시래기 국밥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황간 나들목을 빠져나와 노근리 평화공원 앞에 도착하니 0930분 경이다.
산행준비를 하고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현장에서 단체로 헌적을 남기고, 쌍굴 철교에
남아있는 수 백발의 총탄자국 보며, 도로를 (2.5Km) 소내마을로 이동하여,
월류 5봉 이정표를 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된삐알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니 육산의 등산길을 따라 조용히 산행을 한다.
15분 여 후 5봉 옆 갈림길 봉우리에 올라 일행이 도착할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주변 조망을 한다.
발 아래 소강천이 흐르고, 저 넘어 주행봉 능선이 힘차게 펼쳐저 있다.
주행봉 지난해 산오름에서 힘든 산행의 추억이 잠시동안 머리를 휘돌고 스쳐지나간다.
일행 모두 도착하여 능선을 따라 5봉으로 진행하니, 5봉에서 석천으로 하산 길, 능선을 따라 4봉으로 가야할 길, 그 옆으로 3봉, 2봉, 1봉이 깍아 지른듯 절벽을 구사하며,
연결되어 있다.
발 아래 펼쳐지는 소강천, 석천, 주차장, 월류봉 아래 정자 등 저 아래 펼쳐진다.
봉우리는 30~100m 여 거리를 두고 오르고 내리며, 봉우리를 하나 하나 정복을 하니
벌써 2봉, 산불 감시초소가 있다.
이곳에서 소강천 건너 능선을 살펴보니 한반도를 펼쳐 놓은 듯 대형 지도가 보인다.
헌적을 남기고, 1봉으로 진행하여 조변 조망과 한반도를 다시 살펴보고, 하산을 한다.
10여분 하산을 하다 등산로를 살짝 비겨 식당을 잡고 함께 점심을 먹고, 휴식 후
공장 뒤 담을 따라 관광농원 염 소강천을 도강하여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일부 회원은 도로를 따라 둘러서 주차장으로 도착한다.
산행을 하면서 물의 깊이를 고려하여 도강을 하며, 서로서로 손을잡고 균형을 잡으며
단합된 모스도 보고, 풍덩 넘어지는 소리(아 헨드 폰은 어쩌려고........)
모두 주차장에 도착 인원확인 후 백화산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반야산 산책로(둘레길)
을 따라 1시간 산책을 하고, 현장에서 뒤 풀이 후 귀로함.
백화산 헬기 1대, 119 구급대 차량 3대 출동.......
백화산 정상 아래 응급환자 발생으로 헬기 출동...... 산우님 여러분 안전 안전 안전.
인재는 따로 없다. 나 부터 확인하고, 조심하여, 주변에 피해를 주지않으려고 하면
된다.
9. 사 진 감 강
첫댓글 좋은 산 많이 인도해주세요...항상 수고 많이 하십니다...화이팅 ~~^^